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유럽인데 괜찮다 할수도 있겠지만 어쨌건
2일전 경기치루고 비행기 타고 날아와서 시차 한시간 나는 나라에서 경기한겁니다.
게다가 부상에서 복귀한지 얼마 안된 상태라 정상적인 컨디션도 아니었구요.
사실상은 이런 일정은 선수 보호차원에서 말도 안되는 일정이죠.
이청용 혹사는 그렇게 걱정하시는 분들이 왜 박주영 혹사는 신경도 안쓰시는건지..
플레이 나빴던것만 지적하고 좋았던건 아예 없었던것처럼
오늘 우리대표팀에서 찬스 나온건 다 박주영한테서 나온겁니다.
그외 어느 선수가 찬스라고 할만한 장면을 만들었나요.
거기다 한술 더 떠서 오늘은 원래 뛰던 포지션도 아닌 중앙 쉐도우로 출전했는데..
다른 선수들 역시 다 자기 원래 포지션이 아닌 위치거나 대표팀에 처음 뽑힌 선수들이다 보니
호흡도 안맞고 패스도 잘 안맞았죠....위치도 자꾸 겹치는 상황이 발생했구요.
시간이 지나면 좋아질수 있겠지만...당장 2일만에 호흡이 척척 맞기란 힘들다는 거죠.
그것도 본래 포지션도 아닌 곳에서....
그냥 좀 여유를 가지고 기다려줬으면 좋겠습니다.
박캡틴도 다른 선수들도.....시간이 필요해요...
박지성 이영표 이런 대표팀 기둥 빠져나가고 첫 경기에서
그것도 상대전적에서 절대적으로 밀려있는 터키전에서 얼마나 좋은 경기가 나올거라고 예상들 하셨나요.
이렇게 한발 한발 새롭게 시작하는겁니다.
첫술에 배부를수 없는건데.....잘할수 있다 응원해주고 격려해주면 좋겠습니다..
PS 이청용 혹사만 걱정하지 말고 박주영 혹사도 좀 걱정해줘요 ㅠㅠ
첫댓글 윤빛가람은 일요일 밤 10시에 풀타임 경기뛰고 또 뛰었네요 ㅋㅋㅋㅋ
사실 주중 A매치를 없애야됨
윤빛가람이 오늘 뛰면 얼마나 뛰었나요...
ㄴ 오늘 안뛰어도 계속 불려다니고 아샨컵끝나자마자 경남 합류해서 친선경기 계속 다뛰고 일요일까지 뛰고
다시 불려갔죠. 박주영보다 오히려 많은 경기 소화했음. 다들 힘들다는거죠
근본적으로 주중A매치가 문제라고봄
그나저나 박주영부상은 다낫고 경기뛰는건지 모르겠네요
박주영 2년동안 105경기 뛰었다네요...윤빛가람이 박주영보다 더 많은 경기 소화중인건 아닐듯...
ㄴ 박주영 부상으로 4주 쉬었죠? 그거 고려해야죠 아샨컵 끝난시점부터 경남은 프리시즌이라 2일에 1경기꼴로 계속 뛰었음
부상으로 4주동안 회복한거는 쉬었다고 말하면 안되죠. 현재는 폼이 떨어졌다가 올라오는 시점이구요.
누가더 힘들다 그런거 없이 지금 국대선수들 대부분이 많이 힘들어 보이네요.
ㄴ 네 저도 박주영이 뭐 다나앗다고 생각진 않음 그냥 전체적으로 다 힘들다는거죠. 박주영,이청용뿐만아니라 K리거들도 프리시즌 대비한다고 불려가서 주구장창 뛰다가 바로 또 소집이니 다 힘들다는거임
리그중인선수는 리그중인대로 준비중인선수들도 손발맞추려고 많은 친선경기 갖다보니 힘든시기죠
걍 피파가 문제인듯
윤빛가람 박주영 둘 중 누가 더 많이 힘드냐가 주제가 아니잖습니까, 둘 다 힘들다는게 주제지. 왜이리 댓글이 산으로 갑니까.
ㅠㅠ 그렇죠...공격기회 만들어야 하는데 조율까지 하고...근데 바로 주말에 또 경기 있어요....팀 사정상 박주영은 또 무조건 뛰어야 하구요...
정말이요...왜 다들 박주영 혹사는 당연하다는듯 신경도 안쓰는지.......박주영은 오늘도 풀타임 3일후 주말 경기도 또 보나마나 풀타임일텐데..
