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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천안아산촛불 원문보기 글쓴이: 정하섭
정말이지 사람은 행동으로 판단해야한다. 내내 가지고 있던 의구심...생각들이 명확해지네..
원글 : http://druking.com/50156439388
안철수는 왜 그렇게 행동하는가? 정치시사 / 커피한잔하면서 2012/12/06 12:48 http://druking.com/50156439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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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글의 포스팅 이후에 야권의 단일화에 문제가 생기거나, 안철수의 행보가 이해가 되지 않으면 제 블로그를 찾아오시는 분들이 늘어난것 같습니다. 최근 몇일도 특별한 포스팅이 없었는데 방문자가 늘었더군요.
아마도 며칠새 있었던 안철수관련 이해할 수 없는 행동에 대한 실마리를 찾아 보려고 오셨으리라 추측합니다. 오늘은 그 이야기를 해보죠.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은 제가 단일화 이전에 썼던 글들을 읽어 보시는게 좋겠습니다.
http://druking.com/50155367524 - 문재인, 안철수 후보단일화 그 등 뒤에서 일어나는 일 (2012.11.22)
http://druking.com/50153058524 - 안철수의 이원집정부제로 부활을 노리는 MB (2012.10.23)
지금 여론에서 몇일간 떠들었던 내용을 다시 돌이켜 보면 '안철수 곧 문재인 지원' 이라든지, '안철수 곧 결심'이라든지 마치 안철수 전후보가 문재인을 도울것처럼 확정해서 말하고 그 시기를 릴레이 식으로 뉴스로 옮기는 식이었습니다.
심지어 어제는 엄청난 오보가 MBN을 통해서 나오기도 했는데 문재인 후보가 안철수 후보를 찾아가서 만났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저는 사실 그 기사를 어제 오전에 읽었을때 도저히 이해가 안됐었습니다. 안철수가 문재인을 만났다? 그럴리가 있나 하고 생각했지만 역시나 나중에 보니 완전한 오보더군요.
그렇다면 왜 저는 안철수가 문재인을 만나주지 않으리라고, 아니 유세에 동참하면서 적극적으로 돕지 않으리라고 생각했던 것일까요?
1. 안철수의 정체성
이 이야기를 해드릴때마다 충격을 새롭게 받으시는 분들이 많은 것같은데 그것은 엊그제 대선토론회에서 이정희가 박정희를 일컬어 '다카키 마사오'라고 불렀던것을 보고 처음 듣는 이야기라면서 충격을 받는 분들하고 똑같은 것입니다.
오히려 제가 더 놀랍니다. 아니 세상에 정규교육을 받고 이땅에서 민주화과정을 몸으로 겪으면서 살아온 30, 40대중에 그런 사실도 모르는 사람이 있었던가? 하고 말입니다.
오락영화보고, 수다떨면서 살아온 수십년의 세월중에 단 40분도 우리네 역사를 위해서 투자할 시간이 없었단 말입니까? 스스로 부끄러워해야 할 일입니다. 다카키 마사오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분들은 아래 동영상 보시면 됩니다. 차한잔 하시면서 편한시간에 보십시오. 40분이면 됩니다.
http://druking.com/50156200405 - 프레이져 보고서 1부 (드루킹의 추천영상) (2012.12.3)
안철수라는 인물은 다수언론에 의해서 '야권의 인물'로 분류되고 있지만, 사실상 야권의 인물이 아닙니다. 엊그제 언론을 통해서 나온 이야기를 들어보면 스스로도 자신의 이념이 문재인과 다르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 차이점이 벌어지는 이념이라는 것은 언론보도에 의하면 대북문제, 금강산관광 재개문제등 이었다고 합니다. 그것은 DJ정부나 참여정부에서 추진했던 대북관련 정책들이 자신의 이념과 맞지 않는다는 이야기입니다.
사실 그 이야기가 안철수의 입에서 나온것은 바로 야권단일화이후 문재인을 도우라는 여론, 측근들의 압박과정에서 마지못해서 나온것이라고 저는 주목합니다.
