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진안신문이 지역의 아이들을 함께 키우는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세상 만들기'에 나섰습니다. 단순히 학업에 매진하는 아이들이 아닌, 아이들의 꿈을 스스로 키워나갈 수 있는 다양한 직업체험의 기회가 바로 그것입니다. 앞으로 한 달에 한 번, 지역의 아이들에게 다양한 직업의 사람들과 함께 소통하고, 그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미래에 대한 꿈을 키워나가는 시간을 마련합니다. 이번 호에는 전주지방검찰청 구남숙 형사조정위원의 알기 쉬운 '법'강의와 대전 솔로몬로파크를 찾아 자신의 진로에 대해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진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습니다. /편집자 주 |  | | | | ▲ 국회에서 하는 일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 | |
◆놀며 '법' 배우는 '솔로몬로파크' "법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소중하게 생각하며 법에 대한 긍정적인 마인드를 형성하는 등 건전한 민주시민 의식을 함양하는 계기가 될 것" 성인들조차 쉽게 접할 수 없는 법정의 모습.
어린 아이에서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체험하고 알아갈 수 있게 만들어 놓은 곳이 있다. 솔로몬로파크 관계자는 "아이들이 실제로 법을 체험하고 재미있는 체험을 해봄으로써 좀 더 법을 친하게 느낄 수 있고 법을 더 가까이 느껴 어떤 의미인지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라며 "솔로몬로파크는 법무부에서 운영하는 법 체험 및 법 연수 전문 기관으로, 어린이·청소년·성인 등 전 국민이 언제라도 찾아와 법의 정신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법과 정의의 배움터이다."라고 소개했다. 자율과 참여의 선진 법문화 정착을 위해, 법적 사고력을 갖춘 민주시민 양성을 위해, 학교폭력 등 청소년 비행예방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법정 최고의 체험기관이라고. 솔로몬로파크에는 △모의국회 △과학수사관 △모의법정 △형벌체험관 등으로 구성된 법체험관과 어린이와 청소년 대상 법교육 캠프 및 교사 직무연수 등을 운영하는 법연수관 등으로 구성됐다. |  | | | | ▲ 모의법정을 진행한 후 사진을 찍었다. | | |
프로그램에 참여한 허선우 학생은 "검사가 돼서 옷도 입어보고 판사가 되어 두드리는 것도 재밌고 내가 뭐가 좋은지 판단하는 것도 재밌었어요."라며 "여기 와서 직접 체험해보니까, 법도 만들어보고 수사도 해보니까 재밌었고 한 번 더 오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솔로몬로파크에서 가장 먼저 들어가는 곳은 '법 역사관'이다. 이곳에서 기본적으로 우리나라의 법이 어떻게 제정되었는지, 다른 나라들의 법은 어떠한지 공부하고 체험에 임할 수 있다. 매체들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어른들이 싸우는 공간으로 인식된 국회. 하지만 가장 청렴하고 가장 정숙하며 가장 아름다워야 할 곳이 국회다. 어린 아이들이 매스컴을 통해 국회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지 못한 경우가 많은데 이곳에서 아이들에게 국회의 멋진 모습을 경험할 수 있다. 작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너의 목소리가 들려'라는 드라마 속에서 법정 이야기가 나오면서 판사와 검사, 변호사, 국선변호사에 대한 관심들이 높아졌다. 모의법정에서는 누구나 판사가 될 수 있으며 누구나 검사, 변호사가 될 수 있다. 피고인과 피해자를 놓고 재판을 해본다. 또한 체험교도소에서는 교도소에서의 모습과 생활을 잘 알 수 있도록 전시해 두었다. 교도소의 과거와 현재를 비교해 놓았고 직접 죄수의 옷을 입어볼 수 있는 체험의 장, 과거에 곤장을 맞았던 체험의 장들이 기다리고 있다. 이밖에도 '헌법 관', '어둠의방', '과학수사실', '대통령 기자회견실' 등이 있다. |  | | | | ▲ 모의법정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 | | |
|
첫댓글 사진 챙기는 걸 항상 깜박깜박 해서요~ 그런데 다행히 찾아보니 진안신문에 이렇게 멋지게 기사가 실려 있네요~
좋은 기회주신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멋지게 기사 실어주신 진안신문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