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관리는 지역과 양봉인에 따라 차이가 많아 주별 구분 없이 할 일을 세 번으로 나누어 전개합니다.
자료 정리와 완성을 위해 먼저 올립니다. 질정 바랍니다.
입춘 추위가 맹위를 떨칠 때가 있습니다. 과학적인 말은 아니지만 설날이 입춘 뒤에 있으면 늦추위가 있다고 합니다. 성급하게 벌을 깨워 꽃가루떡을 주고 자극 먹이를 주어 산란을 확대하면 그만큼 위험이 따릅니다. 새끼기르는 온도는 34.7℃까지 올라가고 온도 유지와 육아의 중노동에 종사하다가 일벌은 수명이 단축됩니다.
우리나라 꿀샘식물이 봄철에 치우쳐있고, 지금으로서는 주밀원이 6월까지이므로 봄벌이 강해야 합니다. 중부지방에서도 전기 가온을 하고 물과 꽃가루떡을 주며 벌을 기르고 남부지방에서도 벌을 깨워 자극 먹이를 준다고 합니다.
지난날에는 꽃가루떡도 만들어줄 줄 모르고 개울가에 버들강아지꽃이 피어나면 봄벌 관리가 시작되었습니다만 요즈음은 꽃가루떡은 만들어주지 않으면 봄벌이 잘 자라지 않고 보온을 하며 봄벌을 기릅니다.
2월의 꿀벌 관리는 지역에 따라, 양봉인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만 요즈음 온난화 현상도 있고 가급적 일찍 깨우는 것이 유리합니다.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가시래기와 동백꽃이 피고 내륙에서도 생강나무 매실 물앵두 산수유가 피어납니다. 벌을 깨우고 관리하는 시기도 점점 빨라지고 있습니다. 봄벌은 유채꽃이 좋습니다.
봉구의 변화
겨울을 나고 입춘 무렵 벌을 깨울 때까지 봉구의 변화입니다.
11월 말 겨울ㅍ포장할 때는 거의가 나들문이 있는 앞쪽으로 먹이를 파먹고 봉구가 만들어집니다.
그대로 두면 나들문에 햇볕을 받고 기온 변화가 심하여 산란이 나가는 일이 있습니다.
산란이 나가지 않아도 따뜻한 날에는 활동을 많이 하므로 먹이를 많이 먹고 수명이 단축되며 춘감이 심합니다.
월동 포장하면서 벌집도 축소하고 봉구가 벌통 깊숙이 만들어지도록 돌려놓습니다.
봉구는 뒤 아래쪽이 만들어지면 벌이 안정됩니다. 소한 대한을 지나며 먹이를 파 먹으며 앞쪽 위로 옮겨집니다. 입춘 무렵이 되면 봉구가 커지거나 풀어지면서 산란이 나가기 시작합니다. 강군은 더 늦어지지만 탄력을 받으면 산란이 급속히 늘어납니다.
10월 중순 전에 산란을 중지시키고 정상 관리한 벌은 대개 이런 변화가 일어납니다. 먹이와 관리에 따라 다른 모습도 있습니다.
좋은 꽃가루떡의 배합
지난 자료에 숙성한 꽃가루떡을 벌이 잘 먹는다는 자료를 올렸습니다만 여기서는 이상적이 꽃가루떡을 모색해 보겠습니다. (꽃가루떡의 배합 사례 공개를 기다립니다.)
1. 순 자연 꽃가루
2. 청국장 가루 배합
3. 글로렐라 배합
4. 카제인 배합
5.
[참고자료] 꿀벌 발육기간과 산란 촉진 방법
봄벌이 많이 태어나게 하는 방법은?
여왕벌은 하루에 2000개에서 3000개의 알을 낳을 수 있다고 합니다.
여왕벌이 알을 낳는 것이 아니라 일벌이 알을 낳는다는 말도 있습니다.
일벌이 많아야 여왕벌이 산란을 잘 하게 됩니다.
1. 온도 물 영양(질 좋은 꽃가루와 꿀)
2. 벌집을 압축 했을 때
3. 번데기판을 빼내어 윗통에 얹고 그 자리에 1급 산란 벌집을 넣었을 때.
4. 물을 충분히 공급할 때
5. 적당한 온도(과보온 금물)
6. 사각산란 유도 (반전 전환 증소)
7. 비닐 덮개를 덮을 때
번데기판 덮개를 끊어 응애 없애기
지난 가을에 응애를 구제하여도 번데기장에 있던 응애나 내성이 생긴 응애는 살아남아 다시 번식을 히게 됩니다. 농약을 쓰지 않고 친환경적으로 응애를 없애는 방법으로 번데기장의 덮개를 예리한 칼로 끊어서 애벌래나 번데기가 빠져나오게 톡톡 털어보면 응애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응애가 발견되면 아깝고 잔인하다고 생각되더라도 번데기장의 덮개를 모두 끊고 털어내어 응애를 태워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번데기장을 모두 꺼내어 밖에 두어도 응애가 애벌레와 함께 죽는다. 농약을 쓰지 않고 응애를 90% 이상 없앨 수있는 방법입니다.
