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무엇을 받을 것이냐, 얼마만큼 부자가 될 것이냐, 얼마만큼 높은 자리에 오를 것이냐, 얼마만큼 행복해질 것이냐에 관심 두지 말자.
그런 것들은 생각할 필요가 없다.
우리가 생각해야 할 것은 무엇을 끌어당길 것이냐가 아니다.
이 세상에 무엇을 내보낼 것인가, 죽을 때까지 이 세상을 얼마만큼 밝히고 떠날 수 있는가, 내가 내보내는 것으로 인해서 세상이 얼마만큼 밝아졌는가, 내가 따뜻한 말 한마디를 내보냄으로써 얼마나 많은 사람이 행복해 할 것인가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그러려면, 먼저 나 스스로가 만족스럽고, 풍요롭고, 충분하며, 지금 이대로 완전하고 행복한 사람으로 존재해야 한다.
충만함으로 존재할 때는 저절로 충만함이 새어 나온다.
풍요가 퍼져 나간다. 나라는 존재 자체가 저절로 풍요, 만족, 감사, 사랑, 행복, 지혜를 내보내는 공덕신(功德身)으로 변한다.
어두운 파장을 내보내면, 그 사람만 어두워지는 것이 아니다.
우주 법계를 어둡게 만드는 것이다.
우주 법계는 너와 나라는 경계가 없다. 너와 내가 둘이 아닌 하나다.
A라는 사람이 나한테 도움도 안 될 것 같고, 별 볼 일 없는 사람인 것 같아 무시하고 욕을 했다고 가정해 보자.
그것은 우주 법계를 무시하고 법계를 욕하는 것이다.
부처님을 욕하는 것이다. 결국, 고스란히 돌아온다.
우주 법계에서는 내보내는 것이 들어올 뿐이지, 높다 낮다는 차별이 없다.
다만 내보내는 것이 바로 들어올 뿐이다. "
<법상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