출처 : 오마이뉴스
그의 진심인즉, 문재인과 나는 정체성이 다르니 그를 도우라고 압박하지 말라하는 이야기입니다. 그 특유의 어눌한 말투와 행보로 인해서 측근들 조차 진의를 파악하고 있지 못한 상황임을 감안하면 비교적 뚜렷하게 자기 정체성을 밝힌 것입니다.
민주정부 10년과 전혀다른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데 어떻게 문재인을 도와서 그를 당선시킬 수 있겠느냐 하는 이야기인데 사람들은 그런 이야기에 충격을 받지 않습니다. 왜냐면 안철수는 철썩같이 야권의 인물, 진보적 성향의 인물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그를 지지하는 사람들조차도 그렇게 믿고 있습니다. 어이가 없게도...
저는 어떤사람의 정체성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그의 말보다는 그의 행동에 주목하라고 늘 이야기 합니다. 또 과거에 그가 어떤길을 걸었는가 하는것은 현재의 시점에서는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민주화 운동의 대부였던 김근태전의원이 2002년 당시에 노무현대통령의 간절한 호소에도 불구하고 민주세력을 등지는 행태를 보였던 것은 그 당시의 행동으로 그가 '정치자영업자'가 되었음을 선언한것으로 저는 받아들였습니다.
그렇다고해서 그의 민주화업적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인간의 정체성은 행동을 통해서 드러난다는 제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 예를 든것입니다. 그는 민주화운동의 대부였지만, 정치자영업자로 생을 마감했고 그것이 진실입니다. 그의 아내를 그의 지역구에 공천한 민주당은 부끄러운줄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고도 새누리당에서 독재자 박정희의 딸이 대를 이어서 대선에 출마하는것을 비판할 수 있겠습니까? 자신들은 혈연,학연으로 권력을 승계하면서?
마찬가지로 안철수라는 인물이 민주화운동에 투신했던 인물도 아니며, 진보적 신념으로 살아오면서 글과 기고를 남긴적도 없어서 저는 안철수라는 인물을 현재의 행동으로 밖에는 판단할 기준이 없습니다.
그의 입에서 나오는 아름다운 미사려구는 일체 잊어버리십시오. 그런 달콤한 소리는 5년전에 이명박도 똑같이 했습니다.
그의 정체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것은 그가 참여정부의 부름에는 일체 응하지 않다가, MB정권들어서는 많은 임명직을 받아들였고 이명박정권을 위해서 일하였으며 (비록 네이버의 경력사항은 그의 요청으로 다 지워졌지만) 그의 측근인 박경철이나 멘토라고하는 법륜조차도 이재오라는 MB의 측근을 매개로해서 정치권과 밀접하게 연결되어있다는 점입니다. 이건 이전글에서 설명을 해드렸습니다.
그렇다면 제 기준으로 보는 안철수는 MB정부의 부역자고 이명박의 사람입니다. 아니 그렇게 좋은 말을 하는 분이 어떻게 이명박과 같을 수 있나요? 라고 저한테 비난의 화살을 돌리는 분이 있다면 이렇게 되묻고 싶습니다. 말로는 이명박이 나쁜말 한적있습니까? 집값올려주고 나라발전시키고 경제부흥시켜준다고 약속하고 잘살게 해주겠다고 5년동안 말해오지 않았습니까? 말로는 뭘 못하겠습니까?
2. 안철수 신당과 MB의 부활
현재 안철수가 대선후보에서 사퇴하고도 정치를 이어가겠다고 선언한 배경에는 그를 뒷받침해주는 정치세력이 있습니다. 그가 얼마 안되는 자원봉사자와 의원 한두명의 지지를 가지고 신당을 창당하겠다고 나선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그 세력을 이끌고 있는 리더는 바로 이재오입니다. 물론 이재오의 주인님은 MB 각하되시겠습니다. 그렇습니다. 친이계가 전폭적으로 물밑에서 안철수신당의 창당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안철수의 신당창당에 들어가는 정치자금의 문제를 한번 건드려 볼 수 밖에 없는데 과거 이명박은 2007년 대선에서 기독교계를 통해서 정치자금을 세탁하면서 이회창처럼 차떼기로 곤란을 겪을 우려를 털어 냈습니다. 어느 전직 세무공무원께서 저한테 이렇게 말씀하시더군요. 불법적인 자금 추적을 하다가도 그 근원에 교회가 나오면 그 순간 세무서의 자금추적은 끝이라고.
