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보)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 ‘엑스포 후보지’ 북항 한눈에 보는 3000세대 대단지
북항뷰 우암동 주거단지로 개발
3048가구 중 2033가구 일반분양
중도금 전체 무이자·에어컨 무상
4일 당첨자 발표 17일 정당계약
2030 부산월드엑스포와 북항재개발 호재가 있는 남구 우암동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의 투시도(위)와 내부 조경. 두산건설 제공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 방문이 시작된 부산은 매우 분주한 모습이다. ‘엑스포 열기 좋은 도시 부산’이라는 슬로건 아래 엑스포 유치 분위기가 무르익어 가고 있다.
정부의 움직임도 바쁘다. 정부는 최근 2030 부산월드엑스포 일정에 맞춰 부산 가덕도신공항의 개항시기를 5년 6개월 앞당겼다. 부산시 역대 최대규모인 13조 8000억 원이 투입되는 가덕도신공항은 2029년 12월 항공기를 띄우기 위해 내년 말 착공에 들어간다. 이러한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엑스포 개최 후보지인 부산 북항 주변에는 두산위브더제니스오션시티가 분양을 시작하는 등 일대가 변화의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북항재개발과 2030 월드엑스포
2030 부산월드엑스포 개최 예정지인 북항은 개항한 지 147년 된 노후 항만 시설이다. 부산시는 북항 일대에 7조 2000억 원 규모로 자금을 투입해 항만 재개발을 진행 중이다.
북항 재개발 1단계는 전체면적 155만㎡로 2조 8000억 원 규모의 기반 조성 사업으로 지난해 말 완료됐다. 정부와 부산시가 사활을 걸고 유치전에 뛰어든 2030 부산월드엑스포 후보지가 이곳이다. 이곳에 짓고 있는 부산 오페라 하우스는 공정률이 90% 수준이다. 엑스포 유치에 성공하면 이곳에서 다양한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2030년 부산에 월드엑스포가 유치되면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된다. 북항 일대 343만㎡에 다양한 전시관과 문화시설이 들어선다. 전 세계 4000만 명이 방문하고, 61조 원의 경제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세계에 우리나라의 성공적인 발전상을 알리는 기회이며, 수도권 집중 문제에서 벗어나 국가균형발전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
이에 북항 2단계 사업은 자성대부두·양곡부두·관공선부두 등 항만재개발뿐만 아니라 부산역 철도 재배치, 좌천·범일동 배후 노후 공단 및 원도심 연계 용지인 수정축·초량축까지 포함하는 통합개발사업으로 진행 중이다. 아울러 북항 2단계 세계박람회 조성 부지 앞바다에는 UN 해비타트의 해상도시도 만들어진다
2030 부산세계엑스포와 부산 북항 개발사업은 부산을 탈바꿈하는 미래 성장 동력으로 꼽힌다. 부산시는 현재 북항 주변 지역에서 원도심 정비사업과 각종 랜드마크 유치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현재 북항이 위치한 동구 일대와 북항과 연계 개발 중인 남구 일대는 육지와 해상의 재개발이 함께 진행 중이다.
■부산 북항 인근 정비 사업 활기
대형 국제이벤트를 진행하기 위해 북항 개발 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주변 지역에서 주택 건설 사업도 활기를 고 있다. 북항 재개발 사업지와 마주 보고 있는 부산 남구 우암동에서는 두산건설이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우암2구역 재개발 사업을 통해 지하 5층~지상 최고 34층, 29개 동, 전용면적 59~84m², 총 3048가구 규모로 이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2033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타입별 분양 가구수는 △59m²A 37가구 △59m²B 305가구 △75m²A 393가구 △75m²B 381가구 △75m²C 203가구 △84m²A 494가구 △84m² 220가구로 조성된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뿐만이 아니다. 단지가 들어서는 남구는 다수의 정비사업이 진행되면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남구는 현재 27개의 정비사업이 진행 중인데 사업이 완료되면 3만 5000여 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우룡산공원을 둘러싼 우암·대연 재개발 지구에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를 포함한 사업이 완료되면 1만 2000여 세대의 신흥주거타운이 형성된다. 일대가 크게 변화하는 셈이다.
또 우암부두 일대에선 총 240억 원 규모의 해양레저선박 및 첨단부품 제조단지를 짓는 해양산업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진행 중이다. 마리나비즈센터, 지식산업센터, 수소연료선박 R&D 구축사업 등이 내년 완공될 예정이다.
■5가지 키워드 가득 채웠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는 입주자들의 스페셜 라이프를 위해 Have, Live, Love, Save, Solve 등 5가지 키워드를 바탕으로 기존 아파트 생활보다 업그레이드된 편안함, 지속 가능한 생활, 편리함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꼭 갖고 싶은 공간’을 의미하는 Have 키워드는 홈네트워크 시스템이 적용된 월패드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스, 난방 조명 등의 제어는 물론 부재 시 방문자 화면 확인이 가능해 꼭 갖고 싶은 공간을 제공한다.
프리미엄 라이프를 선사하는 Live 키워드는 도시적이고 세련된 외관 디자인을 실현하기 위해 부분 커튼월룩(curtainwall look)방식과 조망권을 확보할 수 있는 유리난간 창호, 웅장한 문주와 옥탑조형물 등으로 ‘기쁨이 있는 공간’을 만든다.
Love는 ‘사랑과 행복이 있는 공간’으로 고급스러운 마감재와 맞춤형 플러스 옵션을 통해 트랜드를 선도할 예정이다.
‘알뜰한 생활 공간’을 의미하는 Save 키워드는 태양광 발전시스템, 대기전력 차단 시스템, ECO 에너지 절약 수전과 세대 내 전체 LED 조명 등을 설치해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비용 절감을 선사한다. 그 외에 층간 소음을 줄이기 위한 고기능성 마감재 사용, 중앙정수시스템, 공기정화시스템 등을 적용해 생활 속의 문제가 해결되는 공간(Solve)을 만들어 주거 만족도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는 지난달 청약접수를 완료했고 4일 당첨자 발표를 한다. 정당계약은 2023년 17일부터 21일까지 5일 동안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부산 해운대구 우동 1406-8번지에 마련돼 있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는 고금리·고물가로 부담이 커진 수요자들에게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한다. 발코니 확장 시 거실과 침실에 시스템 에어컨을 무상 제공하고, 중도금 전액 무이자와 1차 계약금 1000만 원 정액제로 자금 부담을 줄였다. 또한 중도금 대출은 가구당 2건까지 LTV가 60%로 확대 적용되며,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후 전매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