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에서 토요일 밤을 아주 재미있게 보낸 것 같습니다. 카페 여러분이 많이 와주셨습니다. 음악에 관해 조예가 없는 저로서는 음악보다 마임이 더 좋았습니다.
아쉬운 점은 토끼아빠님을 못 뵌 것... (일찍 연락하셨다면 숙박지 잡는 것을 도와드렸을 텐데, 죄송합니다. 그동네는 잘 몰랐습니다.) 제가 너무 까불어댔다는 점입니다.
다행히도 제가 취해서 실수하는 모습을 많이는 보여드리지 않은 것 같고, 그런 사실로 인해 정기모임을 열심히 추진 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다음주 수요일(13일) 정도 모임 장소를 정하러 서울에 올라갈 생각입니다. 술꾼님께서 어어부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주크박스가 있는 곳을 추천하셨습니다.대학로 어디라고 하셨는데 잊었습니다. 술꾼님 위치좀 올려주십시오. (아주 사람이 없는 곳은 아예 틀어달라고 해도 될 법합니다. heruse님이 오신 첫 모임에서는 그랬습니다.)
6월 셋째주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꼭 올 수 있다고 확정이 되지 않은 분들이라도 다음주 수요일 오전까지 저에게 답을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냥 불확실하다고만 보내주십시오.) 모임 장소에 관한 의견도 그 때까지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무척이나 '길치'이므로 정확한 이름과 가능하다면 전화번호, 위치를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내일 구리구리님의 인디즈 방송시간에도 듣고 있을 테니 채팅으로 의견을 주셔도 고맙겠습니다.
구리구리님이 직함을 바꾸라고 하셔서 무능운영자를 무기력독재자로 바꿨습니다.
무기력독재자 가납사니 올림 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