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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지구촌 뉴스. 교황 방문전 이재철 목사와 이해인 수녀의 기도, 종교통합 노력
myzone 추천 3 조회 4,833 14.07.18 09:57 댓글 2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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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4.07.18 20:03

    첫댓글 로마 카톨릭의 수녀를 불러놓고, 같은 그리스도인이라 칭하며 예수님과 하나님 이야기를 하는군요.
    교황 방문을 앞두고 이미 이들 안에 종교 통합은 이루어졌고, 함께 기도하는 대상 또한 같습니다.

    감히 교회의 성도들 앞에서 두고, 이런 퍼포먼스를 벌이는 저들이 사는 세계가 궁금하군요.
    2014.07.15일 프란치스코 교황 말씀을 묵상하는 책인, '교황님의 트위터'를 펴낸 이해인 수녀는..

    위의 기사에서처럼 최근 기독교 교회나 학교에 강연을 많이 나가는 모양입니다.
    세계 2차대전때에 크로아티아에서 사람들을 잔인하게 학살했던 신부와 수녀들이 생각나는군요.

  • 14.07.18 16:14

    한가지 바로 잡고자 합니다. 우스타샤 정권이 죽인 것은 크로아티아 사람이 아니고 세르비아 사람들이었습니다.

    크로아티아 사람들은 카톨릭이었고 세르비아 사람들은 정교를 믿고 있었기에 강제 개종을 요구한 것입니다. 세르비아인 외에 유대인, 집시들도 같이 학살을 당했습니다.

    약 70만 정도가 학살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 악명높은 야센노바츠 수용소는 아우슈비츠 수용소가 남아있는 것과는 달리 후환이 두려워 깡그리 흔적을 제거했다고 합니다.

  • 14.07.18 16:16

    @고다니엘 과거 오스만 터키가 유럽으로 치고 올라올 때 세르비아 사람들이 크로아티아의 국경에서 터키 군에 맞서 저항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크로아티아 국경 근처에 세르비아 사람들이 많이 남아 있었던 겁니다.

    그 때 세르비아 사람들의 희생이 없었다면 벌써 유럽은 모슬렘에 먹혔을 겁니다.

    그런데 2차 세계대전 때 그 은혜를 악으로 갚았군요...

  • 작성자 14.07.18 20:18

    @고다니엘 고다닐엘님^^ 제 댓글에 실수로 조사 하나가 빠졌군요. '크로아티아에서 사람들을'인데,
    '에서'자가 빠져서 오해가 있었습니다. 크로아티아에서 사람들이 학살되었다는 말이었습니다.

    안테 파벨리치의 우스타쉬 정권에 의해서, 세스비아인과 유대인들이 대량학살 되었습니다.
    수도사, 주교, 신부들이 직접 참여해 대놓고 학살을 자행했죠. 교황청도 그들에 찬사를 보냅니다.

  • 작성자 14.07.18 10:33

    로마 카톨릭이 하는 일을 교회가 아는 상황에서, 이들의 '쇼'는 가증합니다.
    교황만 자신이 얼마나 웃음거리인지를 모르고 있죠. 저런 말장난은 이미 식상합니다.

    부활절에 루시퍼(사탄)를 대놓고 외치고, 보헤미안 그로브와 바티칸에서 인신제사를 지내면서도,
    인간을 노예화하려 생체칩을 전세계에 뿌리면서도 저런 쇼가 가능할까 싶습니다.

    하나님은 살아계십니다. '지옥'은 유황불로 영원히 고통받는 곳이죠.
    두려움을 모르나본데.. 인간이라면 지옥과 바꿀 가치가 있는 일에 충성하기를 바랍니다.

  • 14.07.18 11:38

    백번 옳은 말씀이십니다.
    왜 이러한 기획을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럼에도 이런 의문이 드네요.
    정말로 이재철 목사님이 모든 것을 알면서도 배도의 길로 성도들을 밀어 넣으려고 저런 쇼를 벌였을까?