이명박 정권의 탄생에 거대교회들이 정치자금을 댔다는것은 상식입니다. 그런데 그들은 이제 교회가 사회적으로 지탄을 받으면서 위기에 처하자, 자신들의 정치자금을 세탁할 다른 출구를 찾습니다. 이번에는 불교가 될것입니다.
아니 기독교를 믿으시는 각하께서 어떻게 불교계와 손을 잡고 갈아타실수가 있는가요? 종교는 평생가는것 아닌가요? 그분들한테는 그런거 없습니다. 종교는 단지 자신의 출세와 돈벌이를 위해서 이익이 되면 이용하는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버리는 수단입니다.
실제로 MB정부에서 불교계에 가장 깊은 커넥션을 가지고 있었던것이 상왕이었던 이상득이었습니다. 이상득은 조계종 총무원장인 자승이 총무원장 선임과정에서 약점을 가지고 있다는점을 이용해서 불교계를 완전히 틀어쥐었습니다. 그 문제들이 불거진게 명진스님과의 갈등입니다.
이상득이 자승을 조종해왔다는것은 MB정권이 불교계를 이용해왔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런 정치중이 불교계의 대표적인 종단인 조계종의 총무원장을 하고있다는것을 조계종 스스로 부끄럽게 여겨야합니다.
바로 그 자승을 통해서 사이비종교단체에서 정식의 불교단체로 탈바꿈한것이 법륜의 정토회입니다. 저는 이 단체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MB가 대통령직에서 물러난뒤에 정치권에 영향력을 행사하기위해서는 정치자금을 운용할 창구가 있어야 하는데 과거 그가 기독교계 대형교회들을 통해서 그렇게 했듯이 이번에도 종교계를 통해서 그렇게 하리라고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는 안철수 신당이 나올것이라는 짐작은 여론에 언뜻 비추지만, 정작 그 배경과 정치자금의 근원에 대해서는 아무도 궁금해하지 않습니다. 정말 몰라서 여론이 입닫고 있는 것일까요?
3. 안철수는 왜 그렇게 행동하는가?
일반인들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것은 단일화를 했다면, 그것이 아름다웠던 아니든간에 쿨하게 나서서 도와주는것이 상식이기 때문입니다. 적어도 일반인들은 살아가면서 그정도의 페어플레이는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삽니다.
그런데 안철수가 그렇게 하지 않고 있고, 더 나아가서 모든 책임을 문재인이나 민주당에 뒤집어 씌우려고 하는 행태에 짜증이 나기 때문입니다. 물론 민주당은 결함이 많은 정당입니다. 지역기득권과 결합해있는 정당이니 그 문제점들이야 말할것도 없지요.
그러나 잊지마십시오. 안철수가 제기한 문제는 민주당의 의사소통의 비민주성이라든지, 지역기득권의 문제가 아니라 이념의 문제입니다. 즉 안철수가 줄기차게 주장한 바 민주당의 정치개혁이라는 것은 민주당을 당원들이 주인이 되는 민주적 정당으로 만들고, 지역기득권자들이 힘을 쓰는데서 탈피하도록 하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그것은 자신과 정체성이 맞지않는 대북정책을 추진하는, 자기입장에서 보면 '빨갱이들'을 쳐내라는 주문에 다름이 없습니다. 그래서 참여정부에 봉직했던 사람들이 주류로 있는 친노를 지목하는 것입니다. 친노하고는 정치못하겠다고 하면서 뒤로 손학규를 만나는것이 지금 안철수가 보여주고 있는 정치적 '행동'입니다.
