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plicity (유니버셜) 09년 3월 20일 개봉예정
Directed & Written by Tony Gilroy
Cast
Clive Owen _ Ray Koval
Julia Roberts _ Claire Stenwick
Tom Wilkinson _ Howard Tully
Paul Giamatti _ Dick Garsik
-본 트릴로지(본 아이덴티티, 본 슈프리머시, 본 얼티메이텀)의 시나리오 작가이자 죠지 클루니 주연의 Michael Clayton (2007)로 감독 데뷔를 했던 토니 길로이 감독의 두 번째 연출작이자 2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다. 이번에 토니 길로이 감독이 선택한 배우는 은막의 여왕 줄리아 로버츠와 클라이브 오웬이다. 그리고 톰 윌킨슨과 폴 지아마티가 그들의 뒤를 단단하게 받쳐주고 있다. 스토리 설정상으로 보면, Mr. & Mrs. Smith (2005)와 매우 흡사하다. 전직 CIA, MI6출신의 여,남 주인공이 사랑에 빠졌는데(물론, 과거는 모른 상태에서), 서로의 라이벌 기업에 고용되어 기업 기밀을 빼내다가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뤘다. 코미디가 가미된 스릴러로 봐야 할 것 같은데, 이 감독님이 워낙 이야기에 재주가 있는 분인지라 이 작품역시 대박은 아니더라도 스타 배우들의 앙상블과 함께라면, 재밌을 것 같다.
Possession (Yari Film) 2009년 1월 23일 개봉예정
Directed by Joel Bergvall & Simon Sandquist
Written by Michael Petroni(screenplay) / 변원미 & 송민호 (original)
Cast
Sarah Michelle Gellar _ Jess
Lee Pace _ Roman
Michael Landes _ Ryan
Chelah Horsdal _ Miranda
-2002년 이병헌, 이미연 주연으로 화제를 모았던 영화 '중독'. 헐리우드가 리메이크 판권을 사들였다는 소식도 꽤 오래전이었는데, 이제 그 결과물이 나올 예정이다. 한국 영화 제목과 같은 Addicted로 진행되다가, Possession으로 제목이 바뀐 이 작품은 역시 아시아 영화를 헐리우드로 소개하고 있는 제작자 로이 리의 이름이 크레딧에 올라가 있다. 이미연의 역할은 사라 미셀 겔러가 맡았고, 이병헌 역할은 TV 시리즈 '푸싱 데이지'로 잘 알려진 리 페이스가 맡았다. 스토리는 비슷하므로 생략. 원작을 각색한 사람은 '퀸 오브 뱀파이어'의 각본을 맡았던 마이클 페트로니가 맡았다. 2003년 국내 개봉한 스페인산 공포 영화 '인비져블(Den Osynlige)'을 맡았던 Joel Bergvall와 Simon Sandquist 콤비가 전작에 이어서 이번 작품도 같이 연출했다. 재능있는 감독들이 재능있는 배우들과 함께한 한국 영화의 리메이크 작품. 예상밖의 수작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X-Men Origins: Wolverine (폭스) 2009년 5월 1일 개봉예정
Directed by Gavin Hood
Written by David Benioff & James Vanderbilt & Scott Silver & Skip Woods & David Ayer
Cast
Hugh Jackman _ Logan / Wolverine
Ryan Reynolds _ Wade Wilson / Deadpool
Liev Schreiber _ Victor Creed / Sabretooth
Dominic Monaghan _ Barnell Bohusk / Beak
Daniel Henney _ David North / Agent Zero
-돌연변이 능력자들의 이야기를 그리면서 전형적인 수퍼 히어로 영화를 살짝 비틀어 관객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시리즈 X-Men 트릴로지. 브라이언 싱어로 시작해 브렛 레트너로 끝나면 영화의 분위기 역시 뭔가 다른 블록버스터에서 역시 그런 블록버스터로 바뀌긴 했지만, 영화내에서 매력있는 캐릭터들은 그대로 고스란히 남아있었다. 각각의 인물만 떼놓고 스핀 오프를 만들어도 충분히 그림과 이야기가 나올 멋진 캐릭터들이 공존했던 엑스멘. 물론 원작 만화의 힘도 컸지만, 그 역할을 맡았던 배우들의 카리스마 역시 만만치 않았기에 스핀 오프 작업이 오히려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었던 것 같다.
일단 처음으로 공개되는 것은 울버린의 과거 이야기를 담은 X-Men Origins: Wolverine이다. Team X 시절의 울버린의 모습을 그린 이 작품은 새로운 캐릭터들이 등장할 예정인데, 대표적인 캐릭터로는 Gambit과 Deadpool. 제작사인 폭스사에서는 이들 캐릭터 역시 스핀-오프 시리즈로 제작할 계획이 있음을 밝힌 상태. X-Men은 정말 끝이 없을 정도다. 어쨌든 이번 작품에는 휴 잭맨이 울버린 역을 다시 맡았고, 리브 슈라이버, 라이언 레이놀즈가 출연할 예정이다. 게다가 다니엘 헤니가 꽤나 비중있는 역인 에이전트 제로를 맡아서 출연할 예정. 감독은 Tsotsi (2005)를 만들었던 게빈 후드. 게빈 후드 감독은 울버린 시리즈의 속편 연출에도 역시 관심을 가지고 있어서 울버린이 흥행에 성공하면 또 다른 시리즈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어쨌든 X-Men Origins: Wolverine이 후 확정된 또 다른 스핀-오프는 X-Men Origins: Magneto가 있다. 현재 Davis S. Goyer가 각본과 연출을 맡은 상태. 정확하게 개봉일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2010년 개봉이 예정이다. 그리고 '300'을 만들었던 Zak Penn의 연출예정인 X-Men: First Class까지 확정된 스핀-오프만 울버린을 제외하고 2편이며, 각 스핀-오프 시리즈 성공에 따라 또 다시 스핀-오프 시리즈로 확장될 수도 있으며, 스톰, 피닉스가 주인공인 스핀-오프 역시 염두에 두고 있는 중이다. 돌연변이 능력자들을 주인공을 시작했던 영화가 헐리웃에서는 보기 드문 돌연변이 시리즈로 확장해나가고 있는 중. 그 가운데 '울버린'이 첫 타자다. 그래서 그 책임감은 더 크고 기대감도 크다.
