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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김건희 심판 범국민운동본부
 
 
 
카페 게시글
자유토론 스크랩 사이버촛불 @ KBS 정연주를 지켜야 하는 이유!!
파란하늘~~** 추천 0 조회 82 08.06.12 09:36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한나라당, 조중동, 뉴라이트가 저주에 가까울 정도로

그토록 살기등등하게 정연주 사장을 물어뜯는 이유가 뭘까?

긴 설명이 필요없이 단지 그것만으로도 그를 엄호해야할 가치는 충분하다.

 

KBS, MBC, 경향, 한겨레만 제대로 작동해도

그 위력은 국회 의석 몇십석에 비할바가 아니다.

이렇게 완전소중한 KBS가 현재 네티즌들에게 SOS를 치고 있다.

KBS 정연주 사장, 끝까지 사수해야 한다.

 

 

[아침햇발] 언론인 정연주가 할일 / 김종철

 

아침햇발
한겨레 김종철 기자 
» 김종철 논설위원
리영희·김중배·정연주 등의 논객들은 1995년 6년차의 올챙이 기자인 필자가 한참 줄어드는 수입을 무릅쓰고 <한겨레>로 기꺼이 직장을 옮긴 이유 중 하나였다. 정론직필의 대선배들과 같이 일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이었다. 불행히도 한지붕 아래 있으면서도 누구와도 가깝게 일할 기회는 없었다.
 

‘조폭 언론’ 등의 신조어를 만든 스타 기자였던 정연주와 대화다운 대화를 처음 나눈 것은 2003년 어느날 그가 한겨레를 떠나겠다고 선언했을 때였다. 정신적 기둥을 잃는 것 같아, 동료 몇 명과 함께 그의 동네로 찾아갔다. 후배들의 간절한 호소로도 그의 결심을 돌리지 못했고, 얼마 뒤 그는 <한국방송>(KBS) 사장이 됐다. 이 시대의 훌륭한 글쟁이 한 사람이 또다시 아름답지 않게 퇴장하는구나 싶어 씁쓸했다.

 

정치권의 다툼으로 그가 도마에 자주 오르내릴 때는 기자 때의 올곧은 생각으로 올바르게 일해주기만 바랐다. 지난 대선 이후에는 이제는 그가 짐을 내려놓고 물러나는 게 낫겠다고 느꼈다. 그게 정연주 개인으로서도 더 험한 꼴을 당하지 않는 길이라고 생각했다. 사내 노조 등의 거듭된 사퇴 요구에 맞서 임기를 끝까지 채우겠다고 버티는 모습을 보면서는 한때 맘속으로 그를 외면했다.

 

그러나 요즈음 이명박 정부가 하는 짓거리를 보니 “바위처럼 흔들리지 않겠다”는 정연주가 옳다는 느낌이 든다. 어떡하든 정연주를 쫓아내려는 정권의 집요한 공작이 해도 너무하다. 한나라당은 ‘사퇴 0순위’로 올려놓고 연일 바람을 잡고 있으며,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물밑에서 압박하고 있다. 드디어 청와대의 ‘머슴’으로 변신한 감사원까지 동원됐다. 감사원은 무슨 꼬투리를 잡아서라도 정연주의 주리를 틀려고 할 것이다.

 

도대체 정연주의 힘이 얼마나 크기에 저러나 싶다. 그 답은 이 대통령의 멘토인 최시중 위원장이 내놓았다. “이명박 정부의 지지율 하락이 정 사장 때문”이란다. 과연 사장 한 사람이 한국방송을 맘대로 움직일 수 있는지, 또는 케이비에스의 힘이 그렇게 큰지는 의문이다. 그러나 최 위원장의 말로 미뤄볼 때 현재의 한국방송이 최소한 정치권력과 비판적인 거리를 유지하고 있는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

 

실제 최근 보도를 보면 정부나 정치세력을 두둔하지 않는다. 쇠고기 개방 파문이나 공직자 검증 보도는 어느 매체보다 깊고 날카로웠다. 각종 시사프로그램도 모범적이다. 올해 들어 한국기자협회의 ‘이달의 기자상’을 세 번이나 받았을 정도다. 지난해에는 무려 열네 차례나 상을 탔다. 정권의 나팔수라는 과거의 오명은 확실하게 벗었다. 적어도 이 점은 매우 바람직하다.

 

이런 성취가 정연주 사장 덕분이라고 한다면, 기자나 프로듀서 등 공정방송을 위해 노력해 온 한국방송 사람들을 욕되게 하는 일이다. 하지만 정권 전체가 정 사장을 눈엣가시로 여기는 것을 보면, 오히려 국민에게는 그가 당분간 자리를 지키는 게 더 나을 듯싶다. ‘정연주 이후’가 너무 끔찍하기 때문이다. 이 정부는 대통령 당선인의 언론 특보를 지낸 김아무개씨를 차기 사장으로 사실상 내정했다. 청와대 언론비서관이 취중에 뱉은 진담이다. 설령 정권의 방송 장악 의도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그런 사람이 사장을 하는 방송은 정권의 딸랑이 노릇을 할 가능성이 높다.

