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터진 냥이들

[우릉이]

이추운날 길냥이 걱정이돼요~
방금 봉실이 추울까봐 닭삶아 뜨끈한국물 갖고가는데 얼마나 추운지 가다가 다 식어버리네
우리집 주위냥이들은 그리 오래 밥주는데도 얼굴보기 힘들고
밤에만 집안 창에서 훔쳐봐요~ㅎ
새끼 두마리 낳은 어미도 있고

우리집안냥이들은 호강하죠~
따뜻한 집애서 먹이 풍족하고 ㅎㅎ
야들도 다 길냥이 출신인데
200g대 아기때 엄마잃은것
자가 살고파 죽을힘으로 절로 들어온애~
여러 사연 많은 아기들이예요~
까망이는 지난 10월 가까스로
구조한애구요
더 건강하게 자라줘서
너무 좋아요~

[비슬]

집사를 잘 선택한 냥이들 호강 중이군요^^

[우릉이]

저도 야들보면 행복하니 저도 호강합니다~

[들풀(성남)]

따뜻해 보입니다 ㆍ보기 좋습니다 ㆍ집사덕 보네요

[우릉이]

따뜻한걸 좋아하니 24시간 켜놓네요 매트를요 ㅎㅎ
감사합니다~

[해소리(충북)]

냥이들 엄마가 되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추운 겨울에 마음까지 훈훈해 집니다

[우릉이]

짠한마음 먼저들어서
저에겐 사람이 두번째에요~
사람은 말로.행동으로 표현하지만 야들은 아니잖아요~
감사합니다~

[꽃망(충남)]

천사 우릉이님~~
우릉이님댁에
복덩이기
넝쿨째 굴러 들어가기를요

저도 낼은 닭을 삶아서
마당냥이들 주어야겠어요
그래야 혹독한겨울 이겨내려나 ~~

황태포 2만원짜리 엊그제 사다
수시로 돌아다니며 주려구
하우스에 생각없이 나두고 나왔더니
어제 그곳에서
동네잔치를 열었더라구요
항개도 안남기고 난리굳 ㅎㅎ

건강챙기셔요^^

[우릉이]

무슨 말씀을요~브끄럽게 ㅎ
꽃망님도 많은냥이 거두시느라
행복하시죠? ㅎㅎㅎㅎ
날이너무추워서 주위에 냥이 밥자리 스치로폼으로 여러개 포게어 만들어 바람에 안날리고 비에 젖지않게 돌멩이누르고
처마까지 만들어 주고 ㅎㅎ
갸들이 들어가 밥먹는모습모면 얼마나 흐뭇한지 방안에서 보고 박수치고 웃지요~
까망이는 잘크고 있고
이번 또 만난아이 봉실이 정말이쁜아이
우리집 내리막길 미끄럼타고 갑니다~
봉실이보러 ~

[써니올리브]

다양한 옷을 입었네요.
서로 의지하고 따뜻한곳에서 걱정 없으니 나른하고
평화로워보입니다.

[우릉이]

겨울엔 길냥이 걱정됩니다~

[푸른하늘(광주)]

냥이들이 편안하고 여유로워 보입니다 ~~

[우릉이]

그렇지요? 감사합니다~

[또리장군]

깨닫고갑니다! 나는왜 쟤네들하고 친하게 못지내는지!

[우릉이]

냥이 돌보고 계시는군요~
오래 지내다보면 친해 지겠지요~

[또리장군]

.그러지를 못해서요 미안해져서요

[우릉이]

내치지 않는것만해도 감사할 일이지요~

[맘만소녀(경북)]

날씨는 이렇게 추운데,
울 촌에 냥이들은 우째 살아 버티는지..
맘좋은 아지매 눈앞에 자꾸 얼쩡거려야 될텐데, 이겨울 잘 버텨주길 바라는 안타까운 마음뿐이네요.
우릉이님 주변 냥이들은 복 많은 애들입니다.

[우릉이]

글게 말입나다~
눈애만띄면 지들도 굶지 않을텐데요~
감사합니다~

[꽃그림(경북)]

추운 날씨에 우릉이님댁 냥이들은
정말 호강이네요.
천사이신 우릉이님~ 찬사를 보냅니다~^^

[우릉이]

과찬의 말씀 감사합니다~
열심히 힘닿는한 돌볼게요~~

[바람꽃차]

저도 길아가들 밥주지만 밥주는것 알아도 조금이라도 더주려구 그릇만지면 할켜요 뺏는줄 알고..
어떤때는 안보여도 밥 놔두고 돌아서면 와서 먹구 있어요 ㅎㅎ
추워도 기다리는것 아니까 저녁과 새벽에 주러가네요...

[엄꽃향기(대구)]

길양이들 따뜻하게해 주어서 제가 고맙네요
정말감사합니다 밥도 마음껏 먹는가봐요ㅎ 복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