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 /온고이지신
비가 그치고 난 뒤
하늘은 더한층 맑고 푸르르다
따사로운 봄 햇살이
숲 속 깊이 파고 들어간
양지바른 쪽 산등성이
부드럽고 쉬원한 바람에
가녀린 몸 내어 맡기고
무리지어 곱게 피어난 진달래
분홍색 물감을 풀어 수놓은 듯
붉게 타올라 가슴에 물들이니
화사한 너의 아름다운 자태는
오가는 이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고
카메라 셧터 누르기에
바쁜이들의 눈을 즐겁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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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자작시
진달래/온고이지신
온고이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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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8
24.04.01 10:59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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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산야에 펼처있는 진달래꽃 / 창작고운글을 잘 읽곡 갑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미소로 맞아주는
진달래 자태
등산의 힘듦도 잊게 하는
고마운 전령이죠
행복한 사월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