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4일 입춘 날 낮 기온이 10도까지 오르며 날씨가 봄이 시작 됨을 온 천하에 공표하듯 좋더니만 하루 지나며 아침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한 것이 하루종일 내리고 자정이 지난 지금도 그칠줄 모른다 산돼지가 내려 왔는지 요미가 뒷 산에서 계속 짓어 대고 겁 많은 꼬미는 마당에서 박자라도 맞추는 듯 짓고 있어 후래쉬를 들고 나가 산 쪽을 비춰 보는데 눈 때문일까? 우리 개들 외에는 아무런 낌새가 없어 몇차례 이리저리 비춰보다 푹푹 빠지는 발자욱만 남기고 그냥 들어왔다. 아침에 자고 일어나 맞이 할 하얀 세상은 어떤 감동의 느낌을 줄까?
첫댓글 좀 불편하긴 하지만 경치는 좋습니다.
남이섬의 눈 풍경 정말 멋있습니다
일찍 일어나 눈부터 치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