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5월 27일 수요일
◑ 오늘의 말씀 묵상 ◑
※ Hallelujah!!
- 오늘도 참으로 좋은 수요일 아침을 주신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 오랫동안 자녀들이 학교에 가는 날이라고 하니 기대 반, 염려 반이지만, 코로나 바이러스를 잘 극복하고 공부 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 무엇보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어떤 고난과 역경 앞에서도 하나님의 섭리 안에 있음을 믿고 인내로 승리하시기를 축복합니다.
◑ 본 문 ◑
{시편105편 8-19절}
8. 그는 그의 언약 곧 천 대에 걸쳐 명령하신 말씀을 영원히 기억하셨으니
9. 이것은 아브라함과 맺은 언약이고 이삭에게 하신 맹세이며
10. 야곱에게 세우신 율례 곧 이스라엘에게 하신 영원한 언약이라
11. 이르시기를 내가 가나안 땅을 네게 주어 너희에게 할당된 소유가 되게 하리라 하셨도다
12. 그 때에 그들의 사람 수가 적어 그 땅의 나그네가 되었고
13. 이 족속에게서 저 족속에게로, 이 나라에서 다른 민족에게로 떠돌아 다녔도다
14. 그러나 그는 사람이 그들을 억압하는 것을 용납하지 아니하시고 그들로 말미암아 왕들을 꾸짖어
15. 이르시기를 나의 기름 부은 자를 손대지 말며 나의 선지자들을 해하지 말라 하셨도다
16. 그가 또 그 땅에 기근이 들게 하사 그들이 의지하고 있는 양식을 다 끊으셨도다
17. 그가 한 사람을 앞서 보내셨음이여 요셉이 종으로 팔렸도다
18. 그의 발은 차꼬를 차고 그의 몸은 쇠사슬에 매였으니
19. 곧 여호와의 말씀이 응할 때까지라 그의 말씀이 그를 단련하였도다
◑◑◑◑ 제 목 ◑◑◑◑
◗◗ 그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이시라.
◑◑◑ 본문 이해와 요약 ◑◑◑
◗105편에서는 앞에 104편이 창조주 하나님께서 피조 세계를 말씀으로 지으시고 다스리심으로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축복을 노래한 것이라면, 이제 105편은 창세기 족장시대로부터 출애굽 역사 속에 나타난 하나님의 행하신 일을 묵상하며 노래하고 있습니다.
- 먼저 1-7절에서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권면한 후에 8-23절에서 출애굽 이전의 아브라함의 족장 시대 요셉이 애굽의 총리가 되기까지 그리고 24- 45절까지는 하나님과 언약을 맺었던 아브라함 시대로부터 가나안 땅의 정복까지를 역사적으로 추적해 가면서 이스라엘에게 베푸신 하나님의 인지하심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 그리고 본시의 저자에 관해서는 1-15절까지의 기록이 다윗이 법궤를 오벧에돔의 집에서 시온으로 옮긴 후에 불렀던 감사의 노래의 첫 부분과일치하기 때문에 ‘다윗’ 이라는 견해가 있습니다.
- 한편 이스라엘이 바벨론 포로 생활에서 돌아온 후 그 감격을 과거 그들의 선조가 하나님의 인도로 가나안까지 들어오게 되었던 사실과 연결시켜 백성들 중 어떤 사람이 지었을 것이라는 견해가 있습니다.
- 105편 전체의 마지막 부분은 출애굽과 그 이후의 시대로 크게 나누어 하나님의 크신 권능과 은총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 결론적으로 창세기 아브라함의 족장시대로부터 출애굽 역사 속에 나타난 하나님의 행하신 일을 묵상하며 노래하고 있습니다.
- 특히 하나님의 언약이 이스라엘 자손에게 계승될 수 있는 근거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선조 아브라함, 이삭, 야곱과 요셉에게 모든 선민을 대표하여 언약하셨기 때문입니다.
- 이후로 선민은 조상들과 맺은 언약에 근거하여 긍휼을 호소했으며, 또한 하나님은 이 언약 때문에 백성에게 인자를 베푸셨습니다.
- 그래서 선민 이스라엘을 출애굽 시키기 위해 여호와께서 사용하신 표징은 모두 열 가지를 구체적으로 피, 개구리, 이, 파리, 악질, 독종, 우박, 메뚜기, 암흑, 초 태생의 죽음 등에 이르는 이적이었습니다.
- 이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의 언약에 의한 그의 후손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역동적인 섭리였음 같이 지금도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 역사의 언약이 신실하게 이루어 질 것을 믿고 찬양하는 삶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 적용한다면 ◖◖◖
♥ 오늘의 핵심 (P.S)
☞ 은혜로 시작 된 고난은 유익하게 하신다. (시편105편 16,17절)
◈ 본 구절의 핵심(PS) 의미를 돕는다면;
▶ 하나님의 놀라운 뜻과 계획은 택한 성도들의 유익을 위하여 때로는 역경과 고난도 허락하십니다.
