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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사 전근대 동아시아 '쇄국'이라는 주제와 관련되어 한 번 쯤 읽어봐야 할 책. <일본 근세의 쇄국이라는 외교>
배달의 민족 추천 1 조회 127 25.09.11 16:02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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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5.09.11 16:07

    첫댓글 외교를 할만한 주체의 수가 적다보니,
    활발한 외교전이나 외국과의 교류도 발생하기 힘들었던게 아닐까요?

    슈퍼 플레이어라고 볼 수 있는 통일된 중원만 소극적으로 나서도,
    활발한 교류와 외교전 같은게 봉인당하기 쉬워서요.

    중국의 5대10국 시기였나,
    중국이 분열된 시기에는 좋든 싫든,
    외부와 교류를 활발하게 될 조건과,
    외교전도 활성화 되는 조건이 쉬워져서요.

  • 작성자 25.09.11 16:31

    중국 - 청, 한반도 - 조선, 일본 - 에도막부라는 동아시아 각 지역에 통일정권이 들어서고 이 구도가 200년가까이 지속 되면서 "다원외교"라는 건 먼 이야기가 되었죠.

    그리고 청, 조선, 에도 막부 "집권 세력들"의 서양에 대한 기본적인 스탠스는 비슷했습니다. 강희제가 서양 문물에 관심을 많이 가졌다고는 하지만, 황제 개인의 호기심이 청 황실 및 조정 전체 세력의 대(對) 서양 인식 변화를 이끌어내기는 부족했죠. 뭐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중적인식과는 달리 청나라가 동아시아에서 - 적어도 규모 면에 있어서는 - 서양과의 교류가 가장 활발했던 걸 보면, 중국 체급이라는게 얼마나 대단한 건지 새삼 깨닫게 되기는 합니다.

  • 25.09.11 16:54

    흥미로운 발상의 전환이네요. 그러고 보니 쇄국이라는 표현은 전적으로 유럽과 교류만 따져서 쓰는 거군요. 한국이나 일본은 항상 동아시아에서 교류를 이어갔는데..

  • 작성자 25.09.11 17:50

    서양하고의 교류만 개국이고 전통적인 교류는 아무 의미가 없는거냐라는 발상은 한중일 학계에서 꽤나 꾸준히 나오던 담론이기는 했습니다.
    특히 일본 학계에서 오히려 좀 더 빨리 나왔지요.

  • 25.09.11 17:40

    음...중국의 통일왕조인 명 청에겐 계속 교역을 하려는 외교적 시도
    조선에도 마찬가지로 통신사...

    유럽에도 네덜란드와는 종교포교앖는 제한된 교역으러 300여년 이어온게 일본인데

  • 작성자 25.09.11 17:52

    역으로 생각한다면 "쇄국의 대명사"라고 불려지는 조선 후기가 중국하고는 지속적으로 조공무역을 했고(에도막부는 시도만 하고 성공은 못함), 일본하고는 백제 시절을 제외하면 한반도 역사상 가장 안정적인 정치적 교류가 유지되었던 상태였습니다.

    개항이전 일본 에도막부의 외교 스탠스를 조선통신사를 중심으로한 동아시아 국가와의 교류 형태를 통해 '쇄국'이라는 단어로 국한시킬 수 없다면, 통신사를 파견한 주체인 조선 왕조 역시 동일하게 봐야하지 않은가?라는 한가한 잡담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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