 

정연주가 사장으로서 마무리해야 할 일이 있다. 한국방송이 영국의 <비비시>(BBC)처럼 정권교체와 상관없이 중립지대에 남을 수 있도록 제도와 관행을 완성하는 일이다. 그러자면 정치권 들러리인 방통위부터 바꿔야 한다. 이 싸움에서 만신창이가 된다면 오히려 언론인으로서 영광이 될 것이다.

http://www.hani.co.kr/arti/opinion/column

 

부연-

 

참고로, kbs에는 노조가 2개 있습니다.(이하 KBS노조원 글 발췌)

1.'돼지노조'는 기자출신 박승규 위원장 (딴나라당에 발 담그고 있는 정치야망이있는 기자죠)
2. 최근에 '골통수구'들이 모여 경로당처럼 운영하는 간부노조 KBS공정방송노조(위원장 윤명식. 피디출신)

딴나라당에 빌붙어 먹고살려는, 둘 다 어용쓰레기들입니다.
그래서 현재, KBS사내 게시판은 적대적 의견대립이 극심합니다. ('돼지노조와 골통수구' 대 '나름 양심을 가진 세력-다수의, 좀더 젊은, 기자와 피디들이 속합니다'의 구도죠.)
국민여러분이 올바른 여론으로 힘을 주십시요.

두 노조위원장(박승규,윤명식) 모두 노조의 탈을 쓴 딴나라당의 앞잡이들입니다.
정연주사장을 애초부터 몰아내려고 딴나라당이 기를 쓰고 노조선거에 개입하고 공작을 벌인 결과지요.
(강동순 녹취록 참조)

두 사람 모두 언젠간 동료,후배들로 부터 퇴출,탄핵되거나, 혹은 자신들의 파렴치한 행동을 뒤늦게 후회하게되겠지요.

KBS를 지켜주시려는 네티즌 여러분. 두 노조의 회유나 설득공작에 속지말아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현 상황이 몹시도 부끄럽고,죄송한 마음으로 KBS '돼지노조' 조합원 올림)

.......................................................................................................

 

사람이 사람을 좋아하는 것은 이유가 없어도,

사람이 사람을 미워하는 것은 대부분 이유가 있죠.

 

그래서

KBS노조가 왜 정연주 사장을 싫어하는지

알려고 노조 홈피에 다녀왔습니다.

 

게시판에 노조 욕하는 내용이

무지하게 많았는데,

뭐 그래도 노조 입장이 옳을 수도 있으니까

찬찬히 게시물들을 살펴?죠.

 

뭐, 별 내용이 많더라고요.

그런데 별로 납득이 안가더군요.

그렇게 인격적 모독까지 행하면서

(겁장이라고 욕하는 글도 있더군요. 허허)

퇴진 운동을 벌여야할 정도인지 말입니다.

 

표면적인 이유는

1. 낙하산 인사 (자기 식구가 아니라는 거죠.)

2. 경영파탄 (이거는 뭐, 노무현이 경제 망쳤다와 같은 레벨이 아닌지?)

3. 정치적 편파성 (아, 씨..발...입니다.)

4. 도덕적 흠결 (아들 병역 문제입니다만, 이건 고의적 기피가 아니라 미국인으로 성장한 것인데요.)

 

이런 것인데...납득이 가는 게 별로 없죠.

뭐, 일부 꼴통성향 노조원들이야 그렇다 치더라도 대부분의 노조원이

이런 것을 명분으로 드는 것은 이해가 안가죠.

 

그런데 노조원의 속마음을 알 수 있는 글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이겁니다.

 

제목 : 정연주가 죽어야 KBS가 산다 (제목 센스가 씨.발입니다)

 

내용 : 수신료 인상 못시키고 구조조정, 감량경영하는 정연주 물러가라.

 

이제 납득이 가더군요.

감량경영, 구조조정 싫죠. 더구나 KBS 같은 직장에서 말입니다.

그런데 경영적자는 심하거든요.

그걸 해결하는 방법이 수신료 인상이라고 노조원들은 생각하는 거죠.

그래서 그 방안을 반대하는 정연주가 싫은 겁니다.

이제 납득이 가네요.

 

개인적으로 철밥통은 지켜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우리 밥그릇도 지키죠.

근데 이건 아니죠.

정말 아니죠.

국민이 철밥통을 만들어줬으면 최소한의 보답은 해야지요.

 

KBS 노조원들 X잡고 반성하시기 바랍니다.

 

한마디로 어용노조입니다.

1. 낙하산 인사 --->유시민씨가 얘기했지만, 사장은 법으로 낙하산으로 임명하게 되어있습니다. 그 인물이 괜찮은 인물이냐 아니냐가 문제지, 낙하산은 문제가 안됩니다. 법으로 낙하산 임명하게 되어있음.

2. 경영파탄--->한나라당이 시청료인상을 안해줘서 생기는 문제입니다.
당연히 정연주 사장도 시청료 인상하고 싶지만, 한나라당이 반대를 해서 못올리는 겁니다. 한나라당은 정연주가 싫으니까 시청료 안올려주는거고, 노조는 '정연주'때문에(한나라당 때문이 아니라) 시청료도 못올린다...이렇게 되는거죠.

