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큰 치킨 : 우리 치킨의 원가는 얼마 안됩니다. 우리 치킨은 서민적인 식품인데 이러한 것을 웰빙이라는 것을 곁들여서 비싸게 파는 주인들의 행태를 보면 치가 떨립니다. 우리 치킨들을 여러분들이 사랑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마트피자 : 피자가 별거인가여??? 서양 부침개입니다. 서양에서는 피자한판 혼자서 꿀걱하는 경우가 상당수인데 우리나라 피자는 무슨 귀한 손님 모시는 것처럼 한 판을 여러명이서 나눠먹어요 게다가 한국에만 오면은 저희가 왕족이 된 거처럼 느껴요... 피자헛이나 이런데 오는 사람들은 그래도 돈 좀 있는 사람들 처럼 보이거든요...
기자 : 아 그러니까 통큰 치킨과 이마트피자님의 말씀은 우리도 서민적인 음식이다 이거시죠??? 근데 우리나라 치킨의 가격은 대략 16000원 정도 호프집에서 맥주한잔에 치킨 시켜먹는 것 보다는 돼지 갈비에 소주를 곁들여 먹는게 더 싼거 같습니다.
그리고 피자가게는 아웃백이나 vip같은 외식업체들과 비슷한 곳 아닌가요?
통큰 치킨 / 이마트피자 : 그러니까 억울하다는거 아닙니다. 저희들은 더 이상 업자들의 장난에 놀아나기 싫습니다.
업자들의 농간이라뇨 무슨 말이죠??? 저희 치킨가게나 피자가게들은 사실 말이 서민기업이지 다들 프렌차이즈 기업들입니다. 근데 이들 기업이 경쟁력이 없는거에여,,, 대기업을 모방하려고 하지만 일단 경쟁력에서 떨어지니 답이 안나오는 겁니다...
스타벅스나 맥도날드가 서민인가요???
단지 돈 잘 벌면 대기업이고 돈 못 벌면 똑같은 서민이라고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기자 : 그래서 통큰치킨과 이마트피자가 하고 싶은 이야기가 뭐죠???
통큰치킨/ 이마트피자 : 저희가 원하는 것은 단 한가지 입니다. 저희가 저희를 사랑하시는 분들께 보다 저렴한 가격에 팔려서 더 많은 분들에게 행복을 드리는 것입니다.
기자 : 그건 좀 어렵지 않나요???
간단합니다. 새로 자영업을 하시는 분들이 프렌차이즈 업체들의 말장난에 속지 말고 정말 자신이 잘 하시는 일을 하시면 됩니다... 결국 손님들이 돈을 갖다 드리는 것은 저희 치킨을 먹는데 쓰는 것이 아니라, 프레차이즈 업체들 인테리어하고 이러한 것을 유지 보수하는데 다 들어 가는 것입니다. 물론 가맹점 관리같은 것도 마찬가지고요... 이러한 프렌차이즈 기업들이 연구에 얼마만큼의 예산을쓰는지도 의심스럽습니다...
첫댓글 통큰치킨, 착한치킨이 고객집객을 위해 적자를 감수하고 하는 마케팅인데.. 슈퍼에서 아이스크림 50~60% 할인하는거와 같습니다. 통큰치킨으로 인한 피해자들은 동네 자영업자들이죠.. 퇴직하고 전 재산 털어 영업하는 사람들인데.. 프렌차이즈 치킨과 비교하는것은 본질을 흐리는겁니다. 규모의 경제와 범위의 경제를 활용할 수 있는 대기업들이 상도를 지켜야줘.. 올림픽에서 격투기 종목을 체급별로 왜 합니까.. 유도, 태권도, 복싱 금메달 1개면 되죠.. 최강자만 존재하는 정글법칙에 대한 문제입니다. 사회적 약자가 생존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주는 사회적인 배려가 필요합니다.
