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만의 위안 -조병화의 시를 보다 듣다 노래하다
5월9일(토) 남곡초등학교(교장 권순일)에서 ‘2009 방과 후 학교 꿈동산 틈새학교 (생각 쏙! 창의력 쏙쏙!! 독서. 논술 아카데미 ) ’개강식이 열렸다. 토요휴업일을 활용해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소질을 계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취지로 실시되는 꿈동산 틈새학교는 경기도 교육청의 지원으로 어린이들에게 무료로 실시되며 저소득층 아동을 우선 선발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재료비를 제외한 모든 교육활동이 무료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학부모들의 사교육비용 부담을 줄여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우선적으로 교육 기회를 제공하여 사교육의 기회를 많이 갖지 못하는 어린이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의 흥미를 반영한 강좌를 개설하여 학부모님들뿐만 아니라 학생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다.
개교식후 학교 인근에 있는 조병화 문학관에 현장체험학습을 하였다.
조병화의 시를 시화와 육필원고로, 시인들의 시낭송으로, 성악가들의 가곡으로, 보고 듣고 함께 노래하며 문학과 음악과 미술을 동시에 맛보았다.
교육은 매 달 둘째, 넷째 토요일 남곡초등학교 도서관에서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실시되며 용인문협회원이며 아동문학가인 전공 강사 선생님이 지도한다.
문화적으로 소외된 어린이들에게 더욱 폭넓은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여 인재를 기르고자 노력하는 남곡초등학교에서는 앞으로도 농어촌 소규모학교인 남곡초, 남사초, 남촌초 어린이들이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소질을 계발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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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 프로그램 운영으로 쑥 쑥 커가는 남곡,남사,남촌초 어린이들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부러워요., 사실 도시의 아이들이라고 해서 문화적 접촉이 많은 것도 아니고, 아이들인지라 문화적 접촉의 기회를 직접 제공해주어야 하는데, 정말 좋은 취지이고 실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