3. 정치적 편파성---->한나라당 눈에는 조중동이 공정한 신문이겠죠? 조중동스럽지 않다는 뜻. 달리말해 공정하다는 뜻도 됩니다.

4. 아들 군면제 ---> 독재정권하에서 미국으로 건너갈 수 밖에 없었던 정사장. 정사장의 아들은 법적으로 미국인인데, 아들의 인생은 아들 스스로 결정하는것이지, 아버지가 결정할 부분이 아니라는게 정사장 생각임. 이회창 아들 군면제랑은 완전 다른 내용인데, 솔직히 치졸한 헐뜯기에 불과함.
 
노조 씨불입니다.
이전에 5명당 1명이 간부였답니다. 아주 기형적인 구조이죠.. 그래서 정사장 취임하자마자 이걸 정리했다는거죠. 지들 자리 빼았았다 이거죠.. 그렇다고 사람 잘랐다는 말은 없죠. 자리, 간부자리 많이 빼았았다고 난리입니다.

수신료 인상.. 이거 거의 광고하다시피 나온겁니다. 전 이거 찬성입니다.
이거 반대하면 국민의 더러운 이중성입니다.
명박이 찍는거랑 비슷.. 집값 남 올라가는거 싫고 명박이가 자기집값 올려주길 바라며 명박이 찍는
더러운 국민의 이중성... 전 그래서 국민 촛불 아무리 밝혀도 아프지만 더 당해봐야 한다 입니다.
아직 중병이 먼지 몰라요. IMF를 당해도 한나라 찍는 대가리는 중병이 먼지 제대로 걸려봐야 합니다.

시청료 인상. 으로 다시가서.
KBS1 광고 없죠. 그럼 멀로? 그리고 2002년 전부터 방송시장 환경 확 바꼈습니다.
다들 아시죠. HD방송으로의 변화.. 이게 돈 한두푼 들까요?

카메라부터 시청기자재.. 심지어 방송 세트까지 다 바꿔야 합니다.
이전엔 안보이던 세트의 허름함이 보이니
즉, KBS라는 껍데기 이름, 사람은 있어도 내부 하드웨어 다 바꿔야 할 지경의 투자비 들겠죠.
근데 수십년전의 수신료로 다 바꿔라..

국민이 바보가 아니면 이거 인정해주고 인상 동의 해야 합니다.
- 정보도 제대로 전달 안되니 조중동에 의해 바보로 되겠지만, 적극적 바보 지향이랄까 -

최근 세종대왕 채널널 변경했죠?
이거 보면 참 눈물나는 노력이구나..
인기 있으니 경영에 도움되는 방향으로.. 제대로된 경영 마인드 아닌가요?
근데 이거 조중동에서 까고. 국민은 속사정 제대로 모르고 고개 끄덕끄덕

저도 첨엔 이런 속사정 모르고 정연주 짤려야 하는 사람 아닌가 했지만
노통 말기에서야 알고

노조 이 개새끼들
이놈 들이 당해봐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MB 낙하산이 와서 실용이니 효율이니 하며
1/3가량 확 짤라버리는 아주 재밌는 상황이 오면 좋겠네요.

낙하산 사장도 언론 다독이려 많이 자르진 않겠죠.
겁주는 정도..
그래도 많이 짤렸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저 공무원 짤리는거 안좋아 하는 사람입니다.
세상이 21세기가 되면 대국민 서비스도 21세기..
그럼 분명 서비스 종류도 많아 질거고 이런쪽으로 공무원 많이 필요해 지겠죠
구조조정도 이런식으로 수평 이동을 시켜야지
수직적으로 시키는 돌대가리 MB
돌대가리가 아니고
아둔한 국민에게 칭찬듣는 확실한 효과임을 아는 포퓰리즘. 이랄까..

하여튼 국민도, KBS 노조도 다 더 당해봐야 합니다.
중병 더 걸려봐야 합니다.
IMF 보다 더한 중병
그래도 갱상도 문디들 안바뀌겠죠
그래도 더 당해봐야 합니다.

정연주 사장은 임기까지는 버텨야합니다 그리고 임기 후
나가시면 MB 퇴출에 앞장서 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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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8.06.12 09:42

    첫댓글 [독립KBS]담아갑니다.

  • 08.06.12 09:42

    흠...심각하군요....대다수 국민들은 내부사정을 잘모르죠.

  • 08.06.12 09:53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명확해지네요.

  • 08.06.12 09:54

    kbs 지켜야 합니다.

  • 08.06.12 09:56

    나 경상도사람인데,,, 그래도 요즘 경상도분들도 생각 많이 바뀌었을 겁니다. 특히 그중에도 인터넷 문화를 접하는 젊은이들은 당연 진실이 무엇인지 알려고 노력하구요~ 다만,, 젊은 친구들이 아직 그다지 정치,사회적인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는 애들이 많지 않다는게 문제 입니다.

  • 08.06.12 10:07

    노조가 참...연예인노조도 글코 지네가 노조라고할수있나요? 맹박이 선거 홍보나 하고....이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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