    아니면 암투병 동지로서의 동질감때문에 우연히 기획했는데 교황방문과 겹친것일까?

    무엇이 맞을까요?
    현장에 있었던 저로써는 후자의 의견이 맞지 않을까 싶은데......

    후자라 할찌라도 옳았던 일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무지도 죄이니까요...

    배도냐 단순한 무지의 죄이냐 의 판단에서 이재철 목사님의 그동안의 성향으로 보았을때, 무지의 죄쪽이 가깝지 않나 생각합니다....

  • 작성자 14.07.18 13:45

    @이항석 목회자의 변화에 마음 아픕니다. 이재철 목사님은 비교적 논리가 정연하신 분입니다.
    무지해서 이리저리 이끌리는 목사들과는, 사실은 급이 다르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 분에 대한 판단은 하나님이 하십니다. 열매를 보면 나무를 알 수 있습니다.
    목회자로서 하나님의 마음을 진정으로 헤아리지 않은 것이 가장 큰 잘못입니다.

    로마 카톨릭은 그 분 정도의 목회자라면, 대략 어떤 곳인지 알고 있습니다.
    그 분은 다른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이항석님 같은 성도의 마음도 아프게 하고 있지요. 목회자들이 하나님을 다시 바라보시기를 바랍니다.

  • 14.07.18 12:02

    궁금한게 있는데요, "생일을 만들어요, 우리"라는 시는 100주년 기념교회 9주년을 맞아 이해인수녀가 지어준 시인 건가요?
    왠지 생전 길상사의 법정스님과 명동성당의 김수환 추기경 간의 교류가 떠올라 씁쓸하네요.

  • 작성자 14.07.18 13:34

    2004에 발표된 이해인 수녀의 산문집,'기쁨이 열리는 창'안에 있는 시입니다.

    무언가를 새로이 시작한 날
    첫 꿈을 이룬 날
    기도하는 마음으로 희망의 꽃삽을 든 날은
    언제나 생일이지요

    어둠에서 빛으로 건너간 날
    절망에서 희망으로 거듭난 날
    오해를 이해로 바꾼 날
    미움을 용서로 바꾼 날
    눈물 속에서도 다시 한번 사랑을 시작한 날은
    언제나 생일이지요

    아직 빛이 있는 동안에
    우리 더 많은 생일을 만들어요
    축하할 일을 많이 만들어요

    기쁘게 더 기쁘게
    가까이 더 가까이
    서로를 바라보고 섬세하게 읽어주는
    책이 되어요

  • 작성자 14.07.18 13:45

    마침내는 사랑 안에서
    꽃보다 아름다운 선물이 되어요
    늘 새로운 시작이 되고
    희망이 되어요 서로에게...
    .....................................................................................

    로마 카톨릭과 기독교의 통합을 생일로 바라본 듯합니다.
    굳이 이 시를 택해, 목사와 수녀가 '함께' 낭독 퍼포먼스를 한 이유가 있겠죠.

    참 하는 짓이..가관이군요. ooisee님 말처럼 이 수녀의 역할이
    교황 바오로 2세를 영접했던 김수환 추기경 대신인것 같더군요.

    법정스님은 길상사안에 '성모 마리아'로 관음상을 조성한 걸로 유명하며,
    이해인 수녀가 법정스님 추도시를 지을만큼 이 둘도 교류하는 사이였습니다.


  • 14.07.18 14:46

    @myzone 네, 그랬군요. 감사합니다. 불현듯 사단이 마치 저격수와도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타겟을 정해놓고 하나하나 쓰러뜨리는...

    앞으로도 마음 아픈 일들을 더 많이 보게 되겠죠.
    정말 깨어있어야 겠습니다.

  • 14.07.18 14:38

    역시 성령님과 함께하는 흔적이 없는 목사는 양의 탈을 쓸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확증 사변과 자기지식 인본주의 가관이다

  • 작성자 14.07.18 16:10

    네, 안타까운일이죠.

