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시다싶이 무게적으로 매리트가있으며 앞부분의 초점링부분을 제외하고는 길이변화가 없다는 장점을 갖고있다. 물론 대구경렌즈가아니라 뽀대를 걱정하시는분이라면 어쩔 수 없겠지만 본인에게있어서는 이점은 매우 큰 매리트였다. 필터가 저렴하니깐...^^ 또한 휴대성과 촬영시 부담감이 덜하다는 점...
일단 단점을 살펴보쟈... 단점이라하면 물건자체적인 노후화... 20년이 되버린 렌즈이다보니 상태 굿~인 바디를 구하기도 쉽지않았다. 그리고 AF에서의 속도는..뭐랄까...;;; 극악이라는 평이지배적이지만 개인적으론 그리 답답한 심정은 아니였다. 뭐, 하지만 역시 늦긴늦다..^^;; 또하나가 소음... 포커스를 맞추는동안 꽤 큰 소음이 발생한다. 끝으로 후드... 너무.. 뽀대실망스럽다..ㅠ_ ㅠ (탐론 90마 후드를 개조하여 장착가능하다고 한다...^^) 아참, 살짝 푸르딩딩한 색감을 보여주기도한다...;;
그렇다면 아하~ 저런 단점이있으니 별루인 렌즈구나.. 하시고 접어버리시는 분이 계실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이 렌즈.. 딱 하루써본 허접한 리뷰지만 이제부터는 이렌즈의 장점을 말하고 싶다.
첫 번째로 가벼운바디, 휴대성을 말하고싶다. 망원렌즈이면서도 제법 휴대에 있어서 무리가 없는 760g의 가벼운 무게. F4라는 조리개의 고정값역시 생각보다 꽤 우수한 결과물을 이끌어내는데 도움을 주고있다. 물론 2.8이상의 고급 망원계열의 보케를 생각하기는 힘든 조리개수치이다. 하지만 전신샷이아닌 상반신이나 포트레이트개념으로 흉부를 잡았을 시에는 멋진 샷이가능하다. (인물촬영기는 차후에 올리겠습니다). 또한 이놈의 뛰어나고 강한 콘트라스트는 내맘을 쏙 잡았다. jpg촬영을 하여도 부담없을만큼의 좋은 결과물을 내놓았던것이다. 스펙상으로만 본다면 캐논의 아기백통의 그것과 비슷하게 인식되는 조건이다.(화질면에선 역시 L라인업을 따라가기는 무리가 있을지도모르지만...). 또한 쥼링이 직진식이아니라서 흘러내림의 걱정도없으며 쥼거리값에따른 길이변화가 없단점도 맘에든다. 끝으로 최대의 장점이라면 나름대로 뛰어난 성능에비하여 무척이나 저렴한 가격...!!
오늘 찍은사진은 주로 돌아댕기면서 성능시험을위한 도촬이 많았던 탓에 인물사진은 올리지못하고 집근처 공원에서찍은 곤충 두녀석만 올려보겠다. 간이매크로등의 기능은없지만 최대접근거리 1.5m에서 210mm로 찍었을때의 사진의 원본크롭은 나름대로 내맘에 드는 사진을 만들어내는듯하다.
위에서의 사진들은 파일정보 살아있으니 exif로 보시길....^^
이상으로 허접한 하루사용한 사용기를 끝마칩니다. 다음주쯤해서 제대로 사용기한번 올려보겠습니다. 앞으로 더 어떤 렌즈의 사용기를 올리게될지는모르지만 헝그리쓰리즈가 되지않을까 싶네요...^^
첫댓글 실력안되는 사진이지만 제 사진을 퍼가시거나 다른곳에 게제하실시 출처만이라도 꼭 부탁드립니다...^^;; 퍼가주시는거 자체는 영광입니다...ㅎㅎ
70-210 f4가 헝그리인것은 사실이지만(그렇다고 그렇게 헝그리도 아니지요ㅡ,.ㅡㅋ) 가격대비 결과물은 촬영자에게 많은 만족감을 주는 렌즈로 알고 있습니다...사실은 f값이 상당한 압박으로 작용하는 것을 제외하곤 좋은 렌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