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마지막입니다.
이제 정말 결전의 8월이옵니다.
그냥 내일이 시험일이었으면 좋겠어요.
시간이 더 있는다고 달라질 것 같지 않은데...
아직도 헤메는 유예일기.
레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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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3기 (온첨) : 이수진 / 윤성봉 / 최중락 / 송명진
* 상남자특 : 초성따위 쓰지 않음.
# 기기변경은 중간수입공제가 되는가?
소신발언 하나하고 시작하겠음.
필자 의욕이 꺾여버렸음.
때는 이번주 월요일.
솔직히 말하자면,
수진샘 노동법 강의 3강에서 멈춰있었음.
모의고사 문제 열어보고, 목차잡아두고 답을 봄.
저번주 모의고사 문제도 목차 먼저 잡아봄.
뭔가 끝도 없는거임. 이것저것 다 문제같음.
결국 답지를 펼쳤는데...
지난주 1-1문, 통상해고랑 경영상해고 합쳐둔 문제던데
25점 짜리 문제가 작을글자로 9쪽인거보고 비명질렀음.
이걸 실강에서 어떻게 써내시는 분들이 존경스러움.
진짜 다른 별에서 문제푸시나?
모고가 고민하게되는 문제라기보다,
양때문에 제대로 써보지도 못할것 같아서 멈췄음.
해설강의 앞부분 잠깐 들어봤는데,
학습용 문제를 굳이 3기 모고에? 싶긴함.
차라리 시험을 추가로보거나
성봉샘처럼 추가문제로 따로 배포되는게 낫지 않을까싶음.
문제 난이도가 어려운게아니라 물리적 시간이 안됨.
혹시 시간이 다르게 흐르는 걸 수도 있음.
이거 다 쓰다가는
"거..패좀섞어주소 내 손이 이래가..."
하고 나중에 화투패도 못 섞게 생김.
결국 노동법은 놔주기로 함.
수진생 강의 시작하실 때,
"안녕하세요~" 두번하시잖음?
그거 손목통증으로 떠난 수험생에게 하는거임.
제사도 두번 절 하잖음.
그런데 막상 강의료가 아까운거임.
3기 강의를 지금 와서 양도하기도 그렇고,
그러다가 좋은 생각이 스쳤음.
설거지할때 여기 올려두고 보는 거임.
원래는 침착맨 방송보는데,
이젠 수진샘 방송임.
이미 몇광년 떠나버리신 수진샘강의를
단독콘서트 보는 느낌으로 시청하기로 함.
그렇게 설거지 시작함.
근데 막상 강의를 보면 너무 밝게 웃으셔서
그냥 그러려니 하고 보게 됨.
"이것도 쓰면 좋죠!!" 하면서 이것저것 다 쓰시는데
이러다가 필자가 답안지에
"우리집 고양이 츄르를 좋아해"라고 써도
"당연히 가점요소죠. 고양이는 귀여우니까!" 하실거같음.
여튼 그렇게 라디오처럼 강의를 듣고 있었는데...
쾅!!!
괜한짓 한거같음.
핸드폰 떨어져서 깨져버림.
필자는 올해로 5년째 아이폰11pro 쓰고 있었음.
핸드폰 떨어지면 조심히 들어올려서
액정볼때까지 심장 쿵쾅거리잖음?
이건 액정은 멀쩡한데 뒷면이 깨짐.
심지어 필자는 여태 핸드폰 쓰면서
액정필름, 케이스도 안끼고 사용했는데
한번도 망가진적 없는 사람임.
그런데 처음으로 깨져봄.
노동법이 이렇게 무서운 과목임.
그렇게 핸드폰을 바꾸게 되었음.
막상 바꿀생각하니 가격이랑 스펙등 비교하다가 이틀날림.
처음엔 당연히 싼걸로 쓰려고 했음.
'조금 더 보태서...'하다가, 15pro로 사버림.
판례는 기억안나는데, 손해배상 청구 될지도 모름.
그나저나
강의를 들으니 새 폰이 생기다니.
이거 완전 럭키비키 잖아??
# 열돔현상
요즘 날씨 엄청 덥잖음.
뉴스보니까 열돔현상 때문이라고 함.
이과님들아 어떻게 좀 해주셈.
나는 열돔이 뭔지 모른단 말임.
필자네는 요 근래, 에어컨을 못 틀고 있음.
왜냐??
에어컨 실외기 아래에 비둘기가 새끼 낳았음.
에어컨 틀면 실외기 돌아갈거 아님.
거기다 뜨거운바람나오면
쟤네들한테 안좋을거같음.
그래서 못 틀고 있음.
먹이라도 줘야하나 싶었는데
그냥 놔두는게 최선인 듯.
인터넷보니까 2주는 있어야 한다던데,
이 폭염을 어찌견뎌야 할지.
덕분에 스카 가기전에 고역임.
씻고 머리말리면, 다시 땀이 흐르는
최악의 상태로 스카로 향함.
스카가는길에
늘상 커피를 한잔씩 사감.
가는길에 메가커피랑 컴포즈있음.
근데 메가커피에 이거 신메뉴 나왔다는거임.
여름 한정이라는데, 이름이 갑자기 기억안남.
태양계 크레페인가... 뭐 그런거임.
이것때문에 요즘 매일 메가커피 들렀다 감.
한번도 사먹지는 못 했음.
매일 품절임.
저게 '알바생 분노 유발 메뉴'라고 함.
손이 많이가는 메뉴라는 건데,
그래서 품절해놓은건가 싶음.
매일 실망하고 바로 옆 컴포즈로 감.
저 크레페 먹을 수 있을때까지
경제보복 할 예정임.
너무 더운나머지,
요즘은 저녁먹으면 근처 오락실에 들름.
