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자경, 주거지원 23-5, 아주머니다운 공간으로
강자경 아주머니댁 인테리어를 두고 의논한다.
올해 자취집을 아주머니 생활에 맞게 공간을 더 잘 갖추고 싶다는 소망을 나눴다.
그 소망 중 하나가 아주머니께서 여유롭게 취미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것이다.
아주머니는 댁에서 커피 끓여 티타임을 즐기고 이웃을 위해 기도하며 지내신다.
차 마시고 공부하는 공간에서 식사도 차려 드신다.
한 곳에서 여러 활동을 감당하시다 보니 아주머니 방에 놓인 작은 책상 주변이 늘 어지럽다.
때로는 이곳을 매번 치우는 게 귀찮아 식사를 간단히 해결할 때도 있다.
아주머니와 의논 끝에
식사하고 간단히 차 마시는 공간과 기도하고 공부하는 공간을 따로 두면 좋겠다고 이야기 나눴다.
최근에는 취미로 민화도 시작하셨으니 지금 공간이 확실히 좁기도 했다.
아주머니 취미에 적합한 가구와 공간을 천천히 구상하고 준비하기로 한다.
이제 봄이고, 날씨가 더워지면 계절 옷을 정리하고 대청소도 한다.
그때쯤에 취미 공간도 함께 정돈하면 좋겠다 싶다.
아주머니 사는 곳을 강자경 아주머니답게, 아주머니 삶에 맞게 잘 가꾸고 갖추며 지내시기 바란다.
2023년 3월 17일 금요일, 신은혜
아주머니 공간을 궁리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월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