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운,
2024 총선에 달렸다
김 진 홍 목사
1776년 영국 에든버러의 아담 스미스가 「국부론」이란 책을 출간하였다. 그 후 100년이 못 되어 독일의 칼 마르크스가 「자본론」이란 책을 출간하였다. 「국부론」은 자유 민주주의와 자본주의를 주창하는 내용이었고 「자본론」은 사회주의와 공산주의를 주창하는 내용이었다. 그 후로 세계는 둘로 분열되었다. 아담 스미스의 「국부론」을 국가경영의 정책으로 채택한 나라들과 칼 마르크스의 「자본론」을 국가 경영의 지침으로 선택한 나라들로 나뉘어졌다.
「국부론」을 국가경영의 지침으로 선택한 나라들이 민주주의, 자본주의 국가들이 되고, 「자본론」을 국가경영의 지침으로 선택하는 나라들이 사회주의, 공산주의, 전체주의 국가들이 되었다. 그리고 「국부론」을 선택한 나라들이 잘사는 나라들이 되고 「자본론」을 선택한 나라들이 혼란스럽고 가난한 나라들이 되었다.
그런데 우리 대한민국은 다행스럽게도 「국부론」을 국가경영의 지침으로 선택한 나라들의 줄에 서게 되어 지금의 대한민국을 세워나갈 수 있었다. 그러나 북한은 불행스럽게도 「자본론」을 국가경영의 지침으로 삼은 사회주의, 공산주의 편에 줄을 서게 되어 지금의 빈곤한 국가로 전락하게 되었다. 그런 선택의 분기점이 1945년 일본 제국주의 압제로부터 광복된 때로부터 시작되었다.
불행하게도 북한은 공산주의를 선택한 소련군이 진주하게 되었고 남한은 자유민주주의를 신봉하는 미국군이 진주하게 되었다. 이것이 한반도의 운명을 판가름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소련군이 진주한 북한에서는 소련군 대위였던 김일성을 내세워 진즉에 공산정권인 조선 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을 세우는 작업을 착착 진행하였다.
광복 직후 남한의 정세 역시 대세가 사회주의, 공산주의 편으로 기울어졌었다. 특히 남조선 공산당 지도자였던 박헌영이 특출한 지도력이 있던 지도자여서 그의 지도력 아래 남한 역시 공산주의 정권을 선택할 형세였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남한 지도자 중에 이승만이란 탁월한 식견과 지도력을 지닌 인물이 있었다. 그의 고집스런 지도력으로 남한은 공산주의 정권이 아닌 자유민주주의 정권을 세울 수가 있었다. 그야말로 축복 중의 축복이요, 행운이라 하겠다.
이 나라는 오는 4월 10일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있다. 우리 국회는 300명으로 구성된다. 안타깝게도 사회주의 내지 공산주의에 기울어지는 성향을 지닌 더불어민주당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자유민주주의를 지향하는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되었지만 국회가 소수당이기에 제대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여 왔다. 그러기에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서 여당이 다수 의석을 차지하는 것이 국운을 좌우할 민족 대사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