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궁으로 부터의 유괴" Die Entfurung aus dem Serail K.384 (1700년대 터키) 3막 27장으로 되어 있으며 Ch브레츠너 원작을 G.시테파니가 개편한 독일어 대본에 의한것. 최초의 완전한 징쉬필이며 독일 오페라의 선구이기도 합니다. 당시 유행하고 있던 동양 취미에 따라 터키를 무대로 하고 있고. 스페인귀족 베르몬테는(T)약혼자인콘스탄체(S)를 해적에게 뺏기고 터키의 태수 세림(나래이터)에게 팔리우고 만다. 그녀를 구출하려는 베르몬테를 중심으로 태수별저의 파수꾼 오스민(B), 정원지기 페드릴로(T), 그 연인(S)브론데를 둘러싸고 희극이 벌어지는데 엎치락 뒷치락 끝에 뜻하지 않게 헤피앤드로 끝난다. 경쾌한 서곡은 흔히 독립적으로 연주 되었고. 또 이 곡이 초연된 뒤 곧 모차르트는 콘스탄체와 결혼식을 올렸는데 이 오페라의 여주인공이 콘스탄체로 이름 지어진 것은 이 행복한 사건과 관계가 있다고 합니다. Die Entfuhrung aus dem Serail K 384 - Wolfgang Amadeus Mozart (Composer). Erika Koth, Lotte Sch. dle, Fritz Wunderlich, Friedrich Lenz. Kurt Bohme, Rolf Boysen. Orchestra of the Bavarian State Opera Chorus of the Bavarian State Opera. Conductor, Eugen Jochum
"바람이 창문을 흔들어대는 밤. 당신은 음악을 듣는군요 음악은 사랑입니다"
zoomlove
제 1막, 태수 제림의 궁정 앞스페인의 귀족 벨몬테는 해적에게 유괴되어 태수 제림에게 팔린 그의 약혼녀 콘스탄제를 구하기 위해 이곳에 왔다. 벨몬테가 태수의 별장지기인 오스민에게 그녀가 어디에 있는지 물어보려고 하지만 성공하지 못한다. 또한 벨몬테가 그의 하인인 페드릴로의 일도 물어보려고 하지만 이 또한 뜻을 이루지 못한다. 오스민이 퇴장한 후 벨몬테가 다시 나타나 그의 하인이자 태수의 정원지기로 있는 페드릴로를 만난다. 그는 그에게서 콘스탄제가 무사하다는 것과 태수가 그녀를 자신의 것으로 하려 한다는 것 , 그리고 또한 오스민이 페드릴로의 연인인 브론테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다는 말을 한다. 그리하여 둣 사람은 그의 애인들을 데리고 빨리 도망치기로 계획을 세운다. 그리고 태수가 콘스탄제와 함께 해안을 산책 한 뒤에 이 곳을 지나간다는 말을 하는데, 때마침 태수가 가까이 오자 둘은 몸을 피한다. 그 곳에서 콘스탄제는 태수가 묻는 말에 자신에게는 사랑하는 이가 있다는 것을 고백하면서 태수의 구애를 거절한다. 그 뒤에 페드릴로는 벨몬테를 데리고 나와 태수에게 그를 건축가로 소개한다. 벨몬테는 '오 불안한 마음, 내 가슴은 격렬하게 두근거린다'라고 하는 아리아를 부른다.제 2막, 태수 제림의 궁전의 정원오스민은 브론테를 자신의 뜻대로 하려고 하지만 좀처럼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그 뒤에 콘스탄제가 나타나 애절한 노래를 부른다. 잠시 후 태수가 나타나 그녀에게 사랑을 강요하지만 그녀는 영원한 사랑이 있다면서 거절한다. 그러자 태수는 무서운 형벌을 내릴거라며 그녀를 위협한다. 두 사람이 가 버린 후 페드릴로는 브론테에게 벨몬테가 왔다는 것과 탈출 계획을 말한다. 그 때 그 곳에 온 오스민에게 수면제를 타먹여 잠에 녹아떨어진 그를 바로 눕힌다. 그리하여 벨몬테와 콘스탄제 ,브론테등 세 사람은 재회의 기쁨을 노래한다. 마지막에 그들은 서로의 의심을 풀고서 기쁨과 사랑의 4중창을 부른다. 제 3막. 태수 제림의 궁전 앞밤중에 페드릴로는 벨몬테에게 도망갈 준비가 되었다는 것을 알린다. 콘스탄제가 창문을 열면 페드릴로가 사다리를 걸고 벨몬테는 그녀를 밖으로 이끌어 낸다. 다음은 브론테를 이끌어 내기 위하여 그녀의 창문을 열고 페드릴로가 안으로 들어갔다. 이 때 오스민이 무장한 부하와 함께 불을 켜 들고 나타나 이 네 사람을 사로잡아 버린다.무대는 바뀌어 태수제림의 거실이다. 태수 앞에 끌려 나온 벨몬테와 콘스탄제. 여기서 벨몬테의 아버지가 태수의 적이었음이 밝혀진다.자신 때문에 사랑하는 콘스탄제까지 죽게 된 운명을 한탄하는 벨몬테에게 그녀는 함께 죽는 것은 기쁜 일이라고 위로한다. 그러면서 함께 죽는 행복을 노래한다. 다시 페드릴로와 브론테가 끌려 나온다. 태수는 그들에게 사형을 선고하지만, 그들의 변함없는 사랑에 감동을 받아 그들에게 자유의 몸이 될 것을 분부하고 조국 스페인으로 데려다 주겠다고 말한다. 이 때 모두 태수의 관대함에 놀라지만 오스민만은 브론테를 자신의 것으로 할 수 없게 된 것에 대하여 발버둥친다. 여기서 벨몬테는 태수에게 태수의 은혜를 잊지 않겠다고 노래한다. 모두 태수의 덕을 찬양하고 마지막으로 근위대의 합창으로 '태수 만세'를 노래함으로 막이 내린다.