응애 번식 (외국자료)
살충제 응애약은 벌에게도 해롭고 사람에게도 해롭습니다.
해롭지 않는 처리약과 생태공학적 처리가 모색되고 실행되어야 합니다.
이른 봄의 꽃가루떡주기
지방이나 중부지방에서도 전기 가온하며 봄벌을 기르려면 벌집을 줄여주고 꽃가루떡을 줍니다.
이른 봄에 주는 꽃가루떡은 자연 꽃가루보다 영양 성분이 더 많은 것이 좋습니다. 질이 좋은 카제인을 2%정도 꽃가루에 섞는 것이 봄벌이 잘 자랍니다.
벌들은 지난가을에 모은 꽃가루를 이른 봄 새끼 기르는데 사용하지만 충분한 양이 되지 못하므로 꽃가루떡을 만들어주는 줍니다. 이른 봄에 주는 꽃가루떡은 충분히 발효시켜야 하며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있도록 동물용 종합영양제를 넣어 반죽하는 것이 좋습니다.
꽃가루떡 준 다음 물주기
꽃가루떡을 준 다음 반드시 물을 줍니다. 산란이 확대되고 진하게 된 당액을 녹이고 꽃가루와 함께 알맞은 먹이로 만들어 새끼를 기르는 데는 많은 물이 필요합니다.
물을 주는 방법으로는 나들문급수기, 자동먹이주기. 벌통 안의 먹이통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먹이가 넉넉하다면 물만 주어도 되고 부족하다면 묽은 당액에 소금을 타서 줍니다. 어느 것이나 잘 가져가지 못하므로 약간 데워서 주는 것이 좋으며 양을 많이 주어 도둑벌을 유발해서는 안 됩니다.
보온과 앞가림에 대하여
겨울보다 더 철저하게 보온을 해야 하며 압축이라고 할 정도로 벌을 밀착하는 것이 밤낮 기온차가 큰 내륙지방에서는 좋습니다.
밤으로는 나들문을 가리는 것이 좋습니다. 보온덮개를 바닥까지 내려서 찬바람이 들어가는 것을 막아줍니다. 통 안에 먹이를 주었거나 물을 주었을 때는 보온덮개로 앞가림을 하면 더 잘 먹게 됩니다. 기온이 많이 내려가고 찬 바람이 불 때는 가리는 것이 좋습니다. 벌통 안이 따뜻하고 온도 차가 적어야 산란을 잘하게 됩니다.
첫댓글 꽃가루떡 만들기에 첨가물이 카제인,클로렐라,스피루니아등
다양한것 같습니다. 이중에 선택을 한다면 고민을 해야 할것
같습니다. 저는 인삼가루를 배합했습니다.
인삼 가루는 얼마쯤 넣으시나요?
지금은 벌을 일찍 깨우는 것이 대세가 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의 생각은 왕을 가두어 두었다가 풀어 주면 일찍 깨울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수 무렵에 깨워도 1매 가리 정도면45일,
2매2가리면 한 달 정도면 거의 만상에 가까운 군세를 확보 하는게 가능 합니다.
강군이 벌통 깊숙히서 봉구가 만들어져 월동하면
산란을 늦게 하고 늦게 깨워도 벌이 더 잘 늘게 됩니다.
무심소비왕롱은 이 자연의 원리를 이용하는 기발한 제품으로 생각합니다.
여왕벌을 우수 무렵까지 가두어두면 응애의 자연사에도 효과적이갰습니다
저도 실험해볼 작정입니다.
무심선생이 제작한 왕가두리를 올해는
사용하고 싶습니다.
왕가두리(소비왕롱) 사용방법을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소개하셨는지요?
지금 올리시면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될것입니다.
징터 양봉기구 책, 란에 올리시지요^^
@북두칠성(영양) 무심님이 너무 무심해서
지난 8월 세차례 정읍 강의를 갔는데 소개도 안하더니
저도 다른 분의 글에서 정보를 얻었습니다.
10개 보내주셔서 오시는 분들에게 같이 실험해 보자고 나누고 있습니다.
인삼분말을 작년 12월에 꽃가루떡 만들때
첨가했고 봄벌깨우고 주려고 합니다.
봄벌 아까시 외역벌 산란하는 시기에
인삼 달인 물을 준다는 충주 지선생님 예기를 듣고 저도 인삼물 자극먹이에 주고 있습니다.
왕가두기하면 무심님은 우수무렵 깨워도 된다고하셨는데 지구 온난화로 일찍 깨우고있습니다
왕가두기는 무심님꺼 세연양봉 자석으로 붙이는거 두종류가있는데 7~1만정도 돈벌어서
벌한태 다 들어갑니다 대나무 왕롱을 사용하는것 보다는 벌이 스트레스를 덜 받는다고는봅니다 ^^
저도 다른 나라의 긴 대나무 왕가두기가 좋은 줄 알았는데
무심님의 벌집 크기의 수지 제품을 늦게 알았습니다.
아직 실험을 하지 않는 상태입니다. 넓이가 넓어서 스트레스 덜 받는 다는 생각 하고 있습니다.
무심님 참 무심하시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