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통합 남선교회 전국대회 성황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 등에 앞장 결의
예장통합 남선교회전국연합회(회장 김영창)는 지난 6~8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리조트에서 '창립 99주년 기념 전국대회'를 열었다. <사진>
'하나님 만나기를 준비하라!'를 주제로 열린 대회에는 2천300여명이 참석해 설교, 특강, 간증, 해외선교지 상황 보고, 찬양공연 등을 통해 큰 은혜를 받았다.
이순창 목사는 개회예배 설교를 통해 "하나님께서 쓰시는 사람은 믿음의 사람이다"며 "오직 믿음으로 사명에 순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남선교회가 내년에 창립 100주년을 맞는다"며 "새로운 100년을 위한 주춧돌을 쌓는 중요한 시기에 어떤 도전이든 항상 기회로 바라봐야 한다"고 권면했다.
김한호 목사는 주제강연에서 "아모스가 활동하던 시대의 경고는 오늘날 우리들에게 주시는 메시지다"며 "깨닫지 못하고 돌이키지 않는 어리석음에서 벗어나 하나님이 찾으시는 온전한 예배자로 서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후 서화평 목사(전주샘물교회), 반태효 목사(방주교회), 김대동 목사(구미교회), 최재영 목사(NK비전2020 대표), 이요한 목사(묘동교회), 이정원 목사(주하늘교회), 손병렬 목사(포항중앙교회), 김창옥 교수(김창옥아카데미), 양원용 목사(광주남문교회), 이영규 목사(새중앙교회) 등이 나서 말씀을 전했다.
결의문도 채택했다.
회원들은 결의문에서 "예배 회복과 국민통합, 한반도 평화 조성,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에 반대, 하나님 나라 확장, 새로운 선교 100년 준비에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회장 김영창 장로(새중앙교회)는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드리면서 은혜로운 말씀과 기도와 찬양의 잔치를 통해 선교적 사명을 새롭게 각인하고 다짐하는 기회가 된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개회예배 헌금은 지붕 누수로 예배 진행에 어려움을 겪는 군부대교회 수리비로 사용키로 했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