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바이오틱스 vs 프로바이오틱스 vs 프리바이오틱스 차이?

[雲亭]

포스트바이오틱스 vs 프로바이오틱스 vs 프리바이오틱스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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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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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6. 14:22641 읽음 비밀글

통계

- 포스트바이오틱스란?

우선 포스트바이오틱스를 설명하기 전에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에 대한 용어 정의를 먼저하고 가겠습니다.

-프로바이오틱스 : 내 몸에 이로운 유익 “균”
-프리바이오틱스 : 유익균들의 “먹이”
 
내 몸속에는 100조 마리의 균이 살고 있습니다. 이 중 유익한 균을 프로바이오틱스라고 부르며, 이 프로바이오틱스들의 먹이가 되는 것이 프리바이오틱스입니다. 프리바이오틱스가 충분히 있어야 유익균들이 증식을 하기 쉽습니다.
 


포스트바이오틱스란 무엇일까요?

포스트바이오틱스는 기존의 프로바이오틱스 + 프리바이오틱스에다가 새로운 구성 성분인 “유산균 배양 건조물”을 더한 새로운 제품을 위한 신조어입니다.  
 

- "유산균배양건조물"이란?

유산균을 키울 때, 유산균이 밥 먹다가 만들어진 부형물 같은 것인데, 유산균배양건조물만을  식품으로 섭취하였을 때 효과는 아직 밝혀진 바가 없습니다. 우리 몸속에서 유산균이 먹이인 프리바이오틱스를 분해할 경우 유산균 배양물이 생성되고, 이 배양물들이 장 내 환경을 산성화시켜 유해균 증식을 억제합니다.

하지만 이 배양물을 입으로 섭취하였다고 해서 장까지 도달은 힘들 것입니다. 위액과 소화효소를 거치면서, 분해가 될 뿐입니다. 현재 포스트바이오틱스의 효과는 기존의 프로바이오틱스, 프리바이오틱스의 영향일 확률이 큽니다. 따라서 유산균 배양 건조물의 효과, 포스트바이오틱스의 효과는 연구가 더 필요해 보입니다.
 
결론은 "유산균 배양 건조물의 효과는 아직 연구가 필요하다" 입니다. 
 
 

- 포스트바이오틱스의 아쉬운 점?

포스트바이오틱스는  프로+프리+유산균배양건조물을 더하여 완성형 장 유산균처럼 등장하였습니다. 하지만 너무 많은 것을 한 캡슐에 담으려다 보니, 아쉬운 점들이 있습니다.  

1캡슐의 함량은 최대 500mg 정도이다.

우선 프리바이오틱스의 함량이 너무나도 적습니다.

프리바이오틱스는 유산균의 먹이로, 프리바이오틱스만 잘 공급해주어도 장 내 환경이 개선되어 유해균들은 줄어들고 유익균들이 증식하기 쉬워집니다.  

장 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단일 프락토올리고당(프리바이오틱스의 일종) 기준으로 3,000mg~8,000mg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포스트바이오틱스 전체 캡슐은 한 캡슐당 500mg 내외로, 이 캡슐 안에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배양건조물 등을 넣다 보니 프리바이오틱스의 양은 거의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포스트바이오틱스만 섭취하여서서는 장 내 환경을 개선하기에 부족합니다.

추가로 프리바이오틱스를 따로 챙겨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 왜 요즘은 프리바이오틱스를 추천할까?

과거에는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하라는 추천이 많았었는데, 왜 요즘에는 프리바이오틱스를 추천할까요?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먹는 경우를 먼저 살펴봅시다.

프로바이오틱스에는 10억~100억 마리 정도의 유익균이 들어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몸에 이미 살고 있는 균의 수는 100조마리 정도가 됩니다. 아무리 많은 양의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한다고 해도,  이는 만 분의 1밖에 되지 않습니다.

좋은 균들을 넣더라도, 장 환경이 좋지 못하여 증식하지 못한다면 크게 장 내 환경을 개선하기 힘듭니다.

식습관 등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2 주면 원래대로 균들이 바뀝니다.



프리바이오틱스 제품을 먹는 경우를 살펴봅시다.

프리바이오틱스를 섭취하는 경우에는 균을 섭취하는 것은 아닙니다.

대신 유산균이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고 먹이를 공급해주는 것입니다.

프리바이오틱스는 위산과 담즙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고 장까지 도달하여 유산균의 먹이가 됩니다.
 
생명체는 원래 풍요로운 환경이 유지되면 번식을 합니다.

내 몸 안의 1마리의 유익균이 증식을 거듭하여 하루 만에 무려 2억 5천만 마리로 증식이 가능합니다. 엄청나게 많은 수의 균들이 성장할 수 있는 것입니다.
 
프리바이오틱스 섭취 결과, 단 4일 만에 유익균인 비피더스 유산균이 7900만 마리에서 12억 마리로 약 15배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출처 : 영양학과 암저널 1999)
 
이렇게 장 내 환경이 개선되어 유익균이 증식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성장 속도가 느린 나쁜 균들은 성장이억제됩니다.
 
프리바이오틱스에는 대표적으로 "프락토올리고당"이 있습니다.

- 프락토올리고당이란?

