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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 5국 9일 여행기 2012년 5월09일(수) 13시 05분에 출발하는 KE(대한항공) 0935를 타기위해서 동대구역에서출발하는 인천공항행 리무진(limousine)을 탔다. 4시간 만에 인천공항 3층 여객터미날에 무사히 도착하니 긴장이 풀린다. 가이더(guider) 안내에 따라 수속을 마치고 출국 수속까지 마쳤다. 비행기에 탑승했으나 인천 중국간 항로가 확보되지 않아 기내에서 40분 기다린 후에 출발했다. KE(대한항공) 0935기는 대권항로(大圈航路-great circle route ; 지구의 중심을 통하는 원의 호를 대권이라고 하는데 지표면상의 두 지점간의 최단 코스는 이 호를 따라 있다. 이 코스가 대권 항로가 되며 북극권을 중심으로 많이 개발 되었다)의 최단 거리를 확보해서 비행하고 있다. 그래야만 비행시간도 줄이고, 유류비용도 절약 할 수 있다. 학창시절 지구과학시간에 대권항로에 대한 공부를 한 것이 생각난다. 좌석모니터에 비행정보를 탐색해보니 대권항로에 대한 개념이 정확히 정립되는 것 같다. 장장 11시간의 비행 끝에 17시 31분에 체코의 프라하(Prague) <지룬네>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좁은 공간에서 해방 되니 다시 태어난 기분이다.
프라하 <지룬네> 국제공항
공항 맞은 편의 주차빌딩
마치 여름날의 날씨처럼 구름이 낮게 떠있다
공항에서 처음 시야에 잡힌 것은 우리나라의 여름 소나기구름 같이 낮게 떠있는 검은 구름이 신기하다. 온 하늘이 잿빛으로 드리우고 있다. 그래서 프라하의 하늘을 잿빛 하늘이라고 하는지도 모른다.
펫키지투어(Package Tour) 팀을 태운 신형 장거리버스(Long Distance Coach)를 타고 체코의 제2의 도시 <브르노>를 향하여 달린다. 창밖에 펼쳐지는 풍광에 눈을 뗄 수가 없다. 넓고 광활한 평원(平原)과 준 평원(準平原)이 전개되고 있다. 그 넓은 평원에 펼쳐진 노란 유채꽃의 장관이 동유럽 투어의 첫인상을 평화로움으로 가득 차게 한다. 차중에서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 이곳의 여러 가지 사항을 이야기 해준다. 들은 넓지만 일조량이 부족하여 감자, 밀, 귀리, 시금치 등을 재배하고, 음산하고 침침한 날씨 탓에 철학가, 문학가, 음악가를 많이 배출했다고 한다. 지중해양성기후와 대륙성 기후의가 교차하면서 추위가 심하다고 한다. 세계 4대 문명 발상지인 메소포타미아지역 권에 속한 곳이란다. 그리고 이곳은 물이 좋지 않아서 음수용(飮水用) 물은 반드시 사먹어야 한다는 사실을 상기시켜준다. 도로 인프라(Infra)가 않좋은 길을 달려 박람회가 열렸던 목적지 <브르노> 신도시에 도착했다. Hotel Vornez에서 제1일의 여장을 풀었다.
체코의 브르노에서 아래에 표시된 여행루트에 따라 시계방향으로 폴란드의 오슈비엥침 크라코프 비엘리치카, 동유럽의 알프스라 불리는 슬로바키아의 타트라(Tatra), 헝가리 부다페스트, 오스트리아의 비엔나 멜크 할슈타트 짤츠캄어굿 짤츠브르그, 체코의 체스키크롬로프 프라하를 여행한 것을 차례로 소개 한다. 프라하에서 브르노로 가는 도로 양쪽에 펼쳐진 유채꽃 평원
시야가 모자라는 유채꽃 평원
브르노에 위치한 <Hotel Vornez>
♣동유럽 5개국 9일' 여행루트♣
출처 : 하나투어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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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곳 다녀 오셨네. 지난 등산 모임에 자네가 보이지않아 이상하다 했지. 푹 쉬고 다음에 보세.
좋은 곳 다녀오셨네.
좋은 여행 축하하네...
좋은곳 다녀왔지만 자네가 없으니까 테니스회랑,산악회랑 운영에 차질이 많네..크크크! 사람이 중요한거여.....
올 가을 10 월쯤 쓰죽 친구들이 동유럽 여행을 하기로 했는데 마침 좋은 자료가 되겠네 . 도움되는 여행정보도 좀 주시구려
동유럽....
구천도 꼭 한번 실핼하고픈 곳인데... 자료 많이 얹어 줘요!!!
부러워만 하고 있을께 아니라 친구들 덕택에 똑 같은 마음으로 빠져들어가 보면 될게 아닌가 이사람아! 고맙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