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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의 찬손Che gelida manina!..테너 심우훈 08년 12월 chegelida.mp3
Che gelida manina!Se la lasci riscaldar. Cercar che giova? Al buio non si trova. Ma per fortuna e una notte di luna, e qui la luna l'abbiamo vicina. Aspetti, signorina, le diro con due parole chi son, che faccio e come vivo. Vuole? Chi son? Sono un poeta. Che cosa faccio? Scrivo. E come vivo? Vivo. In poverta mia lieta scialo da gran signore rime ed inni d'amore. Per sogni, per chimere e per castelli in aria l'anima ho milionaria. Talor dal mio forziere ruban tutti i gioielli due ladri: gli occhi belli. V'entrar con voi pur ora ed i miei sogni usati e i bei sogni miei tosto son dileguati. Ma il furto non m'accora, poiche vi ha preso stanza la dolce speranza! Or che mi conoscete, parlate voi. Chi siete? Via piaccia dir?
ENGLISH
How cold your little hand is! Will you let me warm it for you?
Why bother looking? It's dark, and we won't find it.
It's our good luck, though, this night's filled with moonlight,
up here the moonlight could rest on our shoulders.
Please wait, my dear young lady, and I will quickly tell you
who stands before you, and what I do,
how I make my living. May I?
Who am I? What am I? I am a poet.
What keeps me busy? Writing! And what do I live on? Nothing!
In poverty I'm cheerful, I am a prince who squanders
arias and couplets of longing.
And as for hopes and dreams of love and castles-in-the-air,
Miss, I am a millionaire!
My fortress could be broken in, robbed clean of the fine jewels
I store; if the theives were eyes like yours.
And now that I have seen you, all of my lovely dreaming,
all of the sweetest dreams I've dreamt, quickly have slipped away.
This theft does not upset me, because such treasures
mean nothing now that I'm rich with sweet hope!
And now that you have met me, I ask you please,
Tell me, lady, who you are, I ask you please!
그대의 차디찬 손,
내가 녹여주리다.
이 어둠속에서는 찾아도 쓸데 없소.
다행이 달은 밝고,
또 가까이 있소.
내가 무엇을 하며 어떻게 사는지 말하리다.
나는 꿈을 그리는 시인이라오.
다만, 시를 읊으며,
가난하나 기쁘게
부자같이 지내오.
시와 사랑의 노래.
아름다운 꿈과 이상의 낙원에서
마음만은 백만장자처럼...
빛나는 그대의 눈동자가
조용한 내 마음에 불길을 던져주오.
사랑스러운 그대의 눈길이
나의 꿈, 나의 애타는 마음을
흔들어 주고 있소.
잘 모르지만,
아마...
사랑의 싹이 트고 있는 까닭인가 보오.
내말을 들었으니,
이번에는 당신차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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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제가 이노래를 처음올린것은 아닙니다만..나이가 들어감에 따라서 이노래가 점점 무서워 집니다.. 이렇게라도 자주 불러서 이 노래를 아직은 부를수 있다고 자신에게 다짐을 주고 싶었습니다..08년 12월 17일 연습해 본겁니다...20일날 소음악회때 연주하려고요...저는 아마추어 입니다..너그러이 들어주시고..여러 가르침 주셔요
에구...감사합니다..오페라 소년님..파이팅
대단하십니다... 심우훈 선생님의 노래 소리에 뻑가 맨 앞에서부터 전부 들어봤습니다... ^^ 짧은 소견이지만... 아마츄어란 느낌이 전혀 들지 않네요... ^^ 부럽습니다... (특히 춘향전 듀엣은 너무 좋았습니다.) 취미로 성악을 시작한지 겨우 5개월째인 저로선 도저히 흉내조차 낼 수 없네요... TT 활동도 많이 하시고 참으로 넘 부럽습니다... 그래서 염치불구하고 엽쭙는데요... 혹 활동 중이신 클럽이라든지 기타 성악 교실에 다른 사람도 참여할 기회가 주어지는지 궁금합니다... ^^ 초보다 보니 레슨이라도 조금 받아볼까 하는데... 여건이나 모든 게 여의치 않네요...