그 동네 치킨 자영업자들이란 누구를 말하는 것입니까??? 요새 치킨집 거의다 프렌차이즈 가맹체입니다. 예전처럼 개인이 그냥 운영하는 곳 거의 없습니다. 치킨 자영업자라고 하는 사람들 자체가 자기들이 프렌차이즈 가맹점주 입니다...
이별이님이 어떤 의도로 쓰신줄은 알겠는데. 객관적 사실은 프랜차이즈본사[가맹본부]와 이마트와 롯데를 대립해서 이해하는것은 타당하지 않습니다. 프랜차이즈본사들이나
대형마트나 그놈이 그놈입니다. 여기서 프랜차이즈[가맹거래사업]의 가맹점은 일반국민이 퇴직하거나. 회사잘려서 먹고 살려고 목돈[ 수천에서 1억. 자기돈이나 대출받아서]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훼미리마트는 겉으로 보기에 삼성과 관계없이 보이지만. 홍라희의 동생이 하는 것이고, 지에스는 말 그대로 지에스. 세븐일레븐은 롯데가 하는 것입니다.
베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삼립[샤니] 모두다 spc그룹이라고 한 계열사입니다. 개인이 노력해서 큰 가맹본부를 만든 경우도 있지만
프랜차이즈가맹본부의 70퍼센트가 직간접적으로 이마트[삼성]. 롯데등과 관련이 있습니다. 이것은 이들 대기업들이 시장 포화상태에서 다양한 유통채널을 만들려는 전략적 마케팅의 차원에서 이루어진것이고, 마트란 개념자체가 치킨. 피자하나싸다고 해서 이마트나 롯데가 적자보는 것도 없고[물론 그 상품에서는 적자]. 소비자들은 현혹하는 다른 상품을 같이 사가기때문에
미끼상품전략을 쓰는 것입니다. 이것은 착함도 아니며. 통큰도 아닌. 상품판매전략일뿐입니다. 그런데 이것을 국민경제의 거시적 시각에서 보았을때, 대형마트의 이러한 상품전술을 일정부분이상 용인하게 되면, 특히나 한국과 같은 친대기업정권과, 대기업위주의 경제성장을 위주로 하는 한국경제에서 나머지 중소기업과 일반가계는 전부 몰락하고 말것입니다.
옳으신 말씀입니다.
각 자영업이 스스로 경쟁력을 향상시키지 않는 것도 문제지만. 소비자들도 값싼 상품만 찾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사용가치에 적절한 상품을 적정가격에 주고산다는 의식이 있어야만, 거기에 맞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고하기 위해 자영업자는 자신의 상품을 열심히 개혁하게 됩니다.
예를 들면, 러시아모스크바에서는 퇴근후에 시민들이 가족과 친구와 같이 발레공연이나 연극을 보러간다고 합니다. 당연히 러시아발레는 세계제일이 됩니다. 일본인들은 어디에 맞좋은 음식이나. 질좋은 상품이 있으면, 먼곳이라도, 줄을 서더라도 기다립니다. 이러면, 당연히 자영업자는 스스로 좋은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게 될것입니다.
그러나 지금 한국은 치킨이나 피자안팔아도,막대한 이익을 벌고 있는 대형마트가 치킨. 피자만들어서 덤핑으로 팔고, 소비자들은 먹고살기 힘들다고. 싼 가격만을 찾아서
부나방처럼 대형마트로 향합니다. 대기업과 일반자영업자사이에서 공정한 중재를 해야할 정부는 일방적으로 대기업편을 들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어서. 한국에는 오직 대기업만 남고. 나머지는 모두 비정규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든 자영업자[ 의사.변호사/.섹스관련 자영업만 남고]
는 모두 폐업하고, 그들은 다시 비정규직이 되면, 대기업은 항상적으로 저임금으로 노동자를 고용할 수 있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대기업은 점점 좋아지게 되고. 그 대기업으로부
터 돈받는 정부관리들도 좋고. 결국 완전한 1대9의 세계로 진입하겠지요.상류층10프로와 나머지 하류층90프로. 이것이 대한민국의 미래입니다.