▷16, 17절을 살펴보면 “ 그가 또 그 땅에 기근이 들게 하사 그들이 의지하고 있는 양식을 다 끊으셨도다. 그가 한 사람을 앞서 보내셨음이여! 요셉이 종으로 팔렸도다.”라고 하였습니다.
- 다윗은 창세기와 출애굽기를 묵상하면서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을 묵상하는데,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족장시대에 아브라함을 택하여 가나안 땅으로 정착하게 하시며, 그 땅을 그와 그의 후손에게 주시는 언약과정과 그 민족이 형성되는 과정을 열거하고 있는 것입니다.
- 특히 오늘 본문은 ‘그 땅에 기근’ 그리고 ‘ 한 사람을 앞서 보내셨음 ’ 이란 요셉이 애굽의 총리로 있을 당시에 임한 7년 대 기근을 말하며, 이 대기근이 애굽은 물론 가나안 땅을 비롯한 근동 지역 전역에 임하였던 것입니다.
- 그런데 본 절은 이러한 대 기근이 이스라엘 자손들로 유익을 위해서 그들이 의뢰하는 양식을 끊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불러내신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 우리는 창세기 37-50장까지 소위 요셉 이야기를 통하여 당시에 임한 기근이 하나님의 깊은 뜻과 계획 속에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왜냐하면 하나님은 애굽 왕 바로로 하여금 7년 대 풍년과 7년 대 기근에 관한 꿈을 꾸게 하시고 요셉으로 하여금 바로의 꿈을 해석하게 하여 결국 요셉으로 애굽에서 2인자의 총리가 되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 그래서 이 땅에 임하는 모든 재난과 질병은 우연함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과 섭리 가운데 발생한다고 봅니다.
- 그런즉 이 세상의 어떤 일도 하나님과 섭리와 무관하게 일어나는 것은 없다고 봅니다. 지금의 당하고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전염병이 전 세계적으로 돌고 있는 이유도 하나님의 깊은 뜻이 분명히 있다고 봅니다.
- 왜냐하면 하나님은 이 세상의 절대 주권자이시기 때문입니다.
- 그런데 중요한 사실은 그 당시의 기근이 이스라엘 자손들로 그 의뢰하는 양식을 끊기 위함이었다는 것입니다.
- 그래서 대 기근으로 인한 이스라엘 자손들의 고난과 역경이 하나님으로 말미암은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 여기서 생각해 보면, 이스라엘 자손들이 누구입니까? 그들은 아브라함 언약의 후손들입니다.
- 그리고 아브라함 언약의 핵심은 그의 후손들로 복의 근원이 되게 하시겠다는 것이었습니다.
- 복의 근원이 된다는 것은 일단 그들이 복을 누리는 것을 전제로 하는데, 하나님은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주시겠다고 하신 복은 주시지 않고 도리어 그들의 양식을 끊으심으로 힘든 역경과 고난을 주신 것입니다.
- 이러한 하나님의 섭리가 이해가 되십니까? 사실 우리가 야곱이거나 그의 자손들이라면 도무지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기에 아마도 하나님을 향하여 원망부터 하고 나섰을 것입니다.
- 그러나 하나님께서 이처럼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난을 허락하신 것은 그들의 유익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 하나님께서는 일찍이 아브라함과 언약을 맺으시면서 그의 자손들로 하늘의 별과 같이 많게 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 창세기15장 5절에서 “그를 이끌고 밖으로 나가 이르시되 하늘을 우러러 뭇별을 셀 수 있나 보라 또 그에게 이르시되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라고 하였습니다.
-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들이 가나안 땅에 살면서는 그와 같은 번성을 기대하기 힘들었습니다.
- 왜냐하면 이스라엘 자손은 가나안 땅에서는 기업이 없었을 뿐만 아니라 그곳에 본래부터 정착하여 살고 있던 수많은 가나안 족속들의 심한 견제를 받을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 더욱이 그들이 가나안 땅에 살았다면 그들은 가나안 족속들의 우상 문화에 물들어 그들의 신앙의 순수성도 보존하기 힘들었을 것입니다.
- 그래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자손들이 단기간 동안에 크게 번성하는 것은 물론 이방인들의 우상 문화로부터도 그들을 보호할 수 있는 ‘못자리’를 따로 준비하셨습니다.
- 그곳은 바로 나일 강으로 인하여 땅이 기름져 식량이 풍부하였던 애굽이었습니다.
