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P 성향은 57이다 (확실하진 않지만 50대 후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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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프로 보면 완전 혼자 쭈욱~ 올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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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이 P성향땜시 얼마나 많은 J들에게 온갖 수모를 당해 왔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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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 생각해 보니 어찌보면 J들이 선진국형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는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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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처음 우리나라 문호개방했을때 서양인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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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약속시간에 딱 5분 늦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습관을 보고 '코리안 타임'이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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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시했다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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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다음날 일찍 일어나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그래, 5시간만 자면 충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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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며 안자고 뻐팅기다가 결국 늦게일어나고야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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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침에는 아침잠이 많아서 그렇다고 할 테지만, 그뿐만이 아니고, 아침이든 저녁이든 난 너무 시간을 여유있게 잡는다. 현실과 동떨어진 고려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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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밥먹는데 10분 옷입는데 5분 씻는데 5분 그래서 20분 그러므로 나가기 40분전부터 준비하고, 가는데 30분 잡고 약속시간 30분 전에 출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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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안된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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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이 '딱 오 분'이 뭐길래(사실 5분이면 양호하다). 난 그래도 J가 되기는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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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다만 이 57짜리 P를 한 10대 정도로 끌어내리고 싶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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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들한테도 안 까이고, P도 너그럽게 이해할 수 있는 딱 그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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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도 초등학교때부터 지각을 했는데.. 부끄럼이 많은 편이었는데 맨날 벌서느라 수치의 나날들 ㅎㅎ 수능때도 담임이 '너 수능때도 지각하는거 아냐?'"선생님두, 설마요.." 역시나 지각했습니다. 순간순간 안 밟은 곳을 디뎌보고 싶잖아요. 내 계획보다 세상이 더 큰데.. p라서 꼭 그렇게 살게 되는건 아니지만,
첫댓글 ㅋㅋㅋ
저도요... 흑흑흑 ㅠ.ㅠ
동감합니다! 푸하하하....ㅠ_ㅜ......
ㅋㅋ 동감이지만 저도 J는 되기 싫더라구요. 하나하나 쫀쫀히 계획하는 것보다 그냥 부닥치는 게 더 멋져보인다는 개인적인 취향으로..ㅎㅎ
전 P가 부럽던데요? 급할때 나오는 그 놀라운 집중력과 일처리 능력! 정말 머리가 좋아야 P도 하는 것 같아요..^^;(이것 때문에 평소에 좀 안일한 것 같기도 하지만..;;)
동감이요..ㅠㅠ
아.. 저도 초등학교때부터 지각을 했는데.. 부끄럼이 많은 편이었는데 맨날 벌서느라 수치의 나날들 ㅎㅎ 수능때도 담임이 '너 수능때도 지각하는거 아냐?'"선생님두, 설마요.." 역시나 지각했습니다. 순간순간 안 밟은 곳을 디뎌보고 싶잖아요. 내 계획보다 세상이 더 큰데.. p라서 꼭 그렇게 살게 되는건 아니지만,
그런 맘으로 지내다보면 결과적으로 p가 되기도 하지 않을까요?
맞아염,,저도 p진짜 만이 나왔어요,,ㅜㅜ 울 엄마왈 너는 수퍼우먼이 아니거든?
나 INFP... 지각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