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태풍은 무사히 지나갔지만
구룡포에는 비가 많이 내리질않았어요...
오늘
초복이라꼬
사무실 식구들과 죽장 상사리로 왔어요
중매인하시는 사장님 고향으로 고고씽~~~
아주 커다란
방목으로 키운 장닭한마리를 오빠가 잡으시고
마당 한켠에 옻나무를 넣고
팔팔 끓이고~~
내장은
옻국물에 익혀서
우선 이쓰리를 먼저 적시고
와우~~
시골 장닭맛이 끝내줍니다.
쫄깃,쫀득 참말로 맛나네요~~
면보자기가 없어서
마늘투하하고,찹쌀로
기냥 죽 끓일라꼬 준비중입니다.
양쪽 산으로 둘러쌓여
동네가 너무 이뿝니다
바람도 정말 시원하네요
모든분들
삼계탕 드시고
올 여름 잘 이겨내세요~~^^
첫댓글 와우.... 엄청 큰닭이로군요..
네~선생님
저도 크기에 깜짝 놀랐어요~^^
무더위 건강하셔요~
와,대단하세요.
ㅎㅎ
저는 옆에서 시키는대로만 했어요
작은오빠가 척척요리사이거든요~^^
우~와~~
저도
온종일
우와~~우와~~합니다
감사합니다~^^
맛있어 보입니다. 잘 하셨네요.
저도 엄청 큰 닭을 전음방에서 구입했습니다.
그래서 요렇게 해 먹었습니다.
옻닭은 아니고 껍질은 모두 벗기고 그냥 황기 넣고, 전복과 대추, 마늘을 많이 넣었어요.
옛날에 산 슬로우 쿠커에다 끓였지요.
그래도 기름은 많았습니다.
주머니엔 현미찹쌀을 조금넣어 엄청 맛있게 먹었답니다.
맛나게 드셨죠?
저희는 늘 옻닭으로만 먹으니
국물이 너무 좋아요~
무더위 잘 이겨내세요~^^
우와~~
너무 맛나겠어요
저는 건강이 좋지않은 관계로 올 초복은 걍 넘어 가야하나?
했는데
며느리 사돈께서 온갖 약초를 넣고 삼계탕을 끓여 보내주셔서 복달음 멋지게 했네요
포항쪽은 태풍이 무사히 지나가서 다행이네요
여기는 어제 바람이 세차게불어 가을자두가 엄청 떨어져서 피해가 많습니다
울고 싶을 정도로요..
어째요?애써 지은 농사가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으셔서요
사돈께서 보내주신걸로 빠른시간안에 원기회복 하시길 바랍니다~^^
힘내시고
건강하세요~^^
@전현주(구룡포) 감사합니다.
만평 가까운 과수원 골골이 이렇게 떨어졌으니 기가 막힙니다.
어찌 생각하면...
하느님께서 내 그릇 만큼 주시나보다... 하고 마음을 달래봅니다.
@박영숙(경북의성) 저도 어릴적 과수원이 8천평이였어요
사과,대추,포도
참 일도 많이해서 특히 사과는 소독에 줄땡기는일이 너무 맺혀서 지금도 사과는 잘 안먹어요~
무슨말로도 위로가 안되지만
좋은쪽으로 생각하시고
몸부터 추스리세요~
저 가을자두 한상자 선주문합니다
군에간 울아들이 자두를 젤 좋아합니다
생각나는게 엄마보다 자두라꼬 그카네요~~
@전현주(구룡포) 아이쿠!~
급하시기도 하십니다
한달도 넘게 있어야
수확하는 자두를? ㅎㅎ
제 건강도 농사도 염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현주님.
와아~ 한눈에 봐도 진짜배기 토종닭이네요...맛있게네요...
그렇죠?
전 닭 껍데기만 홀라당 먹었어요~^^
최고의 보양식을 드셨군요
올 여름 거뜬하시겠습니다.
벌써부터
힘이 남아돕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셔요~^^
옻닭 ㅠㅠ
옷닭~~~~~
슬프세요?
예전에 부모님이 시골에서 해주셨던 맛이 느껴지네요
네~~
완전 끝내준답니다~^^
옻닭이 보기만해도
건강해 지는 느낌입니다...ㅎㅎ
한번만 먹어도 올 여름...잘 날것같아요^^*
저는
자꾸 옻을 타는데도
또 자꾸만 먹고싶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