안철수 그의 정치적 정체성은 이명박의 친이계와 똑같습니다. 여기까지가 제가 안철수의 행동을 통해서 내린 결론입니다. 그것도 아주 오래전에 내린 결론입니다.
그렇다면 지금 안철수가 보여주고 있는 행동은 아주 이해하기 쉽습니다. 대선이후 친이계의 부활을 위해서는 정당을 만들어야하고 그 구심점은 이미지가 좋은 안철수일 수 밖에 없습니다.
거기에 자금과 인력을 대는것은 결국 이재오의 친이계입니다. 지난 5년내내 박근혜와 각을 세워왔던 이재오가 불과 며칠전에 박근혜 지지선언을 한것을 기사로 본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그리고 그 기사를 별로 주목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새누리당안에있는 이재오가 이제 힘이 부쳐서 박근혜를 지지하나보다, 이렇게 생각하셨을 것입니다. 천만의 말씀입니다. 이재오의 박근혜 지지선언이 주는 메시지를 박근혜는 잘 알고 있습니다.
안철수의 배후인 친이계의 리더 이재오가 박근혜 지지선언을 했다는 것은 안철수의 향후행보가 문재인을 돕지않고 박근혜가 당선되도록 힘쓰게 될것임을 암시하는 것입니다.
즉 크게보면 안철수와 이재오를 포함한 친이계가 보다 껄끄러운 문재인이 당선되는것 보다는 차악인 박근혜를 선택했다는 의미입니다. 물론 안철수가 대통령 후보가 되었다면 더 좋았겠지만 그건 법륜의 말마따나 '역부족'이라고 판단을 한것입니다.
그러니 박근혜가 당선되도록 안철수가 취할 수 있는 행보는 2002년 정몽준의 그것과 동일합니다. 돕지않고 비토하는 것입니다. 잠적해 버리는것입니다. 만나주지 않는것입니다.
4. 차후의 행보
그의 차후의 행보도 예측이 가능합니다. 그들 안철수를 포함한 친이계가 그리는 구상은 이렇습니다. 우선 문재인이 대선에서 패배하면 민주당내에 있는 비노,반노를 흡수할 것 입니다.
이해찬등을 대표직에서 끌어내린 이유도 그러한 반란을 일으키기 쉽게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대선 패배의 책임을 물으면서 친노를 내칠 수 있는것입니다. 민주당을 비노,반노가 장악하게 되면 통째로 신당에 흡수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만약 여의치 않다면 민주당을 깨어서 흡수하는 방안도 있을것입니다. 거기에는 신당창당을 물밑에서 돕던 친이계도 적극적으로 협력합니다. 어차피 박근혜가 집권하면 새누리당내의 친이계는 공천도 받지 못합니다.
그들은 이미 짐보따리 싸고 나갈준비를 다 마쳐놓은 상태입니다. 안철수가 신당의 깃발만 올리면 친이계는 일사분란하게 안철수의 깃발아래로 옮겨갈 것입니다. 이때에 친이계만 옮겨가면 안철수의 정체성이 너무 적나라하게 들통이 나므로 민주당하고의 합병같은 형태를 취하려고 하는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안철수가 주구장창 말해왔던 국민화합이며, 정치개혁입니다. 여러분도 그런것을 정치개혁이고 국민화합이라고 믿으십니까? 그렇지 않다면 당신은 속아오셨던 겁니다. 그는 이명박 이상으로 언어의 마술사입니다. 아름다운 용어를 추한행동을 덮는데 사용할 줄 아는 언어의 마술사 말입니다.
이 모든 행보의 전제조건이 있습니다.
박근혜가 문재인을 이겨야합니다. 아니 대선이전에는 지지율에서 앞서야 합니다. 박근혜가 앞서고 있는 동안은 안철수는 절대로 문재인을 돕지 않을 것입니다. 그것이 그들의 창당전략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만약 박근혜가 문재인에게 역전당하는 불상사가 벌어지면 어떻게 될까요? 지지율에서 크게 밀리는 불상사가 벌어지면 안철수는 전면에 등장할 것입니다. 그때 비로소 문재인을 돕는 척 할것입니다.
