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군 역사는 천여(天與)의 지리(地利)로 말미암아 진국(辰國) 시대부터 평화로운 집단부락을 영위해 왔으며 고구려 장수왕 63년에 골내근현(骨乃斤縣)이라는 이름으로부터 시작된다. 그 후 신라 경덕왕 16년(757년)에 황요, 고려천수(天授) 23년에 황려현(黃驪縣), 고려 고종 원년(1214년)에 영의(永義)로 개칭했다가 충렬왕 31년에 여흥군(驪興郡)으로 승격했다. 조선 태종 2년에 여흥부(驪興府)로 승격했고 태종 14년에 도호부(都護府)가 설치됐다. 이때 충청도에서 경기도로 이관됐다. 조선 예종 1년에 여주목으로 승격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여주전경
남한강에서 날아올라 더 넓은 세계로
여주군은 경기도의 동남에 위치하고 있다. 동쪽은 강원도 원주시, 서쪽은 이천시, 광주시, 남쪽은 충청북도 음성군, 충주시, 북쪽은 양평군과 각각 접하고 있다. 지형은 구릉과 저지가 뒤섞여 있다. 지질은 화강암으로 되어 있다. 전체 면적 607.97㎢이다. 태백산맥, 차령산맥, 광주산맥 세 산맥으로 둘러싸여 있고 여주평야가 한강을 끼고 펼쳐져 있다. 여주군을 관통하여 흐르는 한강을 여강이라고 부르며 여강의 동북 지역은 산지가 많고, 강남지역은 전형적인 여주평야로서 넓은 들과 야산이 잘 발달해 있다.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의 숨결이 느껴지는 곳 ‘세종대왕릉’
세종대왕릉은 조선 4대 임금 세종과 소헌왕후의 능으로, 조선시대 최초의 합장릉이다. 1446년(세종28년)에 소헌왕후가 승하하자 당시 광주 헌릉의 서쪽에 쌍실의 능을 만들었다. 이때 오른쪽 석실은 세종을 위해 미리 만들어 놓았다가 세종이 승하하자 합장했다. 세조대에 영릉의 자리가 좋지 않다는 이유로 능을 옮기자는 주장이 있었으나 실현되지 못하다가 1469년(예종1)에 이곳 여주로 옮겨왔다. 능의 석물은 난간석에서 영저·영탁·지초문양을 배제하고 구름문양과 십이지진상만 조각해 조선 왕릉 난간석의 기본을 확정하였으며 혼유석을 받치는 북모양의 석물인 고석을 기존의 5개에서 4개로 줄였다. 또한 기존의 왕릉에는 난간석에 십이지신상을 조각하여 방위를 표시하였는데 영릉은 이를 간소화하여 십이지간 문자로 표현했다.
세종대왕릉.
하늘에서 내려다본 신륵사 전경.
강가의 아름다운 천년고찰 ‘신륵사’
신륵사는 ‘여강’이라 부르는 남한강이 유유히 흐르고 있는 봉미산 남쪽 기슭에 자리 잡고 있는 아름다운 사찰이다. 신륵이라는 이름에 대해서는 신기한 미륵이 굴레로 인간에게 피해를 주는 용마를 막았다는 전설에 의한 것이라고 한다. 고려우왕 2년(1376년)에 나옹선사가 입적하면서 유명한 절이 되었다. 조선시대에는 영릉의 원찰이 되면서 또 한 번 중창의 기회를 맞는다. 현재 신륵사 경내에는 보물로 지정된 다층석탑·다층전탑·보제존자석종·보제존자석종비·대장각기비·보제존자석 등 조사당이 있고 경기도유형문화재로 지정된 극락보전과 팔각원당형석조부도 등이 있다.
잊혀진 영화를 찾아서 ‘고달사지’
고달사지는 ‘고달원’이라고도 한다. 신라 이래의 유명한 삼원의 하나로 고려시대에는 국가가 관장하던 대찰로 왕실의 비호를 받았던 곳이다. 현재 이곳에는 국보 제4호 고달사지 부도와 보물 제 6·7·8호로 각각 지정되어 있는 원종대사혜진탑비 귀부 및 이수, 원종대사혜진탑, 고달사지 석불대좌 등이 남아 있는데 이들 석조 유물들은 하나같이 넘치는 힘과 호방한 기상을 분출하는 멋진 작품이다.