지금 다니는 성악교실이 있지만 선생님께서 많이 바쁘시고 방학 중에는 퇴근 전에 그룹 레슨을 함으로 도저히 참석이 불가능하네요... ^^ 초면에 염치없이 엽쭈어서 정말 죄송합니다... ^^ 그리고 여기에 노래를 올리시는 분들이 모두 대단하셔서 저는 도저히 올릴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
격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저야 년식이 좀 된 사람이라서 이제는 수비모드 입니다..얼마나 덜 망가지고 오래 버티느냐가 관건이지요..렛슨은 한 13년쯤 받았나보네요 ..작은 성악선생님에게 렛슨받은것 까지하면 한 17~18 년쯤 렛슨받았나봐요..J짱님 사시는곳이 대전부근이시라면 다음/카페 (의사랑음사랑) 에 와보셔요 저에게 개인적으로 메일 주셔요 .. 쪽지 보냈습니다
춘향전때의 온화한모습이 떠오르면서 편안한 느낌으로 들었습니다...즐거운 맘으로 오후를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부럽구요..^^
격려해주 셔서 감사합니다...저는 kazebo 님이 부럽습니다..노래를 너무너무 잘 하는 예쁜 따님이 있으시니까요..제 아이들은 노래에 도통 관심이 없답니다
아이들 노래를 다시 복원해 올리신 것 듣고 제 아이들 어릴적 노래를 찿아볼려구 합니다.천진한 아이들과 자상한 아빠의 모습에 참 흐뭇하였습니다...좋아하시는 노래 오래오래 부르시길 기원해봅니다.....
브라보
고맙습니다 꾸벅
아주 끝내 주네요^^이곡 잘어울리시는듯 합니다....최근 연주하시는 곡들들으면 안정감있고 아주 듣기 편안하고 좋네요~
감사합니다..나이먹어가니까 점점 뻔뻔해지는것 같아요..그래서 덜 불안한가봐요 히히
부라보~~~~~~~~~. 노래와 소리가 어울리세요. 소리가 꼭 옛날성악가들 엘피(?)음반 듣는 것 같아요. 아쉬운점이 있다면 아주 조금만 더 열고 부르셨으면하는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성대를 벌리라는 말은 아니고요. ^^; 그래도 저보다는 잘하시는것 같아요ㅜ
조언 감사합니다..좀더 열고 노래하기 ...로 노력해 보겟습니다 고맙습니다
부족한 제가 한가지 조언드린다면 이태리어를 영어식으로 발음하는것보다는 예를들어 chi son 을 키손으로 발음하기보다는 끼쏜 으로 된발음으로 하시면 더좋을듯싶네요 대부분들 c를ㅋ 으로 많이발음하시지요 ㄲ 으로발음하면 소리가 좀더모이고 앞으로 더 잘나온다고 생각되네요^^
고맙습니다 보다 더 된소리 발음 ...내일 당장 그렇게 연주해 보겟습니다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음정들을 일정한 포지션과 공명으로 내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이" 발음에서 공간이 사라진 소리가 나네요. 그리고 레가토에 너무 치우쳐져 곡 전체가 늘어집니다. 이왕 이쁘게 잘 나오는 음정이라면 한번에 내면 더 좋을듯합니다. 잘 듣고 갑니다. 좋네요.
그렇습니다...제가 이 으 모음에서 약점이 있어서 선생님께 항상 지적을 받는부분입니다..개선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만..잘 안되는 부분입니다..녹음을 들어보니 나도 모르게 레가토가 많아진 느낌이 듭니다
아름답게 부르셨네요. 마음이 따뜻한 분만이 이렇게 부르실 수 있겠지요. 부럽습니다. 공명이 부족한 것으로 들리는데 아마도 호흡(아랫배이든 횡경막이든)과 비강공명을 연결하는 요령이 충분히 연습되지 않아 소리가 증폭되지 못한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성대의 소리가 공명을 통해 충분히 증폭되지 못하다보니 피치가 떨어지는 것 같은 느낌마저 들고요. 그리고 이태리어 발음 'l'의 문제인데요, gelida, parole, Vuole 같은 발음을 [께젤리다, 파롤레, 부올레]로 발음하시는 것 같은데, 대가들 음악을 들어보면 제 귀엔 [께제리다, 파로레, 부오레]에 가깝게 들리더라고요. 이태리어 'l'이 영어 'l'과는 다르게 발음되지 않나 싶어요.
정확한 지적이시네요..L 이 2개가 연달아 있으면 ((gellida, parolle, Vuolle ))께젤리다, 파롤레, 부올레 로 발음하는것이 옳고 L 이 한개만 있는 가사이니 (gelida, parole, Vuole)께제리다, 파로레, 부오레 로 부르는 것이 옳은 발음 이네요..고치도록 하겟습니다
그랬군요. 저도 이제 제대로 알겠네요. 고맙습니다.