프락토올리고당은 프리바이오틱스의 주성분으로, 바나나, 양파, 아스파라거스, 우엉, 마늘, 벌꿀, 치커리 뿌리 등과 같은 채소나 버섯, 과일류 등에 포함되어 있는 천연 물질로 거의 대부분은 소화효소에 의해 분해되지 않고 대장에서 장내 균에 의해 발효되는 물질입니다. 발효의 결과로 생성된 단쇄지방산은 장내 환경을 산성화하며, 장내 유익균이 사용할 수 있는 손쉬운 에너지원으로 작용합니다.
프락토올리고당의 하루 권장량은 3,000mg~8,000mg입니다. 너무 과량 섭취한다면 가스, 복부팽만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프락토올리고당 하나만으로 장 건강을 지킬 수 있을까요?
아닙니다. 아래에서 프리바이오틱스 고르는 법에 대해 설명해드리겠습니다. 
 

- 어떤 프리바이오틱스를 골라야 할까?

한 가지 생물만 존재하여서는 건강한 생태계가 될 수 없다.

생태계에서 다양한 생명체들이 어우러져야 건강한 생태계를 구축하듯이, 우리 몸도 마찬가지입니다.

초원에 사자만 많아서는 건강한 생태계라고 할 수 없죠. 동물에도 초식동물과 육식동물이 있듯이, 균들도 먹이로 하는 성분이 다릅니다.

락토바실러스균	프락토올리고당	4,000mg 이상 필요
비피도박테리움균	치커리 이눌린	500mg 이상 필요
비피더스균	다시마, 귀리 식이섬유	-

대부분의 프리바이오틱스 제품들은 프락토올리고당 단일 성분 제품들입니다.
하지만 프락토올리고당만 섭취를 하여서는 비피더스, 락토바실러스 등 특정균들만 증식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내 몸에는 20여 종류의 균들이 골고루 필요하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우리 몸에 필요한 여러 종류의 균들이 균형 잡히게 증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방법은 다양한 균들이 섭취할 수 있는 먹이를 골고루 제공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즉, 골고루 다양한 종류의 식이섬유들을 섭취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프락토올리고당뿐만아니라 이눌린(치커리뿌리), 귀리식이섬유, 다시마분말, 청국장분말 등이 도움이 됩니다.

다만 매일 충분한 양의 식이섬유를 식사로 섭취하기 힘든 경우에는, 골고루 배합되어 있는 제품을 골라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균들이 먹이로 하는 성분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 함께 먹으면 좋은 영양소

프로,프리,포스트바이오틱스와 함께 섭취하면 좋은 영양소는 "콜라겐"입니다. 콜라겐은 피부 케어 목적으로 많이들 섭취를 하시는데, 숨겨진 역할이 또 있습니다.

콜라겐에는 “프롤린” 아미노산이 풍부한데, 이 프롤린은 유산균을 보호해줄 수 있어 유산균의 방패막이라고도 불립니다. 프롤린은 위산에 의해 유산균이 죽지 않게 보호해주고 장까지 도달률을 높여준다고 합니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프롤린유산균")

기존에 복용하는 유산균에 콜라겐을 더해서 드신다면, 프롤린유산균으로 만들어줄 수 있습니다.

프리바이오틱스로 유산균의 먹이를 공급해 줄 뿐만 아니라, 콜라겐이 방패막 역할까지 하여 일석이조의 효과입니다. 이 프롤린 아미노산은 식물성 콜라겐에 풍부하다고 합니다.

또한 우리 내장의 대부분도 콜라겐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나이가 들수록 콜라겐이 감소하여 장의 탄력이 떨어져 장운동이 힘들어집니다. 장운동능력이 떨어지면 변비가 생기기 쉽습니다.

콜라겐이 감소하면, 장운동능력도 떨어진다.

콜라겐은 피쉬콜라겐, 식물성콜라겐 등이 있습니다. 피쉬콜라겐은 분자량이 작고 가격이 저렴하나, 중금속, 미세플라스틱 등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식물에서 추출하여 순수한 식물성콜라겐을 추천드립니다. 
 
  

- 프락토올리고당은 중국산?

프리바이오틱스의 수요가 많아져 대부분 프락토올리고당의 원산지가 중국이라고 합니다. 꼭 원산지를 확인하는 것이 도움이 될 듯합니다.
(국내산 원료가 순도가 높습니다)
 
 

- 프리바이오틱스 제품 고르는 법

1. 식물성 원료들이 골고루 배합된 프리바이오틱스 제품을 골라라

내 몸에는 여러 종류의 유익균이 살기 때문에, 단일 성분의 제품보다는 다양한 균들이 골고루 먹을 수 있게 배합된 "식물성프리바이오틱스" 제품이 좋습니다.

2. 프락토올리고당은 함량이 4,000mg 이상인 국내산 제품으로 골라라

고작 캡슐에 몇 mg 들어있는 프락토올리고당은 크게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정확하게 프락토올리고당이 얼마나 들어있는지 표기한 제품을 고르셔야 합니다.

또한 대부분 프락토올리고당이 중국산이라 원산지 표기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국내산 원료인지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3. 콜라겐이 함유되어 있는 제품은 균을 보호해준다.

콜라겐에는 프롤린이 풍부하여, 유산균의 방패 역할을 해주어 장까지 도달률을 높여줍니다.
반드시 필수 사항은 아니지만, 함께 드시면 더 좋습니다.콜라겐 중에는 식물성 콜라겐에 프롤린 함량이 높습니다.

4. 캡슐 제품보다는 분말 제품이 함량이 높다.

프리바이오틱스는 보통 4,000mg 이상 필요한데, 캡슐이나 알약은 보통 한 알 당 300~500mg으로 절대 필요량만큼 담을 수가 없습니다. 분말 제품으로 드시는 것이 함량을 충족하기 쉽습니다.


**약속설명서는 직접적인 제품명 언급을 피하고 있습니다.
위 조건을 충족하는 제품을 찾는 방법은 네이버에 아래와 같이 검색해보시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