비운의 황비 ‘명성황후 생가’
조선 제26대 고종 황제의 황후로, 개화기에 뛰어난 외교력을 발휘하여 개방과 개혁을 추진하다가 을미사변으로 일본인에 시해당하여 파란만장한 일생을 마친 명성황후가 출생하여 8세까지 살았던 집이다. 1687년 숙종의 장인인 민유중의 묘막으로 건립되었는데, 명성황후가 어렸을 때 공부한 방이 있던 자리에 그녀의 탄생을 기념해 세운 ‘명성황후 탄강구리’, 즉 ‘명성황후가 태어난 옛 마을’이라고 새겨진 비가 세워져 있다. 생가 앞에 기념관에 건립되어 각종 자료 유품 등이 전시되어 있다. 또한 명성황후가 머물렀던 감고당을 복원하여 관광객을 맞고 있다.
명성황후 생가: 명성황후가 출생하여 8세까지 살던 집이며 상가 앞에 기념관이 건립되어 각종 자료 유품 등이 전시되어 있다.
파사성: 삼국시대 이래의 석축 산성으로 파사성의 전체 둘레는 935.5.m로 성벽의 최대 높이는 6.25.m이다.(사적 제251호 지정).
여주를 한눈에 ‘파사성’
대신면 천서리와 양평군 개군면 상자포리의 경계에 있는 파사산의 정상부를 중심으로 남서쪽으로 발달한 능선을 따라 축조된 삼국시대 이래의 석축 산성이다. 파사성의 전체 둘레는 935.5m로 성벽의 최대 높이는 6.25m다, 파사성은 현재 사적 제251호로 지정되어 보존되고 있다. 무엇보다도 남한강이 동남에서 서북으로 산을 끼고 굽이치는 형세와 강의 상ㆍ하류를 한눈에 굽어 볼 수 있다.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목아박물관 - 무형문화재 제108호(목조각장)인 목아 박찬수 선생이 수집한 6,000여 점의 불교 관계 유물과 불교용품을 전시한 박물관이다. 지하 1층, 지상 3층의 전시관에는 불화·불상 등의 유물과 함께 동자상을 비롯한 불교관계 목공예 작품들이 전시돼 있다. 야외 조각공원에는 미륵삼존대불·비로자나불·삼층 석탑 등이 조화롭게 자리 잡고 있다. 소장품 중에는 보물 3점이 있으며 그 밖에도 불교 사찰에서 전해오던 많은 유물들을 소장하고 있어 매년 기획전과 특별전을 통해 유물들을 공개하여 불교 문화와 미술을 일반에 널리 알고 있다.
여주 프리미엄 아웃렛 - 여주 프리미엄 아웃렛은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한국 최초의 정통 명품 아웃렛이자 세계 최초 브랜드 컬렉션을 자랑하는 여주의 대표적인 쇼핑·관광명소다. 신세계첼시가 2007년 6월에 개장한 이곳은 쇼핑객들이 세계적인 명성과 품질의 120개 브랜드 제품을 매일 25%~65%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다.
여주 남한강 가을축제 - 이 축제는 4대강살리기사업중 한강살리기사업의 성공적인 완수를 기념하기 위해 준비된 ‘여주 남한강 가을축제’를 주축으로 그동안 지역축제로 이어오던 ‘여주 도자기 축제’, ‘세종문화큰잔치’, ‘진상명품축제’, ‘군민의 날’, ‘세종대왕 마라톤 대회’를 통합하여 개최된다. 2011년 9월 24일부터 10월 23일까지 남한강 현암지구를 주무대로 한달여동안 실시되는 이 축제는 전국의 관광객과 모든 국민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대표적인 행사로는 KBS 열린음악회·불꽃놀이·남한강가요제·TV쇼 진품명품·여주 쌀밥 맛보기 등이 있다.
여주쌀밥 - 예로부터 청정지역으로 꼽히는 여주는 임금님께 진상을 올릴 만큼 밥맛 좋기로 소문난 명품 쌀 생산지이다.
매운탕 - 여주를 관통하는 남한강 100리길 중 여강의 수심이 깊어 이곳에서 자란 잉어·쏘가리 등 민물 생선이 맛이 뛰어나다. 이중 잉어는 옛날부터 임금님께 진상했다. 여주 군청 뒤 강변도로와 신륵사 관광지내·흥천면·금사면·강천면 등 남한강 주변에 매운탕집이 많다.
여주 밤고구마 - 꿀밤 맛과 같다 하여 여주밤고구마로 불린다. 건강식, 다이어트 음식으로 최고의 품질로 인정된다.
여주 금싸라기 참외 - 참외 고유의 향기와 부드러운 과질로 한번 맛을 보면 다시 찾게 되는 금싸리기 참외는 오래전부터 소문난 여주의 대표 특산물이다.
여주 땅콩 - 무공해 자연식품으로 재배되는 여주 땅콩은 맛과 품질이 우수하여 전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국산 땅콩의 대명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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