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그랬다.
일동 동대표님이 부인과 부천 이마트를 다녀오던날 저녁
집에 다와서, 일부러 나를 주려고 나를 보고 생각나서,
다시 이마트로 걸어가서 호떡을 사들고 와서
경비실로 주고갔던 그 살풋한 정이 고마웠다.
그랬던 사람이,
요즘 주차카드를 전주민들에게 새로 새것으로 교체해주고
동대표님들이 각별히 출입차량에 관심을 보이는가 싶었는데,
어젯저녁 동대표 회의를 마치고
일동 동대표님도 술 한 잔하고 오시더니만,
신경질을 내면서 비싼돈주고 카드교체를 뭐하러 해줬느냐
왜 차단기를 올려뒀느냐는 것이다. 뜬금없는 처음듣는 핀잔이다.
전후사정을 나중에 알게 되었는데,
나의교대자 칠십중반의 형님은 휴식시간에도 밤낮없이
차단기를 내려놓고 일을 했다는 것이다.
나만 휴식시간에 차단기를 올려놓고 무상통과를 시켰으니,
그 교대자는 일을 잘하고 나는 일을 못하는 사람이 된것이다.
나한태는 한 마디 상의도 없이 자기만 잘보일려고 잔머리 굴린것이다.
같은일을 같이 하면서 서로 통일을 해야지, 배신감에 분하고 억울하고
열딱지가 팍팍나서 코로나 보다 열받아 죽을것만 같았다.
그렇게 하여 퇴근하고 집에돌아와 기분전환이나 하자고
카페방에 들어왔더니만, 얼레리? 여기서도 또 화딱지나는 일이생겼다.
게시판지기라는 사람이 방장과 상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규정이란 것을
독단적으로 만들어 올렸는데 그 내용이 황당한것들이 많았다.
글은 하루에 한 편씩만 올리고 사진은 관련2장외에는 올리지 말란다.
그렇지 않아도 달무릇님에게 태클을 걸어 달무릇님이 심기불편한 글을 올렸다.
성질이 나서 게시시판지기를 내렸다. 그리고 달무릇님을 새로 선임했다.
여전히 울화통이 터져 스트레스가 쌓인다.
그런데 밤이되니 핸드폰으로 춘의동에 코로나 확진자가 생겼다고 한다.
이거 큰일났다 바로 앞동네이다 충격이다. 근처에 우리 작은아들 아파트도 있다.
송도에 사는 우리 큰아들동네 송도에도 확진자가 한 명 나왔다는 것이다.
가슴이 쿵내려앉고 숨이 콱막혀 명치가 답답하다.
이거 호흡곤란이 오는것같고 코로나인가 싶어 선별진료소를 가야겠다고 생각이
들자 환장하겠다. 이제 다 살았구나 싶었다.
놀라 마누라에게 우황청심환 있으면 달라했더니 비싼 물약 한 병을 준다.
그것을 먹고나니 거짖말 같이 금새 마음이 평온하고 안정이 된다.
스트레스 많이 받아도 병이온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처음 느껴봤다.
이제 카페고 뭐고 다 귀찮다.전부 다 뗄차삐까 부다.
세상만사 모두 덮어두고 신경써고 싶지 않다.
디비자자!
모르겠다.
.
.
.
몰라
몰라!
쿨!
삭제된 댓글 입니다.
말도 몬해요
완전 쓰러지기 일보직전입니다
이럴 때 갑자기 카페방마져 그러니 나쁜일은
항상 겹쳐오는가 봐요
아유~~~ 확 다 땔챠삐까봐요
헉!
두루두루 맘고생 많으셨네요.
봉사정신으로 카페활동에 임하시어 웃음과 기쁨을 주시니 福 받으실겁니다.
훠이~훠이~ 코로나 물러가라~~~
에그 복은 안받고 싶구요
스트레스난 안 받고 살았으면 좋겠네요
왕짜증 나요
우슁!
그런데?
피어나리님은 혹시?
무명배우?
그런가요?
당쵀 난 여성들을 잘 볼 줄 몰라요^^
호홍^^
@차마두 우짜꼬? 땡! 입니다.
지두 한때는 부천 옆동네 인천에서 살았고 부천시장도 가봤고
여러모로 마두님께 친근감이들어 가끔씩 댓글달아드린지 2년이넘었구만
뜬금없이 ???
