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암산 천보사
신라 경문왕 8년, 서기 869년에 도선국사가 창건했다고 한다. 천보사의 가장 큰 자랑거리는 배경이 되는 불암사 화강암 벽에 마애여래좌상이 조성되어 있다는 것이겠다. 마애여재좌상 옆에 잘 보시면, 마애선각보살이 있다.
천보사 오르는 길
바위를 쳐다보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불암산
불암산(508m)은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과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면의 경계에
우뚝 솟은 바위산으로 수락산과 어깨를 맞대고 있다.
일명 필암산 이라고도 불리는 불암산은 주봉인 큰 바위가 마치 송낙(여승이 쓰는 모자)을
쓴 부처의 형상이라고 하여 천보산 이라고 불렸다.
수락산과 더불어 수려한 모습이 서울을 감싸고 있다.
천보사 일주문 (옛날에는 불암산을 천보산이라 부름)
한사람이 통과 할 만한 작은 일주문 입니다.
천보사 설법전
지금은 보수중인 옛 대웅전.
범종각
범종각 범종
[주불전 – 대웅전]
대웅전 주불단에는 삼계불이 모셔져 있고, 세 분 부처님 사이와 좌우 모두 네 분의 보살이 협시를 하고 있는데, 석가모니 부처님 좌우에는 문수보살 보현보살이실 것이고, 약사여래 왼쪽 끝은 지장보살님이시다. 아미타 부처님 오른쪽 끝은 명찰이 붙어 있지 않아 정확하게는 알 수 없지만, 지장보살님의 대칭 자리이고, 아미타불 옆이니 관세음보살님이실 것이라 추측한다.
후불목탱화가 화려해서 주불단 분위기는 마치 3D영화처럼 입체적이고 장엄하다. 더군다다 주불단 뒤쪽으로는 불상군이 조성되어 있다.
대웅전 지붕 꼭대기에는 코끼리상이 두 마리가 자리잡고 있는데, 절집 뒤쪽에 배경이 되고 있는 불암산의 코끼리바위에 맞춰 조성한 것으로 보인다.
대웅전
대웅전 내부
대웅전 주불단 삼계불
대웅전 석가모니 부처님과 문수보살, 보현보살
대웅전 약사여래와 오른쪽 지장보살
대웅전 아미타 부처님과 왼쪽 관세음보살
대웅전 목각신중도
대웅전 불상군
대웅전 지붕 위 코끼리 한쌍
[보조불전 - 지장전]
지장전에는 지장보살과 좌우협시 도명존자, 무독귀왕의 주불단이 있고, 주불단 뒤로 작은 지장보살상이 벽을 가득 채우고 있다. 시왕상은 없다.
지장전
지장전 주불단 지장보살과 도명존자, 무독귀왕
지장전 지장보살마하살
지장전 신중도
[보조불전 - 용왕단]
절마당 한 편에는 바위 틈 사이에 용왕단이 조성되어 있는데, 이 산꼭대기에 왜 용왕을 모신 것인지는 그 사연을 잘 모른다. 바닷가 절집도 아닌데..
용왕단
용왕단
천보사 전경
요사체
보궁 좌측에 자리한 요사체
보궁 안내석
용왕각
천보사 대웅전
대웅전 지붕에 보현 코끼리 두마리가 서 있습니다.
마애불에서 바라다본 대웅전과 남양주시.
대웅전과 경내 전경
주지 스님인 원종 스님은 지금 불교 TV무상사 에서 강의중에 있습니다.
마애불
5층 석탑과 석조 여래 좌상.
삼성 보궁
칠성 여래불
좌측에 일광 보살과 청의를 입은 신선.
우측에 월광 보살과 백의를 입은 신선.
북두 칠성 형상의 아홉 부처 칠성 여래불.
여기서 조금 더 올라가면 거대한 바위에 마애불이 조각되어 있는 천연보궁이 나옵니다.
13미터 높이의 마애불은 최근에 조성된 것으로 보이는데 마애불 위에 또다른 여래의 형상이 보입니다.
마애불의 왼편에는 고려시대 작품인 미륵보살좌상과 조선시대 작품인 오층석탑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마애불의 오른편에는 호랑이를 곁에둔 산신의 모습을 본뜬 스님조각상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