  • 14.07.18 16:12

    몰라서 저러는 거라면 다행인데...
    에효......
    예전에 이재철 목사님 간증책 보고 진짜 은혜 받았었는데...ㅠㅠ

  • 작성자 14.07.18 16:11

    많은 교인들이 같은 마음일겁니다.

  • 14.07.18 15:38

    이재철 목사님이라 너무놀랐는데 ...
    댓글들에서 그나마 위로를 얻습니다

    이목사님도 대형교회목사님들과는 또다른
    자신의 자아의 도취인 그래서 너무나 고상해보이는 ....
    또다른 흥행이 아니라 차라리
    나사로 같은 비참함이 영원히 본인에게는 복된 영원한 구원의 부흥이됬드라면 낳았을까요 ???

    어쨌든 참으로 그렀습니다

  • 작성자 14.07.18 16:14

    맞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래서 세상의 자아를 죽이라하셨습니다.
    그것은 인간에게 '독'이니까요.

  • 14.07.18 16:43

    종교통합 하시고픈분들은 따로 나가서 십계명을 고치든 직재를 통일하든 했으면 무지한 양떼들 지옥으로 인도하시니T.T

  • 14.07.18 16:55

    쇼, 재복 보이는게 중요한 카톨릭이라 역시 간증도 찬양도 겸손히? 기도도 적당히? 체면이 참중요하네요 예수님은 생살을 드러낸체 피투성이가 되어 우리를위해 길가의 십자가에 못박히셨는데 예수님자랑 쎄게하면 안되나요?

  • 작성자 14.07.18 19:54

    네.주님을 향해 애통하게 울부짖는 기도~성경에 나오듯 하나님이 원하시는 기도입니다. 우리 주님은 마음을 원하시죠.

  • 14.07.18 17:18

    수녀와 대담을한다는 자체가 천주교를 같은 믿음을 가진 공동체로 인정한다는 뜻아닌가요! 저같은 평신도도 다양한 정보를 통해 천주교의 만행과 이단성을 알고있는데 목사님이 모르신다는건 말이안됩니다.

    우연히 성당에 들렀다가 충격을 먹었지요. "원죄가 없으신 성모마리아님" 이라고 적혀있더군요, 하나님만이 원죄가 없으신 참신이시지,,어떻게 인간인 마리아가 원죄가 없을수있나요!

    연옥설,제사허용,교황이 하나님의 대리자,교황무오설,,,등등 말도 안되는것들은 둘째치고라도 마리아의 신격화만봐도 천주교가 사탄의 모임임이 분명합니다..

  • 작성자 14.07.18 20:01

    그렇습니다. 마리아는 바벨론 여신 숭배의 형태입니다. 루시퍼는 가슴이 달린 채로, 남성성과 여성성이 동시에 존재하는 걸로 묘사됩니다.
    교황이 참석한 바티칸 부활전야 미사에서는 라틴어로 '루시퍼'의 이름을 대놓고 부르며 찬양합니다. 그리고는 빛을 가져오는 자라는 뜻이라며 거짓말을 하죠.

    루시퍼는 사탄입니다.

  • 14.07.19 22:28

    개신교 목사님이 수녀를 만나면 천주교의 이단성을 지적하고 전도를 해야지 왜 부화뇌동을 하시나요? 이해가 안됩니다.

  • 작성자 14.07.20 20:44

    그렇습니다. 소위 수도회의 수사나 수녀들의 경우,
    카톨릭 내에서도 그들의 숭배 대상에 대한 기도, 헌신의 강도 등에 있어 특별한 그룹입니다.

  • 14.07.19 23:07

    제정신이 아니군.... 분노가 치밀어오르네

  • 작성자 14.07.20 20:44

    하나님 앞에 부끄럽고, 끔찍할 따름입니다.

  • 14.07.24 15:03

    예수님의 재림이 있기전에 반드시 배도가 있다고 했습니다. 그 말씀이 이뤄지고 있는 것입니다.
    인간의 눈이 아닌 하나님 아버지의 눈과 마음으로 보시면 분별이 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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