부상에서 이제 갓 회복한 선수를 참 너무들 혹사 시키는듯
완전 공감합니다. 그리고 이 경기후 3일뒤에 또 프랑스에서 경기 치러야합니다. 혹사 일정이죠.
제가 정말 화가 난건, 오늘 평소보다 부족하다, 왜 그러냐, 이유가 뭘까? 이런 식의 말들이 아니라 그냥 단순히
박주영 너무 못한다, 박주영이 주장이라 차마 교체를 못시키는거 같다, 라는 이런 단순한 댓글때문에 어이가 없고
화가 납니다. 알싸에서 이런 성의없고 선수 생각 정말 안해주는 댓글들 볼때마다 분노를 느낍니다.
박주영뿐만 아니라 누가됐든 선수에대해서 단순하게 내뱉는 성의없는 말들을 보는게 심적으로 너무 피곤합니다.
완전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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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의 현재 상태 감안해줘야죠...거기다 포지션도 문제인듯...그 위치랑 안맞아 보여요...자꾸 측면으로 빠지던데 안그랬으면 좋겠고
스위칭을 하더라도 원톱과 쉐도우자리 번갈아 뛰는거면 몰라도 측면으로 빠지는건 아닌듯
박주영이 오늘 너무 잘했다는 것도 아닙니다. 완벽했다는 것도 아닙니다. 평소보다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가 잘해준 점과 평소만 못했던 이유 등은 고려하지도 않고 무심하고 단순하게 내뱉는 말들을 보면 억장이 무너집니다.
주장으로 첫 경기라 그동안 신경쓰지 않았던 부분들도 살펴야했고 어린 선수들과 호흡적인 부분에 있어서도
자기 뜻대로 안되는 점들이 많았을 것입니다. 저는 박주영이 너무 안쓰럽습니다.
그냥 이해하세요. 기대치가 다르니 어쩔수가 없나 봅니다. 전 그것보다 조광래 감독이 공격수인 박주영한테 제자리나 찾아줬으면 좋겠어요.
네...앙큼앙리님 말씀 이해합니다. 저도 공격수 자리로 제대로 배치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속터집니다 정말..원톱으로 나와도 측면에서 뛰어도 공미로 뛰어도 전체적으로 경기력 시망이면 박주영이 독박쓰는 분위기죠.후반에 잘해줘서 그나마 이정도 반응인듯 한데 박주영에게는 유독 짜고 엄격하다는 느낌 많이 받는데 기대치가 달라서 그런가요..왜 그렇지..
기대치가 달라서 그런 분들도 있고...무작정 까는 무개념들도 있고 여러가지인듯 해요.
독박 쓰는 분위기라 저도 마음이 아픕니다. 주장완장 차고 있어서 교체 못시키는거 아니냐는 댓글까지
알싸에서 보게 될줄은 몰랐네요. 정말 실망이 큽니다.
전 오늘 박주영선수 잘했다고 생각하는데요. 오늘 전체적으로 실망스러운 상황에서 남태희선수와 박주영선수는 자신들목은 다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오늘 mom은 정성룡 대박이였음
저도 박주영, 남태희, 정성룡 등이 그나마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팬들도 조금 무뎌져야 헐필요가 있어보여요 저도 어지간하면 모나코 경기 다 챙겨볼정도 팬이긴한데 어차피 까는 사람은 나오기 마련인데.. 툭뱉어놓고 가는 말에 너무 상처좀 받지 맙시다 ㅋㅋㅋ 100이면 100같은 생각할수없어요. 모든 사람들이 다 주영이 사정 고려해주길 자라는건 포기해야될듯..
네, 무뎌지는듯 하다가도 울컥하고...좀 그러네요.
무뎌질대로 무뎌졌다고 생각하는데...그래도 부상복귀하고 얼마 안된데다 경기뛰고 2일밖에 안됐다는 사실 정도는 좀 다들 알아야 하지 않나 싶어서요.
하하 전 해탈했나 봅니다. 이제 박주영한테 유독 심한 분들 보면 애잔합니다...ㅎㅎ
이런선수 차출한 감독이 문제죠 부상에서 회복한지 보름도 안됐는데 쩝...
소속팀에서 경기에 나오고 있으니까요. 그리고 주장 임무도 부여해야했고
세대교체후 첫 경기고 하니까 어린선수들 많은데 박주영같은 선수를 차출 안할수는 없지요.
공격력이 가장 날카롭고 창의적인 선수한테 조율의 박지성 모습을 원하는 우리 감독님...제발 공격에 더 신경쓰게 만들어 주심 안됩니까? 그래야 우리한테 공격기회도 더 생기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