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속사적 성경묵상 ● (셋째 해_8월 4일)
<히브리서 11장> “믿음으로 승리한 믿음의 선진들”
“전날에 너희가 빛을 받은 후에 고난의 큰 싸움에 참은 것을 생각하라....너희가 갇힌 자를 동정하고 너희 산업을 빼앗기는 것도 기쁘게 당한 것은 더 낫고 영구한 산업이 있는 줄 앎이라. 그러므로 너희 담대함을 버리지 말라 이것이 큰 상을 얻느니라. 너희에게 인내가 필요함은 너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한 후에 약속을 받기 위함이라. 잠시 잠깐 후면 오실 이가 오시리니 지체하지 아니하시리라. 오직 나의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또한 뒤로 물러가면 내 마음이 저를 기뻐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우리는 뒤로 물러가 침륜에 빠질 자가 아니요 오직 영혼을 구원함에 이르는 믿음을 가진 자니라” (히10:32-39)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 믿음으로 아벨은 가인보다 더 나은 제사를 하나님께 드림으로 의로운 자라 하시는 증거를 얻었으니 하나님이 그 예물에 대하여 증거하심이라 저가 죽었으나 그 믿음으로써 오히려 말하느니라. 믿음으로 에녹은 죽음을 보지 않고 옮기웠으니 하나님이 저를 옮기심으로 다시 보이지 아니하니라. 저는 옮기우기 전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라 하는 증거를 받았느니라.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히11:1-6)
“저희가 믿음으로 나라들을 이기기도 하며 의를 행하기도 하며 약속을 받기도 하며 사자들의 입을 막기도 하며 불의 세력을 멸하기도 하며 칼날을 피하기도 하며 연약한 가운데서 강하게 되기도 하며 전쟁에 용맹되어 이방 사람들의 진을 물리치기도 하며 여자들은 자기의 죽은 자를 부활로 받기도 하며 또 어떤 이들은 더 좋은 부활을 얻고자 하여 악형을 받되 구차히 면하지 아니하였으며 또 어떤 이들은 희롱과 채찍질뿐 아니라 결박과 옥에 갇히는 시험도 받았으며 돌로 치는 것과 톱으로 켜는 것과 시험과 칼에 죽는 것을 당하고 양과 염소의 가죽을 입고 유리하여 궁핍과 환난과 학대를 받았으니 (이런 사람은 세상이 감당치 못하도다) 저희가 광야와 산중과 암혈과 토굴에 유리하였느니라. 이 사람들이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증거를 받았으나 약속을 받지 못하였으니 이는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여 더 좋은 것을 예비하셨은즉 우리가 아니면 저희로 온전함을 이루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히11:33-40)
『이제까지 예수 그리스도께서 완전한 대제사장이 되심과 그가 드린 제사의 완전성에 대해 논증한 히브리서 기자는 10장 후반부터는 그런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을 얻은 그리스도인들이 살아야 할 믿음의 삶에 대해 교훈을 합니다. 그런 가운데 그는 환난과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그 당시 성도들에게 하나님께서 우리 성도들에게 주신 믿음은 어떤 고난 가운데서도 뒤로 물러나지 않고 끝내 승리하게 하는 원동력이 됨을 강조하면서 격려를 합니다. 그리고 이어서 ‘믿음장’인 11장에서는 그런 승리하는 믿음이란 어떤 것인가에 대해서 설명해 나갑니다.
11장 1절에서 그는 믿음이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라는 간략한 정의를 내리고 있습니다. 여기서 ‘실상’에 해당하는 헬라어 ‘휘포스타시스’는 ‘객관적 실체’ 또는 ‘본체’, ‘확증’ 등의 의미를 가진 말이며, ‘증거’에 해당하는 헬라어 ‘엘렝코스’는 ‘객관적인 증거’ 혹은 ‘증명’을 의미합니다. 즉 믿음이란 우리가 바라고 있지만 현재 이곳에 있지 않거나 아직 소유하지 않은 것을 실제로 있거나 소유한 것으로 확신하는 것이며, 또 우리에게 있는 믿음이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실재하는 것들에 대한 분명한 증거라는 말입니다. 그리고 여기서 바라는 것들은 주로 하나님이 약속한 것들을 말하며, 보지 못하는 것들이란 하나님의 존재와 천국과 같은 영적인 세계를 가리키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히브리서 기자가 정의하는 믿음은 세상 사람들도 가질 수 있는 강한 신념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인격적인 하나님의 존재에 대한 확신을 기초로 하여 하나님의 말씀과 약속을 확신하는 것으로서, 이 믿음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선물입니다. 이 믿음을 가진 사람들은 눈앞에 나타난 현실보다도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님의 약속을 더 확실한 실체로 여기며 행합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선진들이 이 믿음으로써 증거를 얻었다고 말하는데(2절), 여기서 선진들이란 구약시대의 믿음의 조상들을 말하며 그들이 믿음으로 증거를 받았다는 것은 그들이 믿음으로 행한 것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부터 인정을 받고 칭찬을 받았다는 말입니다.
그리어 이어지는 믿음의 조상들의 이야기들에서 공통적인 것은 그들은 눈에 보이는 세상과 사람들보다도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더 경외하며 의지하고 사랑했던 것으로서, 그 믿음으로 때로는 큰 승리를 거두거나 구원을 받기도 했으나 어떤 경우에는 그 믿음으로 고난을 받으며 죽기도 했습니다. 우리는 흔히 외형적으로 큰일을 이루고 원수들에게 이긴 것만을 믿음의 승리로 생각하기 쉽지만, 오히려 믿음으로 고난을 참으며 때로는 죽기까지 순종하는 것이 더 위대한 승리임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바로 그런 믿음의 승리의 본이 되십니다.
그런데 이처럼 믿음의 선진들은 믿음으로 하나님의 인정을 받았지만 그들은 더 좋은 것, 즉 그리스도로 말미암는 완전한 구속에 대해서는 약속만 받았고 그 실현은 보지 못했습니다. 그런 가운데 우리는 예수님께서 그 약속들을 온전히 다 이루신 시대에 사는 사람들로서, 구약시대의 믿음의 선진들보다 더욱더 믿음으로 살아야 할 책임이 있음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 오늘의 기도 ● “눈에 보이는 것들보다도 하나님의 말씀과 약속을 더욱 의지하는 믿음을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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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멘
위대한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