이 부분 확인하셔서 제게도 알려주셨으면 좋겠어요. 저는 성악적 지식이 전혀 없는 사람이니 제 얘기는 그냥 참고만 하세요. 이렇게 심우훈 선생님께서 가사와 우리말 번역까지 올려주셔서 이제야 이 노래가 무슨 얘기를 하고 있는지 알게 되었네요. 고맙습니다. 아참, 녹음을 아주 잘하시는 것 같은데 녹음 장비, 녹음 요령 같은 걸 알려주셨으면 좋겠어요. 행복하세요.
녹음기를 zoom h4 를 사용하고 있습니다..요즈음에는 환율때문에 가격이 많이 올라서 권하기가 조심스럽네요
여기저기 뒤져보니, 심우훈 선생님처럼 성악하시는 분들이 거의 zoom h4를 쓰시네요. 그런데 zoom h4는 가격이 비싸네요(39만원 정도. 옵션 포함하면 42-45만원 정도). 제겐 zoom h2가 오히려 편리할 것 같은데 그것도 싼 값이 아니고요(33만원 정도. 옵션 포함하면 36-40만원 정도). 국산인 스퀘어 S200, S210도 괜찮다고들 하는데, 가격은 15만원-18만원 정도(옵션 포함하면 20만원 전후가 될 듯)라 괜찮은데, 연주자 전용 녹음기가 아닌 점(음악 레슨용으로 꽤 쓰인다고 하나, 대부분 어학용이나 강의나 설교 녹음용으로 사용되는 듯)이 마음 쓰이네요. 내년 초쯤 zoom이나 스퀘어 녹음기 중에서 하나 장만해볼 생각입니다. 조언, 고맙습니다.
오랜만에 들어왔는데 선생님음악이있어서 들어왔는데.역시 부드러운소리 정말좋아요^^.그런데 약간만 약아지셧음좋겠어요.소리도 안정적이신데 부르실때 "이렇게하면 어떻게들릴까?"하는거 같아요.그리고 어차피시작한거 이거나먹어봐라하는모습이 보였음 좋겠어요.소리가 뒤집어진것은 약간의 방심이니 문제될껀없구요.조금만 더 치고나갔으면 더좋았을텐데 뒤로가면갈수록 점점지쳐보여요.언제나 열심히하시는 선생님이 부럽습니다.존경스럽구요.부디 지금마음잃지마시고 끝까지 가시기바랍니다.나중에 또좋은 연주들려주시기바랍니다.^^
소야님의 조언은 언제나 큰 도움이 됩니다..감사합니다..뒤로갈수록 지처보이듯 들리는것이 나미먹어서 힘이 부족해지는 모습이 아닐까 생각되기도 합니다..이제는 나이먹어가니 이 노래가 무서워졌거든요
아닙니다.선생님은 나이가많다고하시만 돌아가신 제스승님은 78살에도 이노래를 저보더 잘부르셧읍니다.즉 나이와는아무상관없다는이야기죠.스스로 그런생각하시면 앞으로는 연습하기도 무서워집니다.부디 그런생각하지마시길 바랍니다.저는 선생님보다 젊지만 저또한 모든노래가 두렵거든요^^부디 더욱정진하셔서 좋은 음악 계속들려주세요.마음먹기달렸읍니다.화이팅!!
에구...감사합니다..좋은 생각이라 생각됩니다.....만..소야님의 스승님이나 안형일 교수님 같은신 분 등은 위대한 예외에 해당되겟지요... 운동선수가 30~40세 사이에 대부분 은퇴하는데 예외적으로 50세까지 선수하는분이 어쪄다 있는것처럼 성악도 절정의 기량이나 미성은 40대 초반 중반까지이고 그 후에는 체력이 하강함에따라 기량이 쇄퇴하는것이 당연하고 그걸 잘 조절하며 받아들이면서 그 나이에 그때의 기량에 맞는 노래를 하며 살아가야 겟지요 ..특히나 테너는 사랑을 고백하는노래가 대부분인데 음색이 젊어야 하기때문에..
심우훈님의 나이는 테너로서 전성기라고 생각합니다. 목에 무리가 가지않는 올바른 발성은 정말 기력이 쇠퇴하지 않는 이상 나이를 퇴색하게 만들죠
삭제된 댓글 입니다.
고맙습니다
음악의 전도사라고 명명하면 어떨까요? 인터넷에서 오프라인상에서 그 어떤사람보다 더 열정적인 님의 모습, 닮고 싶습니다 특히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찬양으로...
격려해 주시니 감사합니다..노래에 미쳐 돌아다니다 보니 어느새 나이가 들었네요 신 카나리아님 처럼 힘을 주시는 분이있어서 세상이 살만 한가 봅니다
말이 안나오는군요.... 역시 브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