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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네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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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네 준희랑건희누나 스크랩 남의집얘기 `컨 지역센터`와 `베이커스필드 장애인부모회`방문..2010년 5월 28일.
아줌마 추천 0 조회 33 10.06.13 08:40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6월 7일부터 6월 18일까지

'죠이 트라볼타 (Joey Travolta)'씨가 이끄는  '인클루젼 필름즈(Inclusion Films)'와

 질 이그랜드(Jill Egland)여사가 관장으로 있는 '컨 지역 문화원 (Arts  Council Of Kern)'이 주도하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영화학교( the Kern Film Workshop) 가 진행된다.

'경북 영천 고등학교'에서 '영천 향우회'회장 '최 정환'님의 경제적 지원을 받아 머나먼 미국 베이커스필드까지 온

'이 재성','이 영일' 두 학생과 인속교사 '탁 경화' 선생님, 세 사람과

  아들 '송 상윤'은

'에릭 안(Eric Ahn), '이 경훈', '김 희선' 학생 인턴들과 함께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다.

특히 '컨 지역문화원(Arts Council Of Kern)http://www.kernarts.org/'은

 2009년 '경기도 고양'의 '새누리 부모 연대'http://cafe.daum.net/gghope'와 함께 국제적 교류를 시작했기에

우리나라와는 깊은 인연을 맺고 있다.

이 모든 배경에는

 비영리 복지 단체 'One of  Us(원 오브 어스 http://cafe.daum.net/oneofuskorea?t__nil_cafemy=item)'의 'Debbie ahn'대표이사와

'한국 TIL 연구소(http://cafe.daum.net/ktil)의 '황 승욱'선생님외 80분의 현직 교사회원들,

'한국 로타리 클럽 김포 지부'의 '총재특별대표'이신 '이 시형'님의 물심양면의 헌신적 노력이 있었다.

 

영화학교가 시작되면 프로그램에 전력을 다해야 하기 때문에

5월 28일, '베이커스필드 장애인 부모회(BARC,Bakersfield Association for Retarded Citizens)'와 '컨 지역 센터'를 먼저 방문하였다.

'짐 볼드윈(Jim Baldwin)'씨가 회장으로 직무하는 'BARC'는 1949년 19 가정의 부모들이 모여 시작하였으며

 재활용 사업을 중심으로 직업교육, 자기 옹호, 장애의 조기 발견,가족 지원과 여가 선용 등의 사업에 주력하는,

우리나라의 장애부모회에서 모델로 삼을 만한  비영리 단체이다.

 

지난 2월' 원'오브'어스'와 '한국TIL연구소','전국장애인연대'등의 주최로 열렸던

발달장애인의 평생교육 지원을 위한 한-미 국제 컨퍼런스”에 참석해

 '전북 고창 선운사'에서 만났기에 회장님들은 우리 모자와 구면이이었으므로

오랜 친구처럼 반갑게 맞이해 주었다.

 

                                      

컨 지역센터(로 들어가는 입구...

지역센터라 하기에 건물만 있는 곳으로 생각했는데,

작은 마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여러 기관과 학교들이 모인 장소였다.

 

                                         

  현관 앞...

 

 인증샷..^^*

왼쪽부터 학생인턴 '김 희선', '에릭 안', 상윤엄마, 상윤, 학생인턴 '이 경훈'..

'데비 안'샘은 사진을 찍느라 빠졌다.

 

 

 입구 대기실

 

 센터에서 바리스타 훈련을 받은 직업훈련생들이 운영하는  '올스타 카페'..

아들과 함께 춤을..

 

 

에릭 안..어머니 '데비 안'샘을 도와 자원봉사로 나선 착실한 젊은이..

 

 

 젊은이들은 할 얘기도 많다...

아들도 몇 마디 거들었다.

 

 대화에 한창인 에릭(석호)과 상윤..

 

 

'컨 리져널 센터'의 관장이신'마이클 클락'박사( Dr. Michal Clark)'..

한국에 관계 있는 것이라면 무조건 팬이다.

다운 신드롬을 가진 딸 'Marnie'에게는 꼼짝을 못하는 다정한 아버지..