New In Town (라이온스 게이트) 2009년 1월 30일 개봉예정
Directed by Jonas Elmer
Written by C. Jay Cox & Ken Rance
Cast
Renee Zellweger _ Lucy Hill
Harry Connick Jr. _ Ted Mitchell
J.K. Simmons _ Stu Kopenhafer
Siobhan Fallon _ Blanche Gunderson
-언제부턴가 '브리짓 존스'로 부터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르네 젤위거의 모습이 안쓰러어지기 시작했다. 2001년도 그녀를 전세계적인 흥행배우로 만들어 준 Bridget Jones's Diary가 그에게 부와 명예를 가져다 주었지만, 배우로서는 한계점이 되었기 때문이다. 이 후 출연한 작품들이 나쁜 것도 아니다. 2002년도에는 '시카고', 2003년에는 '콜드 마운틴' 등 작품성과 흥행성을 골고루 잘 버무린 작품들에 연이어 출연하면서 A급 배우 행보를 걸었음에도 사람들은 그녀에게 여전히 브리짓 존스를 원했다. 그래서 2004년 다시 브리짓 존스로 출연한 Bridget Jones: The Edge of Reason는 그녀에게 독약이 되었다. 이 후 그녀가 나온 작품 가운데 기억나는 작품이 있는가? 이 후 4년 동안 6편의 작품에 출연했으나 아무도 기억 못한다. 그녀는 브리짓 존스라는 껍데기에 갇혀 버리고 만 것이다. 이런 그녀가 이번에 선택한 작품은 뻔해 보이는 코미디 New In Town이다. 마이애미의 호화로운 삶에 익숙한 성공한 루시(르네 젤위거)가 미네소타의 작은 마을로 발령받게 되면서 부딪히는 갈등을 그린 작품. 해리 코닉 주니어가 남자 주인공으로 나오는 이 작품으로 덴마크의 흥행감독인 조나스 엘머의 헐리우드 첫 연출작이기도 하다. 글쎄 별로 새로워 보이지 않는 이 작품으로 그녀는 브리짓 존스의 껍데기를 벗을 수 있을까?
Assassination of a High School President (Yari Film) 2009년 3월 29일 개봉예정
Directed by Brett Simon
Written by Tim Calpin & Kevin Jakubowski
Cast
Mischa Barton _ Francesca Fachini
Nick Blaemire _ Byron
Zachary Booth _ Rocky
Gabrielle Brennan _ Chrissy Moore
-미샤 버튼 주연의 재기넘치는 코미디 영화다. 브루스 윌리스도 출연예정. 카톨릭 고등학교에서 학생 기자 파치니가 교내에서 발생한 시험지 도난 사건을 조사하는 도중 엄청난 음모를 발견하게 된다는 스릴러가 가미된 일종의 소동극. The Sophomore로 진행되었던 이 작품은 제목을 바꾸면서 좀 더 영화의 정체성을 가미했고, 2008년 선댄스 영화제에 초연되어 관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래서 그 탄력을 받고 2009년 3월 미국 전역 개봉을 하게 된 작품. 각본을 맡은 두 사람이 만화영화 South Park 에서 프로덕션 어시스턴트로 참여한 경력이 있는 사람들. 그래서 이 영화의 분위기 역시 예상은 된다. 독하지만, 웃음나는 코미디. 그게 바로 이 작품의 포인트 일 듯.
첫댓글 오 엑스맨 오리쥔~~ -_-d 기대 됩니다...기다렸는데!
브라이언 싱어가 엑스맨 시리즈를 다시 맡을 가능성은 없는 건가요??? 슈퍼맨 때문에 힘든가??
브라이언 싱어가 슈퍼맨의 다음 작품 또한 맡는다고 해서 당분간은 힘들거 같습니다~ 브라이언 싱어가 슈퍼맨 시리즈의 왕 팬이라고 하죠~
기대되네요. 울버린, 어제 CS4 행사는 잘 다녀오셨나요?^^ 저는 가서 감탄만 계속 하다가 온... ㅎㅎ
CS4행사는 못가고 네이버에서 취재하고 왔습니다. ^^ 어제 행사는 엄청났다는 이야기만 들었어요. ㅋ 2009년 1월호 기대해주세요 CS4행사 취재 들어갑니다 ^^ 아 제가 1월호 나오면 한 권 보내드릴테니까 주소하고 연락처 좀 제 메일로 알려주세요.
오 오리진!
르네 젤 위거,...정말 좋아하는 여배우인데...제리 맥과이어에서 그 순박하고 아름다운 미소에 반해서 영화를 모두다 챙겨봤지만 개인적으로 브리짓존스는 별로라고 생각하고 있는데...;;헐헐..
울버린 기대되네요~
드디어 내사랑 갬빗이 나오는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