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에는 전통적인 음식점도 많지만 한편으론 가정집을 개조한 듯한 정감있는 음식점도 골목골목에 자리하고 있져~
오늘 소개할 곳은 인도 고산지대에서 산악인들이 즐겨먹었다는 치킨달밥이 유명한 <사과나무> 입니다.
위치가 처음에는 찾기가 조금 힘들어여. 인사동은 먹거리를 기준으로 크게 인사동네거리, 인사동3길, 인사동4길에 맛난 데가 많은데여~
그중에서 인사동 초입에서 주욱 한참 올라가다보면 오른편에 인사동3길 이라는 표식을 볼 수 있는데 그쪽으로 들어가셔서 이리저리 가다보면 막다른 골목이 나오는데 그쪽에서 오른편을 보면 아담한 <사과나무> 라는 푯말을 찾을 수 있습니다.
사과나무의 주요 메뉴는 닭다리와 함께 달콤한 양념과
함께 둥근 나무 그릇에 밥 한공기가 나오는데 참 아담한게 먹기 아까울 정도입니다. 남자분이 드시기엔 약간 양이 적을 수도 있구여, 배고픈 상태에서 찾으셨다면 불고기 비빕밥도 좋습니다. 그렇게 특색있게 맛있지는 않지만 계란후라이가 덮여져 있고 양으로 승부하지만 맛있는 메뉴이기도 합니다.주요 메뉴는 네가지가 있는데 다 6000원이구여. 평일 오후에 찾으면 식혜같은 것도 서비스로 받을 수 있답니다.
무엇보다 한번 찾게 되면 다시금 찾고 싶어지게 되는저만의 아지트이기도 한데여. 그 이유가 나무창가에서 오후의 햇살을 따사하게 받으며 먹는 밥 한공기에서 도시에서 발견할수 없는 여유 한스푼을 함께 할 수 있어서 그런것같아여! 직장인이 아니라면 반드시 평일 오후시간대를 추천해 드립니다. 안 그렇담 실망하실수도 있을것같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