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워서 체력적으로도 힘들고
회사에서도 이런 저런 일들이 많아서
책상에 앉아있으면 자꾸 회사 생각 나고 짜증나서
이번주는 아예 공부를 놓아버렸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60652
변호사 준비에 탈모까지 왔다…아나운서 오승훈 ‘엉덩이 힘’ | 중앙일보
KAIST 항공우주학 박사 과정 수료→ MBC 아나운서→ 로스쿨 진학→ 시사 프로그램 진행자까지.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가 넓어졌을 때, 다양한 관점으로 깊이 고민할 수 있을 때 좀 더 현명한 판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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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만
아무리 잡생각이 나더라도
그냥 책상에 엉덩이 붙이고 앉아 있을 걸.
토요일에 이 기사를 보면서 생각했다.
공부는 머리로 하는 것이 아니라
엉덩이로 하는 것.
공부 습관을 위해 시작한
직병공부기록
어느새 절반을 지나 22번이 남았다
요즘은 매주 주말이 될 마다
내가 일기를 쓸 자격이 있나 싶다
친구가
1차 시험만 남은 1년동안 해보고
안되면 과감하게 포기하라고 했다
이건 그냥 시험이 아니라 고시라고.
너의 경쟁자는 전업 수험생이라고.
그런데 그동안 사 둔 수험 용품 (형광펜 등) 은 어쩌지?
그게 아까워서라도 공부를 해야지!
후엥
나도 전업으로 공부하고 싶다
뇌를 반쪽으로 나눌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고시생의 뇌와 회사원의 뇌가
제대로 스위치가 되지 않아서 짜증이 난다
직병 수험생들
정말 모두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