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의 글입니다..마트의 포지셔닝을 바꿔주자는 의견이신데...아주 중요한듯 합니다.
그들에겐...어찌됐든 고객이 왕입니다..
우리 왕대접 받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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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오늘은 드디어 결전의 날입니다.
물론 어제부터 이미 인터넷으로 주문하시고, 혹은 매장 들려 격려한 분들 많겠지만
역시 대형마트의 매출을 좌우하는 기간은 주말 아닐까요?
뭐 저는 주로 주말에 몰아서 장보거든요.
오늘은 <미국산 소고기 안파는 대형마트 밀어주기-실전편>입니다.
한 마디로 해당 마트에 가서 물건을 구입하고 돈을 지불함으로써
소비자의 적극적인 의견을 개진하자는 말입니다.
밤새 궁리한 제 전략은 이렇습니다. 좀 더 좋은 제안이 있으시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원글로 옮기겠습니다.
1. 인근에 있는 GS마트를 찾아간다.
(좀 먼 거리라도 이번 주는 상징적인 의미로 여건이 허락하는 분들은 찾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2. 물건을 충분히 구입한다.
(소비가 미덕이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뭐 과소비를 하거나 충동구매를 하자는 말씀은 아니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기서 하나라도 더 팔아주는 것이 이 마트에 소비자의 힘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필요한 것들을 넉넉하게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네? 넌 부자냐고요? 아닙니다. 저 역시 물가상승으로 인해 마트 갈 때마다 계산대 앞에서 가슴 졸이는 소시민입니다. 그래도 오늘은 넉넉하게 사보려고요. 혹은 이러시더군요. 너 하나 사서 뭐 효과가 있겠냐고요. 맞는 말씀입니다. 제가 혼자 뭘 많이 산다고 해서 큰 효과를 바라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삼양라면 먹을 때마다 촛불 켜는 심정으로 흐믓하게 먹었던 것처럼 할 때까지 해볼까 합니다)
3. 물건 구입 후 고객센터에 가서 미국산 소고기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거나 고객건의 엽서 등을 작성한다.
(압니다. 귀찮지요. 저만 해도 순식간에 이리저리 튀어나가는 아들녀석 둘이 있습니다. 이 녀석들까지 동반하고 장을 보고 난 후에는 정말 1초라도 지체하지 않고 마트를 빠져나오고 싶은 심정입니다. 그래도 오늘은 그 귀찮은 일을 해볼까 합니다. 1인시위하는 용기와 정성에 비교하면 뭐 해볼만 할 것 같습니다. )
4. 구매후기, 방문 후기 등을 작성한다.
(정성이 뻗쳤지요? 여러분들 개인 싸이나, 블러그에 올려주세요. 아님 자주 가시는 사이트 자유게시판도 좋습니다. 물론 82게시판에 올려주시고요. 여기서 핵심은 다른 마트를 두고 일부러 GS마트를 일부러 찾아간 이유, 그 구구절절한 동기를 써주셔야 합니다.)
5. 구입한 식자재로 맛있게 요리하여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나눕시다.
더불어 미국산 소고기를 안파는 대형마트인 GS마트에 대한 홍보는 꾸준히 해주세요.
자아, 그럼 우리 <미국산 소고기 안파는 대형마트 밀어주기>를 제2의 삼양운동으로 만들어볼까요?
동참하신다면 글 퍼날라주세요.
앗, GS마트 찾아 2,3시간 운전하실 분들 미리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농협에서 운영하는 하나로 마트 역시 미국산 소고기를 안파는 대형마트이면서 전국적인 지점이 많은 곳이니 2,3시간 운전하시는 수고는 다음 번에 쓰도록 할까요?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20710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