추가하자면 그런 사회가 되면 그 후엔 상류층도 10%에서 8% 5% 이런식으로 진행됩니다.
콜렉트님 제가 언젠가 말했죠... 일본 전국시대 어떻게 진행되었는가... 지방 대호족들 조차도 결국은 분가를 해야되고 그 결과 집안 식구들끼리 서로 죽고 죽이게 되었다고요... 물론 집안 식구들끼리야 서로 그러고 싶지 않지만 밑에 있는 사람들이 그렇게 놔두지를 않습니다. 거기서 살아남은 사람들은 오히려 백성 무지렁이들이 있지요... 오히려 이 무지렁이 백성들이 보통때는 숨죽이고 이따가 자기 영주가 패하고 오거나 하면 여자들은 자기들이 취하고 영주나 장수들은 반대편에 현상금을 받고 넘겼습니다.
1%의 상류층이 남는다고 해도 거기서 패배자나 낙오자가 나옵니다... 이 자리를 누군가는 채울수가 있죠.... 여기서 신분상승이 생깁니다... 사실 이러한 시스템은 예나 지금이나 비슷하지만,,, 예전에는 제 분수에 맞게 살아라 하고 가르쳤습니다. 하지만 현대사회는 누구나 열심히 하면 성공 할 수 있다고 강조하죠... 그결과 사람들은 너나 할 것 없이 무수한 노력을 합니다. 하지만 열 에 아홉의 노력은 허공에 사라지고 노력의 댓가는 엉뚱한 사람들이 챙겨갑니다.
제가 하고싶은 말을 와일드세븐님이 정확히 지적해 주셨습니다... 각 자영업이 스스로의 자생력을 향상시키지 않는다는 점이지요... 자영업 할려는 사람들은 죄다 프랜차이즈에 돈 들고 갑니다... 그 결과 대부분의 빵가게는 파리바게트로 바뀌고 편의점등은 대기업의 또다른 유통망으로 생겨납니다. 요즘은 피시방조차 프랜차이즈 피시방이 아니라 동네 피시방이면 사람들이 적습니다... 보쌈은 원할머니 보쌈인가요??? 제가 간단히 답을 내 드리면 이겁니다. 우리가 치킨을 먹든 떡볶이를 먹든 어떤 시장이 무한정으로 보이지만 실은 한계가 있습니다... 프렌차이즈 기업들이 사라지고 자영업자들이 약간 못한 서비스를 한다고 하더라도
대기업.소비자 다 떠나놓고, 자영업하려는 사람이 프랜차이즈가는 것도 '된장심리'입니다. 일단 자영업을 한다는 것은, 자기가 스스로 깃발을 올리는 것이고, 내가 만약 치킨집을 한다고 하면, 치킨집에 알바들어가서 밑바닥부터 생활하고, 자기나름만의 노하우[치킨만드는. 또는 경영의]를 체득하면서. 자영업을 해야 되는것이 당연한 수순입니다.
와일드세븐님의 말씀이 맞습니다. 근데 그런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우리사회가 점점 프렌차이즈 기업화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술집 치킨집,,, 일식집 피시방 문구점 등등,,, 이게 심각한 문제 입니다. 사람들이 자기는 아니라고 하지만 전부 노예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어차피 소비자들의 주머니에서 나가는 돈은 똑같습니다... 물론 약간 잘 하는 가게에 사람이 더 가기는 하겠지만 전체적인 페이는 똑같다는 겁니다... 근데 이 부분의 몫을 프렌차이즈 업체들이 자영업자들과 이익을 나눠 먹는 겁니다... 수익은 몇대몇 으로 나누지만 가맹비를 내야 하고 이런 저런 잡기들을 사야 하고 또 인테리어를 해야 합니다... 결국 자영업자들이 프렌차이즈 업체에서 일하는 것은 가진 돈 다 맞기고 노예생활하는 것 입니다.... [근데 다들 왜 이 노예생활을 하느냐,,, 장사에 대해 지식은 없고 돈은 있고 무엇인가 해야하거든요]
즉 이런 과정은 하기 싫다는 것입니다. 아주 지독한 된장심리지요. 그리고 프랜차이즈이 간판이나 시설에 현혹당합니다. 그 이면에 노예계약은 보지 못하고. 즉 한국민의 현재의 의식수준이 이명박정권을 만들고. 현재의 대기업이 돈 다쓸어가는 상황을 만든것입니다. 즉 우리의 의식수준을 진화시키지 않으면 진보정권바뀌어도 근본적인 개혁은 되지않습니다.