여기 인형들이 이렇게 머리채 잡혀있음.
끔찍한 현장임.
구해주려고 매일 돈쓰는 중인데,
필자는 아직 한번도 못 뽑아 봤음.
그러다가 빅맘 학우와 같이가게 됐음.
(생동차일기 8월3주차 첫출연)
필자는 또 이것저것 보석금 지출함.
보석금이 부족했는지
한번도 못 뽑고 있으니
빅맘학우가 나와보라함.
필자 : "아니 이게 그렇게 쉽게 안된다니까요??"
빅맘 : "아 알겠어요, 이걸로 치면 되는거죠??"
필자 : "세게 말고 적당하게~ 살살쳐야 게이지가.."
쾅!
???
진짜 실화인가.
토르도 아니고 그냥 한방에 꽂아서 뽑아버림.
5살 동생인데도 박력넘치는 듯.
필자가 어버버 하고있으니
빅맘학우가 "가질래요?" 하고 줬음.
다행임. 안주면 저 망치로 빅맘학우를 치고 뺏어갈뻔.
생각해보니 회계사라 탈세에 민감했는지도 모름.
필자가 돈 넣었단 말임.
결론은 열돔현상때문에 오늘 쉬기로함.
아~ 시험 10년뒤에 붙을 듯 ㅋㅋㅋ
- 끝 -
첫댓글 휴 고양이가 폰 떨어뜨린 줄 알았는데
아닌가보네요 ㅎㅎ
오늘도 파이팅!!!
그래도 새 폰을 샀으니!
혹시 빅맘학우님과......???????????????><
근데 짱구가..????왜저러고있죠..
망치를 보니 영화 <추격자>,<올드보이> 생각나더군요
짱구도 많이 더웠나봐요
@아잉어려웡 아니 아잉님 짱구원래저런거죠?ㅋㅋㅋㅋㅋ와우
아잉님 30일의 전사가 되어보아요
@묵해확적정종성교임 짱구중에 두명만 저랬던거 보니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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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시험제도에 의문을 품고 말것
뒷면이 왜이렇게 마음이 아픈지 ㅜㅜ ㅋㅋ 한달 빡시게 해보입시다~
차라리 빨리 끝나라...
태양계 크레페.. (적어둠) 핸펀으로 노동법 셤 불의타 액땜하신듯.. 이제 D-34일입니다. 홧팅하시죠!!!^^
알고보니 지구별 크레페라고 합니다...
마음이 꺾인 전사 ㄷㄷ 😂😂
마음은 평안하신지...?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7.28 16:33
생동때는 노동-승주샘 행쟁-문일샘 수강했어요.
양은 많아진게 맞고 강사변경이 힘들지는 않았는데 책이 바뀐게 귀찮은 점이 많더리고요.
저라면 그대로 킵고잉할거같긴한데, 강사변경해볼까? 라는 마음이 든 순간부터는 어차피 바꿔보게되는거같아요
비둘기 한 번 낳으면 계속 온다네여
자꾸 이러면 프라이의 꿈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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씻기가 싫어져서 결국 똑같더군요...
첨 읽는데 오ㅑㄹ케 웃갸요 ㅋㅋㅋㅋ 재미따
잡히셨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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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실강러였으면 저거 자리에 두고 도망감
제33회 파리올림픽 개막했는데
한국서 저탄소 올림픽 함께 치르고
계시군요 비둘기를 위해 땀 뻘뻘 흘리며.
비둘기는 평화의 상징인데?
올해 노무사 시험도 제33회?
이거 럭키비키 분명 합격징조일까요
아잉어려웡님의 올림픽이 화려하게
끝나기를!! 물론 저두요 😘
이런 멘트라니... 스카로 갈수밖에
크레페 3900원치고는 맛있어요! ㅋㅋㅋ 매일 품절인거 보니 막아둔 듯하네요
숏박스에서도 재밌게 광고하던데 보고 오시면 더 먹고싶어지실 듯 ㅎ
헐 안그래도 숏박스보고 알았어요
아잉님 합격의길로 떠나지마세요ㅜ수험일기 계속 보고싶단 말이에요ㅠㅡㅠ
네에… 안붙을게요…?
출첵
요리왕 안훈
저번에 핫초코 드셨다 했을 때도 따라 먹었는데 덕분에 크레페 오랜만에 먹어 봅니다. ㅎㅎ
아니 이 귀한 매물을… 지역이 어딘가요
@아잉어려웡 대학동 옆옆 동네 메가커피 서원역점입니다! 신림역 가기전에 있어요 .. ㅎㅎ
@Hellolmshiny 역시 서울이란…
ㅋㅋㅋㅋㅋㅋㅋㅋ작가님 15프로라눀ㅋㅋㅋㅋ 럭키비키자놔 ~~!!! 메가커피 이번주에 가보겠슴다.
전 아직도 실패에요…
저도 s20 5년째인데 잘 쓰고있습니다.
이젠 변화가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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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타율도 좋았으면
내일...도전해볼개요...크레페...?
저는 아잉님이 붙엇으면 조켓스어,,, 혹시 그렇지 못하더라도 수험해서 결국은 붙엇슴조켓숴...그럼 저도 무언가 다시 해볼 마음이 좀 더 견고해질것만 같거등요...
제가 언더독같은걸까요...? 까짓거 언젠간 붙지않을까요
많은 바코드 아이디중 하나지만, 매번 찾아주셔서 lli로 끝나는거 외우고있습니다
@아잉어려웡 언더독 아니고 평범한듯 비범한듯 근데 또 친근하잖아~~ 바코드가 털렸을 줄이야?!
@ililililli 너무 졸린데 놀러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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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허....즐거울날이 아직도 30일이나 남았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