첫댓글 행복한 성탄절이 되었나요?오랜만에 모차르트 오페라가 올라왔습니다. 징수필 독일 오페라 입니다이시간에 리카르도 뮤티 연주곡을 올릴 계획 이였는데 목욜쯤에 올리기로 하겠습니다.대신 더 멋진 모차르트에 후궁으로부터의 유괴.. 함께 듣기로 해요프리츠 분더리히는 아주 유명한 독일 테너 가수죠 유능한 사람들은 왜 그렇게 요절하고 마는지.....
좋은 곡을 올려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고맙습니다좋은시간이 되셨는지요?
어제는 맛만 보고 갔는데..고운 아침에 듣는 분덜리히의 미성이 과히 유혹적이군요...ㅎ..^^ ...참..아름다운 시간이었습니다.^^...고맙습니다..줌러브님!!수고 많으셨습니다.^^
크...음미를 많이 하셨구요~성탄절은 잘 지내셨습니까?남은시간도 유익하게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고맙습니다
'후궁으로부터의 유괴'...제게는 제목부터 생소한 오페라입니다.그 생소함을 무릅쓰고 제가 좋아하는 프리츠 분덜리히의 음성이 들려 온다니 관심이 가서 듣노라니 레치타티브인지 여느 오페라보다 대사가 참 많은 거 같네요.전체적으로 들려오는 분위기도 모짜르트 답게 밝아 보이는 것 같구요...새로운 것을 접하게 해주신 줌러브님께 또 큰 감사를 드리며...
언젠가 박종호씨의 책에서 오페라 쟝르에 대해서 읽은 적이 있었는데그동안 까맣게 까먹고 있다가 이 참에 궁금해서 다시 찾아보니 징슈필(Singspiel)은 독일어로 서로 주고 받는 대사에 서정적인 노래가 곁든 민속적인 오페라라고 하네요.ㅎㅎㅎ무식해서 뭘 알아야 면장을 하지요...
ㅋ~ 이게 왜 그러십니까. 메니아 선생님께서사실 후궁으로...소품곡으로 많이 들어 봤지요근데 전곡으로 듣기는 그리 쉽지만은 안았지요 이제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작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제가 이제껏 전곡을 올린것들은 우리귀에 익숙한 그런 작품을 올렸습니다 처음부터 어려운 작품을 올리면 모두들 오페라에 부담을 가지수도 있구요 나름 흥미를 드리고자 한나씩 틈새에 끼어 올린것입니다
마음에 드시면 추천 콕~...하는 센스도~^^
오랫동안 찾아헤매이다가 여기서 이곡을 드디어 만났습니다덕분에 행복합니다 감사드리구요 즐감합니다 ^^
감사합니다좋은시간하시길 바랍니다
추천 1번밖에 못함을 아쉬워 하며........!!
첫댓글 행복한 성탄절이 되었나요?
오랜만에 모차르트 오페라가 올라왔습니다. 징수필 독일 오페라 입니다
이시간에 리카르도 뮤티 연주곡을 올릴 계획 이였는데 목욜쯤에 올리기로 하겠습니다.
대신 더 멋진 모차르트에 후궁으로부터의 유괴.. 함께 듣기로 해요
프리츠 분더리히는 아주 유명한 독일 테너 가수죠 유능한 사람들은 왜 그렇게 요절하고 마는지..
...
좋은 곡을 올려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좋은시간이 되셨는지요?
어제는 맛만 보고 갔는데..
고운 아침에 듣는 분덜리히의 미성이 과히 유혹적이군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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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아름다운 시간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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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줌러브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크...음미를 많이 하셨구요~
성탄절은 잘 지내셨습니까?
남은시간도 유익하게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후궁으로부터의 유괴'...제게는 제목부터 생소한 오페라입니다.
그 생소함을 무릅쓰고 제가 좋아하는 프리츠 분덜리히의 음성이 들려 온다니 관심이 가서
듣노라니 레치타티브인지 여느 오페라보다 대사가 참 많은 거 같네요.
전체적으로 들려오는 분위기도 모짜르트 답게 밝아 보이는 것 같구요...
새로운 것을 접하게 해주신 줌러브님께 또 큰 감사를 드리며...
언젠가 박종호씨의 책에서 오페라 쟝르에 대해서 읽은 적이 있었는데
그동안 까맣게 까먹고 있다가 이 참에 궁금해서 다시 찾아보니
징슈필(Singspiel)은 독일어로 서로 주고 받는 대사에 서정적인 노래가 곁든 민속적인 오페라라고 하네요.
ㅎㅎㅎ무식해서 뭘 알아야 면장을 하지요...
ㅋ~ 이게 왜 그러십니까. 메니아 선생님께서
사실 후궁으로...소품곡으로 많이 들어 봤지요
근데 전곡으로 듣기는 그리 쉽지만은 안았지요 이제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작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제가 이제껏 전곡을 올린것들은 우리귀에 익숙한 그런 작품을 올렸습니다
처음부터 어려운 작품을 올리면 모두들 오페라에 부담을 가지수도 있구요
나름 흥미를 드리고자 한나씩 틈새에 끼어 올린것입니다
마음에 드시면 추천 콕~...하는 센스도~^^
오랫동안 찾아헤매이다가 여기서 이곡을 드디어 만났습니다
덕분에 행복합니다 감사드리구요 즐감합니다 ^^
감사합니다
좋은시간하시길 바랍니다
추천 1번밖에 못함을 아쉬워 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