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스퍼드, 스트렛퍼드 어폰 에이번, 셰익스피어 생가,
성 트리니티 교회 코츠월드 - 버튼 온 더 워터, 바이버리
대학을 후원한 사람들 명단이 벽면에 새겨져 있다.
엘리자베스 여왕부터 작가, 교수 등 다양하다.
보들리안 도서관(Bodlian Library)
1602년 옥스퍼드 출신
토마스 보들리안이 만들었다.
영국에서 발간된 모든 도서를 기증받아
소장하고 있는 곳으로
도서를 대여하지는 않는다.
래드클리프 카메라(Radcliffe Camera)
내과 의사였던 래드클리프를 기념하기 위해
개관하였으며
1861년부터 현재까지
보들리안 도서관의 열람실로 사용하고 있다.
카메라는 라틴어로 방이라는 뜻이다.
학생들이 공부를 하고 있어서
내부를 볼 수는 없었다.
다닌 학교이며 13명의 영국 수상을 배출했다.
초상화를 새겨 넣었다.
아인슈타인의 모습도 보인다.
현재까지도 식당으로 쓰인다고 한다.
상상력을 일으키기에 충분한 공간이었다.
수도원이나 성당, 대학에서 볼 수 있다.
관례적으로 매장지로 쓰였다.
분수, 막 피기 시작한 라벤더가 보기 좋다.
한 소녀가 급히 뛰어온다.
기억하기 위한 장소인 것 같다.
슬프고도 아름다운 정원이다.
옥스퍼드에서 셰익스피어 마을로 이동했다.
그대로 살려 놓았다.
이곳에서 살았다고 한다.
생동감 있고 뭔가 풍부해진 느낌이었다.
아름다운 마을이다.
위대한 극작가 셰익스피어가 태어날 만하다.
셰익스피어의 묘비에 있는 문장은 조금 의외이다.
셰익스피어 마을에서 버스를 타고 코츠월드로 향했다.
차를 마시는 바로 옆에 맑은 물이 흐르고 있다.
오늘의 마지막 행선지 바이버리 마을로 이동했다.
남아 있는 곳이다.
참으로 길고 많은 생각을 한 하루였다.
역사와 신념, 작은 마을과 아름다운 자연이 함께 한 날.
설레임으로 기억될 이 날은 일상 가운데에서
문득문득 되살아 날것이다.
오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