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츄리닝 만들어줬어요..
처음 해보는 디자인이라 장장 3일에 걸쳐 만들었는데..
5마 사서 내꺼도 만들어야지 했더니만은ㅠㅠ
집업만 몇번을 실패했는지 5마산건 온데간데 다 어디가고 없고
저거 상하 한벌 간신히간신히 건졌다요..젠쟝ㅠㅠㅋㅋㅋ
착샷 도와주실 남자분이 돈벌러 회사가신 관계로ㅋㅋ
오늘도 열일 해주시는 네킹이 언니 감사합니다
방이 참..어수선하졍?....하하하ㅠㅠ 3일동안 저거 붙잡고있느라 소잉룸 청소를 못해서..
전체적인 베이스원단은 기모쿠션지 4860167 사용했구요
포인트로 들어간 노르딕니트원단은 제 기존 소장원단입니다.
남편이 좋아하는 무늬라 예전에 많이 쟁여두고 겨울시즌되면 여기저기 사용해요'ㅅ'
그치만 니트원단특성상 넘나 늘어지는것ㅡ.,ㅡ
그래서 뒷면에는 기모쿠션지 사용해서 가슴포인트부분만 2겹이에요
올겨울 남편의 빈곤한 갑빠는 두겹의 기모로 뜨뜻해지겠네염...
집업,바지 마무리는 전체 라인따라 전부다 상침을 해서 각을 잡아줬어요
바늘땀 보이시나요?
비루한 봉틀실력임에도 불구하고 요 기모쿠션지..땀이 참 예쁘게나옵니다>_<
신축성도 적당히 있구요, 미친듯이 천지사방 늘어지고 그정돈 아니고..
좀 도도하게 늘어난다고 표현해야하려나요ㅡ.,ㅡ
보시다시피 제 원단시보리에요
시보리를 달려고 조금씩 탠션주고 땡기는데 막 땡겨오는것도 아니고 안땡겨지는것도 아니고
갱장히 도도하게ㅋㅋ
"너 지금 날 땡기는거냐? 이만큼만 가면 되냐?"
라고 말하는ㅋㅋ 그런 츤데레같은 원단ㅋㅋㅋㅋ
아..암튼 매력있네요ㅋㅋ 촉감은 보드라운데 신축성은 나쁜남자같아ㅋㅋㅋ
5마사서 다 실패하고 요거하나건져서 넘나슬프지만..
또살꺼얌ㅠ 또 사면 남푠꺼 하나도 안해주고 싹 다 내꺼만들꺼얌....
첫댓글 오오! 멋있어요~ 노르딕 저도 참 좋아하는데 조금만 들어가도 멋지네요~
이쁘긴한데 노르딕니트는 바느질이 빡세다는게..ㅠ
배색이랑 바느질 예술이네요~~
남편님 어깨가 으쓱 올라가실거 같아요^^
지퍼안열면 봐줄만한데 지퍼열면 누더기에요ㅋㅋ
기모쿠션지에 실은 무슨실 쓰셨나요.
추리닝 만들고파서 검색중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