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나물 겉절이
오늘은 봄을 제일 먼저 알려주는 꽃
바로 노란 유채나물로 겉절이를 해봅시다
요 사진속의 녀셕이 유채꽃이 피기전의 싹이에요.
'겨울초, 삼동초' 라고도 불리운답니다. 저희 할머니들께서는 '저이사리'라고 불러요.
겨울에 자라기 때문에 해충이 없어요. 따라서 농약을 칠 필요가 전혀 없는 식물이에요.
완전 무농약이죠. 이런걸 먹어줘야 몸이 건강해지죠
가을에 밭에 씨 뿌려두시면 요렇게 겨울에 맛난 겉절이를 드실수 있으세요.
♧ 재 료
겨울초 한움큼, 마늘 7~10개 다진것, 깨소금 2수저, 참기름1, 조선간장1, 고추가루1
(매운거 좋아하시는분들은 고추가루양 늘리시고요. 간은 입맛에 맞게들하세요~)
♣ 만드는 방법
1. 겨울초는 깨끗이 씻어서, 잘 다듬어 주세요.
큰것은 칼로 쪼개주세요.
2. 양념재료들을 넣은뒤 겨울초를 넣어주세요.
손으로 조물락조물락~ 간에 맛도록 다른 양념들을 가감하시면서요~ ^ㅡ^
역시 겉절이는 손맛이에요 !
상큼하고, 건강에도 좋은 겨울초로 봄을 맞이해보세요
샛노란 유채꽃이 이렇게 맛있는 겉절이도 된다는 사실, 놀랍죠?
유채는 버릴것이 없네요. 순 부터, 꽃, 그 열매까지
아, 여기에 밥 비벼드시면
잃었던 입맛도 돌아와요.
고소한 참기름에 쌉소롬하면서도 향긋한 겨울초의 어울림이란~
( 삼겹살의 쌈채소로도 좋답니다 )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