- 물론 아무리 기름 진 애굽땅이라고 해도 7년 기근을 견디기는 어려웠습니다.
- 그래서 하나님은 미리 요셉을 애굽에 보내어 7년 기근을 대비하게 하시고, 또한 이스라엘 자손들이 단기간에 번성할 수 있는 ‘못자리’를 마련하게 하셨습니다.
- 그 후에 하나님은 근동 지방에 7년 기근을 보내심으로 이스라엘 자손들로 하여금 요셉이 애굽에 마련한 ‘못자리’로 이주하게 하심으로 그곳에서 안정적 삶을 누리며, 유목민과의 접촉을 꺼리는 애굽 사람들과도 분리되어 순수한 여호와 신앙을 보존하는 가운데 단기간 동안에 엄청나게 번성케 하신 것입니다.
- 이스라엘 자손은 애굽에 내려갈 때에 70여 명에 지나지 않았으나 430년 후엔 그들이 애굽에서 나올 때에는 약 2백만 명에 달하였으니 이러한 인구 증가는 너무나 놀라운 일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 더욱이 이러한 인구 증가가 애굽의 핍박 가운데 이루어졌다는 점을 참작하면 참으로 기적적인 일이라 할 수 있습니다.
- 그래서 우리가 여기서 알 수 있는 중요한 사실은 하나님은 자기 백성에게도 종종 고난을 허락하시며, 그러한 고난은 궁극적으로 성도의 유익을 위한 것이라는 사실에서 하나님은 선하신 분입니다.
- 따라서 하나님은 자기 백성들이 고통당하는 것을 보고 기뻐하기 위하여 고난을 허락하시지 않습니다.
- 하나님이 자기 백성에게 고난을 허락하신다면, 거기에는 그들의 유익을 위한 목적이 있습니다.
- 우리는 이를 애굽 사람들을 통하여 이스라엘 자손들을 핍박하게 하심으로 그들로 고통당하게 하신 목적이 그들의 출애굽을 위한 것이었다는 것에서도 확신할 수 있습니다.
- 만일 이스라엘 자손들이 애굽에서 핍박을 받지 아니 하였다면, 그들이 애굽에서 탈출하려고 하였을까요? 결코 그렇지 않았을 것입니다.
- 그들은 애굽에서 그냥 안주하려고 하였을 것이며, 그리고 만일 그러하였다면 그들은 결코 복의 근원이 될 수 없었을 것입니다.
- 이와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 오늘 우리에게 허락하시는 고난도 따지고 보면 우리의 유익을 위한 것입니다.
- 고린도후서4장 17절에서“우리가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니.”라고 하였습니다.
-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고난을 허락하시는 동기는 다양할 수 있는데, 그 동기가 우리의 잘못에 있을 수도 있고, 우리가 생각하기에는 이유가 없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
- 그러나 그 원인을 우리가 알든지 모르든지 고난과 역경은 당장에는 괴로운 것이지만, 궁극적으로는 우리의 유익을 위한 것입니다.
-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고난을 허락하실 때에 하나님을 원망할 일이 아니라, 인내하며 도리어 그 고난으로 다가 올 유익을 생각하고 기뻐하고 감사할 수 있어야 합니다.
- 그렇다면 오늘 이 아침에 성령님께서 묻는 것은 “ 지금 내가 뜻하지 않는 어떤 어려움과 고난에 놓여 있는지? 그래서 원인이 어디서 무엇으로 인한 것인지? 그리고 당장은 알 수 없고 이해할 수 없는 일이지만, 감사함으로 인내하며 기도할 수 있겠는지? 묻고 있으니 스스로 자문자답 해 봅시다. 믿음으로 시작 된 고난은 하나님께서 유익하게 만드십니다.
- 그래서 사도 바울은 성도들을 향하여 데살로니가 전서5장17,18절에서 “항상 기도하라! 그리고 범사에 감사하라.”고 하였습니다.
- 여기서 ‘범사’란 형통할 때나 고난당할 때를 모두 포함하는 일이므로 바울이 고난의 아픔을 몰라서 이와 같이 권면하였겠습니까? 아닙니다.
- 고난조차도 성도에게는 유익이 되기에 이와 같이 이스라엘 민족이나 욥, 다윗, 다니엘의 생애를 통하여 권면한 것이며, 십자가 후에 영광의 면류관이 예비 되어 있는 것입니다.
- 시편119편 71절에서 “고난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라고 하였습니다.
- 그러므로 바울의 권면에 따라 고난조차도 우리의 유익을 우한 것으로 알고 고난당할 때에도 오히려 감사할 수 있기를 바라며, 고난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이루고자 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깨달아 실천 준행하는 저와 주님의 사랑하는 형제와 자매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