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개 차트로 주식시장을 이기다] 5 - 성장주/가치주 그리고 배당모형
1) 성장의 프리미엄
시장평균수익율을 웃도는 탁월한 수익률을 얻는 방법중 하나가 성장주를 매수하는것이다
문제는 성장주의 매수시점을 언제로 하는가이다
그 해답은 아주 간단하다
성장주의 주가수익비율이 시장 평균 주가수익비율에 비해 낮을 때 혹은 그리 큰 차이가 나지 않을때 성장주를 사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성장주의 주가수익비율이 시장평균 125% 정도 또는 그 이하라면 성장주를 매수할 때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또 성장주의 주가수익비율은 시장평균에 비해 항상 높은 편이라서 약간 고per라도 매수할 수 있지만 문제는 투자자들이 성장잠재력이 높은 기업의 장미빛 전망에 흥분하여 주가가 비싸더라도 흔쾌하게 사들이는 시기에는 어떻게 할 것인가를 사전에 결정해 두어야 한다는 것이다
성장주는 가치주에 비해 여러 주가비율이 높은게 일반적인 만큼 문제는 투자자 자신이 과연 얼마만큼 높은 수준까지 매수 가능한지 혹은 매도해야 하는지를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성장주는 변덕이 심하기 때문이고 성장성이 시장에 널리 알려진때는 이미 위험한 범위에 속하기 때문이다
2) 성장주 주가의 변덕과 가치주의 차이
그러면 변덕이 심한(그래서 수익보다는 손실 볼 가능성이 항상 더 큰) 성장주에 비해 가치주는 어떨까? 차트1을 보면 외형적으로는 성장주의 수익율을 가치주가 따라잡는게 불가능해 보인다
그러나 차트1을 볼때 주의할 것이 하나 있다
그래프상으로는 성장주의 급격한 그래프에 비해 S&P400지수 그래프는 별다른 상승이 없는 것처럼 보인다. 중요한 것은 성장 잠재력이 널리 알려져 급락한 후의 현재 주가의 위치뿐 아니라 그래프에 표현되지 않은 배당수익을 재투자할 때 얻어지는 복리수익율을 고려하면 그 격차는 현저하게 줄어들거라는 점이다 당시 급등한 기술성장주들의 주가가 현재는 폭락후 원금도 보전하지 못하고 있다는걸 고려하지 않더라도
S&P400종목들의 배당수익율이 연평균 5%였는데 반해 소위 성장주라고 표시되는 당시의 기술주들이 성장 프리미엄에 대한 시세차익을 주로 하고 실제 경영성과를 얻지 못해 거의 배당을 주지 못했다는점을 고려하면 그 격차는 더욱 줄어든다
복리의 배당수익율을 개략적으로 계산해 보면 그 의미를 쉬게 알수있다
만약 1천만원을 5%복리로 10년을 재투자 한다면 시세차익은 계산에 포함하지 않더라도
1년차 1000만원+5% = 1050만원
2년차 1050만원+5% = 1102.5만원
중략
10년차 1710.3 +5% = 1795.8 이 된다
만약 시세 차익을 포함한 복리계산을 한다면 그 결과는 엄청난 것이 된다
S&P400지수는 차트상 촌스러운 움직임을 보이지만 1971~1986의 15년동안 연평균 7,8%씩 상승했다 물론 여기에 배당의 재투자는 포함되지 않은 상승이다 따라서 배당수익율까지 포함한다면 S&P400지수의 상승이 함브렉트 기술주지수보다 월등히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다 더구나 매수시기와 매도시점을 정확히 맞추지 못하는 성장주 투자는 원금을 보전하기도 힘들게 된다는 진실이 남을 뿐이다
그렇다면 경제가 성장하는데도 왜 성장주의 투자수익율이 그리 높지 않게 되는걸까?
이유는 단순하다 성장주로 간주되고 있는 주식의 주가가 기본적으로 너무 높기 때문이다
사람들에게 “성장주”로 알려진 종목이 너무나도 유명해진 상태라면 이미 가격은 선반영되어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 말의 의미는 아직 대다수의 사람들이 해당업종이나 당해 기업의 성장성을 확신하지 못하고 있을때 그리고 전망이 탁월해 보이지도 않을때에 진정한 성장 잠재력이 있는것이지 모두가 그 사실을 알고 있는때에는 아무리 해당 업종의 경제 전망이 밝다 하더라도 성장 잠재력은 이미 각격에 반영되었다는 것이기도 하다
이러한 사실을 인정한다면 이제 진리는 하나 밖에 남지 않는다
진리는 사전에 매수하지 못했다면 시중의 인기를 잔뜩 한몸에 받고 있는 성장주에 투자하기 보다는 차라리 인기가 없는 가치주에 투자하는 편이 훨씬 낫다는 것이다
3) 배당을 무시하면 고수익은 불가능하다
가끔 네이버 증권창이나 개인투자자 토론방에서 배당모형을 우습게 여기는 의견을 접할 수 있다 그 요지는 “많아야 1~3%정도인(아무리 많아도 7~8%) 배당을 먹어봐야 얼마나 되겠냐? 먹을려면 따블을 먹든지 최소한 몇십%의 수익을 먹어야 돈이되지”하는 것인데 그런 생각은 복리수익율을 모르는 무지한 생각에 불과하다
배당을 재투자하고 그것이 또 복리로 늘어난다면 잠시간의 단타로 몇십%를 먹는것보다 더 큰 엄청난 수익을 올릴수 있다는 걸 생각하지 못하기 때문이겠지만 그 과정이 인내심과 고통을 필수적으로 요구하기 때문에 많은 이들은 단기매매를 선호하지만 결국은 시나브로 줄어드는 계좌를 보게 될 뿐이다
차트1 성장주 가치주 비교차트
차트2 시장평균 per과 성장주 per
차트3 주가배당율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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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복리의 마술은 매력적이다 감사합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마법이 숨어 있네요
감사합니다.
감사^^
눈이 보이지 않는것도 알고 투자해야겠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좋은자료입니다 감사합니다 ~~^&^
네도리님 감사합니다~~ 진리는 사전에 매수하지 못했다면 시중의 인기를 잔뜩 한몸에 받고 있는 성장주에 투자하기 보다는 차라리 인기가 없는 가치주에 투자하는 편이 훨씬 낫다는 것이다. 감사합니다~~~^^
진리는 사전에 매수하지 못했다면 시중의 인기를 잔뜩 한몸에 받고 있는 성장주에 투자하기 보다는 차라리 인기가 없는 가치주에 투자하는 편이 훨씬 낫다는 것이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유익한 자료 고맙게 잘 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복리의 마술이 무엇인지 잘 표현된 사례입니다 ~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네도리님 좋은글 올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주식투자=배당수익,복리마술/많은투자자들은 주식투자로 복리마술이니.배당같은 잔수익은 성에 안찮다고 생각한것 같읍니다.많은 투자자들이 빠르게 이익이 증가하는 기업의 성장전망에 대해 지나치게 열광하고 과도하게 매수하는것이 행동경제학상의 투자자의 심리인걸요/우리들의 투자심리는 환상적인 수익률데이타를 가지고 있는 화제주의 환상에는 투자자들이 사로 잡히는 반면 성장률은 높지 않지만 꾸준히 성장하는 기업은 등한하고 맙니다.하지만 많은시간속에서 고통을 감내한투자자에게는 가치주의 진정한 투자수익을 맛볼수 있겠지요.(가치투자는 나자신의 외로움과 신념,믿음과 싸움)
좋은 글 감사합니다.
생생하게 꿈꾸면 이루어진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