그래야만 민주당내의 비노,반노를 정치개혁의 구호아래에 끌어오기가 수월해지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이미지를 망친뒤에는 민주당의 일부를 흡수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5. 안철수 그의 딜레마
이게 사실 그의 딜레마입니다. 단일화를 했으면 도와야한다는 당위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가 나서지 못하는 것은 그가 친이계이며 친이계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서 신당을 창당하려는 계획이 있기 때문입니다.
민주당의 더티플레이 이런것은 사실 핑계에 불과합니다. 그런 핑계조차도 어제 문재인이 전격적으로 집으로 찾아감으로써 더 내세우기 어렵게 되었습니다. 지금 그는 당혹해 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를 돕는 많은 시민조직들, 또 일부의 정치인들도 단일화를 원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들 보다 어리석은 군상들을 우리정치에서 찾아보기 쉬울까요? 스스로는 정말 정의감에 불타는 사람들일 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이말을 꼭 들려주고 싶습니다.
민주주의 최대의 적은 이명박도 새누리당도 아니다, 그것은 어리석은 대중이다
앞으로 남은 13일 안철수의 행보는 간단합니다. 박근혜가 지지율에서 이기고 있으면 정몽준의 행보를, 문재인이 역전할것 같으면 문재인의 옆에 서 있을 것입니다. 어떤 경우에도 그의 본래 정체성은 바뀌지 않습니다.
그래서 코앞의 대선만이 아니라 몇개월 후를 내다본다면, 우리는 문재인 대통령과 그에 맞서는 친이계를 주축으로한 안철수의 대결을 보게 될것입니다.
'민주주의(民主主義) 최대의 적은 우중(愚衆)이다' 하는 제말을 다시한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p.s 박선숙등 민주당에서 왔던 안캠프인사들이 문-안회동압력을 안철수에게 넣었던것은 박선숙의 배후가 박지원임을 생각하면, 박지원이 우선순위를 문재인당선후 당권확보로 선회했음을 의미합니다. 그런 압력에 안철수가 진퇴양난이 될수는 있겠죠. 실제로 문재인을 적극적으로 돕는가는 두고봐야할겁니다.
p.s 글을 써내려가면서 적었던 수많은 이야기들을 지우고 또 지웠습니다. 제가 열을 알아도 두셋밖에는 말 할수 없는 안타까운 상황을 이해해주시리라 믿습니다. 양해를 구합니다.
p.s 글쓰고나서 오후회동발표가 났군요. 13일남았습니다. 안철수가 문재인을 적극적으로 돕고나설지는 두고봐야겠죠. 적극적으로 돕는다면 유시민이 말했듯이 박근혜가 문재인에게 사실상 여론조사에서 크게 밀리고있다고 봐야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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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이런 내용이 있으니 의심은 해봅시다..
누구를, 무엇을 의심해야하나요 지금시점에???
말 그대롭니다. 어떤 사람인지 알아야 하지 않을까요?
안철수씨가 어떤 길을 걸어왔는지..
그의 주위에는 누가 있는지..
뒤에서는 누가 밀어주는지..
등등...
안철수가 선거유세중 빨강으로 보이는 주황색 목도리를 하신거 기억하나요,,철수는 이명박의 남자이고요.
아니요~ 지금 안철수가 누군지 의도가 뭐였는지가 왜 이슈가 되어야 하냐구요~~ 이카페에서요~~
그건 나중에 그분이 정치에 나왔을때 생각해봐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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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알았다.
그렇게 생각해라.
