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여행 인터넷 언론 ・ 2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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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림 편집위원
[미술여행=류재림 편집위원] 해 지면 달 뜨고, 달 지면 해 뜨는, 아주 단순한 하루가, 별써 열두 달을 채우면서, 또 한 해가 저물고 을사년 새해를 맞는다.
2024년 연말은 혼란이 뒤엉켜 회한만 남긴 채 삶의 뒤안길에 널브러진다. 비무장지대 철책같이 좌우로 갈린 광장의 철조망이 견고하다.
지리산 천왕봉 일출 | 2008.12.19. | 니콘D3 400mm 촬영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소식까지 겹치며, 일몰 후의 저녁 안개같은 새날을 맞는다. 한 해를 보내는 아쉬움. 무거운 가슴을 부여안고 새해를 맞는다는 중압감이 모두의 어깨를 짓누른다.
서울 강동구 고덕산 일몰 | 2024.12.09. | 갤럭시S24 울트라 촬영
그렇지만 보다 더욱 깊어지는 포용과 넉넉함, 그리고 사랑을 갖고 새해를 맞기를 기대한다. 2025년 많은 사람을 안아주고 사랑하는 해가 되기를 소망한다.
서울 강동구 고덕산 일몰 | 2024.12.09. | 갤럭시S24 울트라 촬영
<미술여행> 독자 여러분 을사년, 새해에는 소망하는 일들이 모두 이뤄지고, 늘 행복하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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