대학에서 심리학 교수를 지낸 분이다.

 

 

'컨 지역센터'의 직원을 태운 버스..

가족처럼 다정하다..

 

                                        

현판 앞에 선 상윤과 에릭..

 

 

한국에서의 추억담을 나누기도 하고, 앞으로의 교류전망을 의논하고 있다.

 

 

  아들은 그저 행복하다..

 

 

 각종 표창장과 관련기사 모음으로 벽? 가득히 차있다.

'컨 지역센터'는 미국전역에서 자립도가 가장 큰 리져널 센터로 명성이 높다.

 

 

한국에서 선물 받은 기념품들..

장애를 가진 학생이 만든 찻잔과 도자기 인형을 특히 자랑하셨다.

미국에서 장애인을 일컫는 표현 중에 'People who need extra challenges(더 많은 도전이 필요한 사람들)이란 문구가

무척 인상적이고 감동적이었다.

일 년 반 전, 블로그에서 알게 된 어느 친구분이 처음으로 가르쳐 준 것인데

이후로 즐겨 쓰고 있고

지난 6월 7일, 베이커스필드의 '컨 문화원'의 주최로 지역유지들과 시장님이 베풀어 주신 환영파티에서

인사말을 할 때도 인용하였다..

(고맙습니다..친구분..^^*)

 

 

 나, 클락 박사, 딸'마니','에릭','희선,'상윤','경훈'

 

 

 이번에는 드디어 '데비 안' 샘 등장...

  

 

'마니', '클락 박사',;상윤'..

 

 

 ((REGIONAL CENTER에 대하여...)

캘리포니아에는 21개의 지역복지센터(Regional center)가 지역마다있다.

'리져널 센터'는 18세 이전에 발생한 발달장애를 가진(전신지체, 뇌성마비,간질, 자폐)를 위한 기관으로서

주정부와 계약되어있는 비영리기관이다.

3세이전까지는'리져널 센터' 에서 진단을 받고 치료등에 대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3세 이후에는 교육청(school district)에 검사'리져널 센터'는 를 요청하여 진단을 받을 수 있고, 학교에서 필요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학교에서 제공하는 교육외에 필요한 서비스들은 '리져널 센터'를  통해 평생 받을 수 있다.

'리져널 센터'에  등록하는 것은 신분에 관계없이 할 수 있으며 대부분의 서비스도 신분에 관계없이 받을 수 있다.

'리져널 센터'는 에 등록하려면 먼저 사는 지역에 있는 R과 연락하면 되고 통역이 필요한 경우 요청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

사는 County에 따라 어느 R에 속하는 지 알려면 http://www.dds.cahwnet.gov/RC/RCLookup.cfm 를 누르면 된다.


Kern County regional Center
http://www.kernrc.org/

 

출처 : 네이버 '한미특수교육센터'카페   http://cafe.naver.com/hanmispecial

 

 


 

 

 

'베이커스필드장애인 부모회( BARC)'

 

 

 단체의 규모에 비하면 너무나 나지막하고 소박한 건물이다.

 

 'BARC'의 재활용 사업장'..어마어마하게 넓다..

6월 세째주부터 나는 이곳에서 단기훈련을 받고, 영화캠프가 끝나면 아들도 합류한다.

캘리포니아 베이커스필드의 뜨거운 태양 아래 둘 다구수하게 그을려

(well-baked in Bakersfield..ㅎㅎ)

 한국으로 돌아갈 듯..

돈 한 푼 안 들이고 구릿빛으로 선탠되겠다...

도랑 치고 가재 잡고..꿩 먹고 알 먹고..

 

                                      

 

 

 

 

 

가운데 서있는 분이 회장인 '짐 볼드윈(Jim Baldwin)'씨..

 

                                                         

 

돌아오는 길에 가로수로 서있는 야자나무가 각각의 개성대로 각도를 달리해 서있는 모습이

어찌나 귀엽고 우습던지 한 컷 찍어올린다.

 

 

**사족...정확하게 소식을 전하느라 스무개도 넘는 탭을 열고 번역하여 5시간도 넘게 들여 쓴 글이다.

            남들이 보기엔 팔자 늘어지게 미국에서 한달 반이나 노닥거린다 할 수도 있지만,

나름대로 사명감을 품고 나선 길이라 힘든 줄 모르고 열심히 가고 있다.