저는 여러카페 가입해봤지만 오로지 제닉은 피어나리. 입니다,
@피어나리. 오잉?
우째 이런일이?
완전 땡쳤나봐요?
미안해요 제가 원래 여자관계가 좀 복잡해스리
하도 여기저기 숨겨놓은 여자가 많응께 꽉 꼬집어주지
않으면 밍가깅가 하지요 기억이 가물가물해요
2년씩이나 흐미? 나의 부끄러운것을 다 아시공?
이제 토낄 때 도 없는데 우야몬 좋노?
어쨌던 고맙습니다
(하이고~~혹시? 들켰나 싶어 무서버랑^^)
직장이든 카페든..
하다 보면 걍 다 접어버리고 싶을 때가
한두번이 아니지요.
에혀...
그러려니 하며 또 살아가는 것이지만...
그런데 그 물약이 우황청심원이래요?
그럴 때 드셔도 되는가봐요
여튼 안정을 찾아 다행이네요ㅎㅎ
세상을 살아가면서 느끼는 문제들,
사람이 세상을 살아가는 것은 항상 어떤
갈등속에 살고 그것은 이래저래 나타나게
되는 것이 삶인 것 같습니다^^
물약으로된 우황청심환인데요 좀쓰더러구요
양을 얼마안되구요 돈이 좀 비싼거라고 하는데요
우리마누라 비싸다는 수준은 만원 아니면 오천원
이걸랑요
그런데 그거 효과 좋아요 비아그라 보다나아요
가만 여기서 그얘기는 아닌데 호홍^^
좌우지간에 마음이 불안하고 뭔가 걱정이되고
심장이 지멋대로 콩콩뛸 때 이거 먹으면 참 좋아요
나같이 마음여리고 여자보다 마음약한 사람에게는
딱입니다 진짜루요
함 잡숴봐요^^
민트가 삶의 이야기방을 살펴보고.
또.차마두님의 글을 읽어 보고
한숨이 나옵니다..이그~
여기 저기에서
스트래스 중에도
왕 스트래스를 받으실듯 요
이럴때일수록
슬로우 슬로우가 필요 하지요.
성격이 급함도
거기에 가슴이 뛰는것도
차마두님께서 그 연세에
아직도 순수함이 많이
남아 있어 일태니...^^
병나기 전에조심 하세요
슬로우 슬로우~~
그래서 마누라가 오늘은 개소주
해왔어요 그거 먹고 힘내라구요
병나면 나만 손해지요
좀 찬찬히 쉬어가면서 해야 겠어요
저보다야 우리 카페지기님 머리는 얼마나
복잡하고 힘드시겠는지요
그생각을 해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차마두 개소주 요?
아휴~ 세상에 역시 집사람이 최고여유♡
어서 드시고
힘내세요.
달무릇님께서는
꼭 오실 꺼예요.
그렇게 가실분은 아니시니~~
@민트향기 개소주 한 잔 무씨유^^
우리 달무릇님이 왜 어딜가요?
오시지요 마음이 저같이 여리고
강한 자존심 싸움을 하고 계실뿐입니다
쨘~~하고 글로 인사하며 나타 나실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비싼 물약 그거
혹시 까스명수 아니예요?
호홍
그런가요
정말 가스명수 빨간색 나는 이름표
젊어서 괜히 맛으로 사먹고
또 나중에 저녁에 또하나 사먹고
그랬었지요
호홍^^
스트레스는
안됩니다요
언능 내다 버리야 한답니당 ㅎ
그러는 내도 받음면승
이러내요
오늘은 컨디션 좋으신지요
누가 모래두
마두님 잘하시는 콧 빵귀로 호흥하시민셩
날려 버리세욤 ~~
하하하하
몬사러~몬사러
알았어요
호홍^^
쓩~~~ 날이가 뿟시유^^
작가님은
좋겠습니다
사모님께서
내조를 엄청
잘해주시는듯 합니다
열정도
이야기 해 보아야겠어요
여우야
우황청심환 있으면 달라고요
에고고고고고~~ 좋은거만 배우세요
그러면 안되지요
우야몬 좋노?
하지마로요 좀
그렇게 괜히 그거 먹으면
정력 떨어져요
진짜다뭐
호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