이명박정권의 문제는 아니고 대략 IMF이후 부터 인거 같네여,,, 의식수준 개선이라,,,, 나이드신 분들은 이러한 것이 사기라고 했습니다... 사실 지금 노인정에서 놀고 계신 분들은 말이죠... 노동의 댓가로 얻는 것이 아니라 시스템적인 문제점을 이용하는 방법이라... 지방도시에 마트 들어서는 것을 유지들은 해당 도시의 돈을 빼내가기 위한 수단이라면서 불사했던 적도 있습니다... 근데 오히려 현대인들은 이런것을 문제로 생각하기 보다는 다른 사람은 멍청해서 프렌차이즈 가맹점으로 성공하지 못하나고 생각을 한다는 점 입니다... 안타갑습니다. 결국 아무리 뛰어도 안되는 것은 안되는 것이거든요...
항상 변혁은 객관적 요건과 주관적 요건이 갖추어져야 하는데. 지금의 객관적 요건은 혁명임박시기이지만. 주관적 요건은 아직 멀었네요.그래서 여기 연구소와 같은 역할이 큽니다. 경제시평사서 보세요.
지금 현재 프랜차이즈가 많아지는 것도, 정부가 육성해서 그렇습니다. 한국은 항상 국가가 나서서 육성하고. 민은 거기에 따라갑니다. 즉 민의 자주성이 없어요. 원래 신자유주의라는 것도, 유럽인들이 목숨걸고, 바다건너서 무역하고[ 해적질과 병행. 해적질도 용감해야 할 수 있음] 그 목숨과 바다를 건너는 항해술. 경영술등의 발달로
얻은 재산을 법적으로. 철학적으로 정립한 것입니다.
즉 한국의 대기업이 자신들의 노력으로 오늘의 성과를 얻었는가 실증적으로 분석하면. 아니올시다.입니다. 다 박정희덕이고, 국가의 전폭적인 지원[ 그 뒷면에 노동자의 살인적인 저임금과 장시간노동]덕분으로 커놓고, 옥상에 올라가서 사다리치워놓고. 자기들 지원한 국민들과 자유경쟁하겠데요. 치킨.피자팔아서. 허허허. 기본적인 기업가정신도 없는 것들이. 자본주의좋아하시네. 국가의 강력한 비호아래 커놓고서
사실 동유럽이나 다른 나라 사람과 이야기 하면 우리나라 대통령이 누가 뛰어나서 그렇다고 이야기 하지 않습니다... 다 미국이 밀어줘서 한국이 이만큼 성장한 것이라고 하지요... 머 아니라고 하고 싶지만 틀린 말은 아닙니다... 과거 우리나라 교역국들 자체가 일본에서 수입해서 미국에다가 수출하는 구조 아니였습니까??? 오늘날에 세계화를 한다고 해서 다각화 시킨것이고요... 누가 똑똑해서도 아니고 그냥 보통의 통치자 였으면 미국에서 상당부분을 밀어줬기 때문에... 우리가 성장한 것이지요...
돈의 힘 앞에서 영세한 상인들이 절대로 못이기죠. 법과 제도를 정비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