경제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긴 시간동안 고유의 임무인 '살림'에서 해방시켜 주신

양가의 가족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이 자리를 빌어 간절히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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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들을 위한 대학교육

                                                                                                                     김효선 교수
                                                                                                               <칼스테이트 LA 특수교육과

                                                                                           California State University,LA >

 -------------------------------------------------------------   (중략 )  --------------------------------------------------------------------------

  발달장애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어떨까?

과연 대학교육을 받을 수 있고 투자한 교육비의 몇 배로 돌려받을 수 있다는 보장을 받을 수 있을까?

부모 교육을 통해 이야기해 보면 발달장애를 가진 자녀를 둔 부모들의 교육에 대한 열망도 비장애자녀의 부모들 못지않은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발달장애아동이 대학 진학을 생각할 때는

비 장애 아동들에게 주어지는 대학 교육의 기회처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길이 없다는 현실 앞에서 가슴 아파한다.

대학 교육이 과연 학문의 정진만이 목표일까?

그래서 지능장애를 가진 사람들은 설 곳이 없는 곳일까? 그렇지만은 않다.

대학 교육이 우리에게 주는 영향은 학문적 발전만은 아니다. 우리는 대학에서 낭만을 배우고 사람을 만나고 인생을 설계한다.
고등학교까지의 기초 교육에서 하지 못한 인생을 사회에 나가기 전에 배우는 곳이 대학이다.

 또 대학 교육을 통해 우리는 지도자로서 새로 태어나게 되는 것이다.

 발달장애를 가진 학생들도 대학 캠퍼스를 자유로이 걷고 거기서 친구를 만나고 지도자적 역량을 키울 정당하고 동등한 기회를 가져야 한다.

특수교육은 연방정부의 장애인 교육법(IDEA: Individuals with Disability Education Act)에 의해

 0세에서 22세 사이의 장애학생들에게 필요한 공교육을 무상으로 제공하도록 하고 있고

이 법은 초·중·고등학교에서 가르치는 교육 내용까지 아동의 능력에 맞게 바꾸어 적절한 개별화 교육을 하도록 한다.

일반적으로 장애가 경한 경우에는 18세에 졸업을 하는데 법적으로 22세까지 공교육이 책임을 지게 되어 있지만

 일단 졸업을 하고 나면 그 이후에는 공립학교에서는 교육의 책임이 없어진다.

그래서 나는 부모 교육 세미나에 가면 대학진학이 결정되거나 취업을 할 특별한 계획이 없으면

 18세에 졸업을 하기보다는 22세까지 특수교육을 받기를 권유한다.

요즘은 교육청에서 18~22세의 장애학생들을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2년제 대학과 재활과와 리저널 센터와 협력  을 해 다양한 교육환경을 마련하고 있다.

가장 좋은 방법은 현재 자녀가 재학하고 있는 학교에 커뮤니티 칼리지와 협력하는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는지 문의하고

어떻게 그 프로그램에 들어갈 수 있는지 알아보는 것이 좋다.

샌타모니카 칼리지, 글렌데일 커뮤니티 칼리지, 마운트색 등에도 발달장애 학생들이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 있다.

특히 베이커스필드  에서 서쪽으로 40마일쯤 떨어진 태프트(Taft)라는 도시에 있는 태프트 커뮤니티 칼리지  에서는

 컨카운티 리저널 센터(Kern County Regional Center)와 협력으로

 발달장애 학생들이 기숙사에 머물며 자립생활을 배우고 직업훈련을 받을 수 있는 2년제 프로그램을 15년째 운영하고 있다.

태프트의 프로그램만큼 조직적이고 활동적이지는 않으나 UCLA에서는 2006년 가을학기부터 발달장애 학생들이 들을 수 있는 과목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http://uclaextension-pathway. blogspot.com/). 일반적으로 대학 프로그램은 일부 협력기관인 리저널 센터에서 일부 프로그램 경비를 지원하기는 하나

기숙사 비용이나 교육비는 부모가 책임을 지도록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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