저도 이 글 보기전부터 안에대한 생각은 비슷했었습니다 정하섭님 처럼 정보가 있던건 아니였지만 안의 행보는 딱 첩자같은 느낌이랄까? 상식적으로 생각해봅시다 이번 대선 누가봐도 단일화 후보로는 문재인이 되는게 맞다고 봅니다 제기준으론 그렇습니다 그런데 단일화 협상결렬 이게 말이 되나요? 게다가 백의종군하겠다는 사람이 일주일넘게 잠수을 왜 타나요?? 거기서 딱 느낌왔습니다 새누리다 박아논 첩자란 느낌이 그리고 대선후 돌연 출국 그때 확신했고요
이 시점에서 이런 글은 올리지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그의 행보를 보고 각자 판단하면 되는일입니다. 여기회원들 중 안철수 지지자들도 상당 많이 계십니다. 바로알기는 나중에 알아서들 하시면되고, 지금 이런 논의는 바람직하지않다고 생각합니다. 정하섭님.
저두 안철수 지지했던 사람입니다..문제인후도를 더 지지를 하기는 했지만요.
다 읽어 보시고 그런생각이 드시는지요?
그렇다면 어쩔수 없죠..
정하섭님 저, 저글들 다 읽었습니다. 새로운 시각으로 생각할수 있어서 좋은 자료인데
여기서 정치인들 속내를 갖고 토론하는 카페아니지 않습니까,
지금 내가 안철수지지했네~ 문재인지지지했네~ 이게 왜필요합니까...
제목자체부터가..그를 부정하고 있습니다. 숙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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됐다.
이 카페에서 안철수 욕하지 말아주세요.아직도 안철수 사퇴가 마음아픈 일인입니다.
투표지에 안철수 이름 쓰고 나오려다가 그래도 정권교체되야 하니 어쩔수 없이 문재인 찍었네요..
당선무효소송 제기하지 않는 민주당이나 당사자인 문재인이나 저에게는 무능해보일뿐입니다.ㅠㅠ
그럼 처음부터 나오던쥐 중간에 나와서 눈물을 보이고 뭠집까? 저위에 안철수가 제시했던 단일화 방안을 보고도 이런 말이 나오요? 재뿌릴려고 작정을 하지 않구서야..
다양한 생각, 의견글을 접해보는것은 좋으나, 현시점에 그리고 이카페에는 이글이 맞지 않는것 같습니다.
지금 부정개표 얘기하는데 당사자도 아닌 뜬금없는 안철수 나올시점은 아니지요..
글올리신분 오해받기 딱이십니다..
지지세력과는 상관없는 선거내에서 일어나는 부정한 짓들에 민주주의의 근간이 위협당할까봐 여기에 모인 사람들입니다
지지세력 여기서 별로 상관없습니다 일단 우선은 부정선거인지 밝혀내는 것입니다
이곳에서 분열을 조장하는 글은 바람직 하지 않습니다. 이런글 남기시면 십알단 의심받아요. 십알단들의 특성이 처음엔 우호적으로 침투해 들어와서 나중엔 실망했네, 지지철회니 하며 분열을 조장하거든요. 물론 정하섭님이 십알단이라는건 절대 아닙니다. 다른사람들의 오해를 사는 발언은 가급적 자제하시길...
아..
이 양반들아
내용일 잘 읽고 얘기해..
이글 올렸다고 이카페가 어떻게 돼?
참나..지금까지 졸라게 부정선거 글만 올렸고만.. 진짜..
정하섭님 지금까지 카페를 위해 노력하신거 압니다. 정말 수고 하십니다..
지금 이글도 정하섭님께서 어떤 마음으로 올리셨는지 이해합니다.
그런데.. 이카페 목적자체가 이번 소송에 집중하기 위한카페이고..
여기에 계시는 많은 분들이 님께서 올리신 의도와는 다르게..
이러한 글을 지금 이러한 시기에 그리고 이글은 맞지 않다라고 말씀하시니..
다수의 의견을 따라 주셨으면 합니다...
정말 수고 하십니다 .. 앞으로도 부탁드립니다!!
참 이해할 수 없네요 선거무효소송과 안철수에 대한 이면을 담은 글이 카페 취지와 뭔상관일까요? 여긴 선거무효소송외 다른 글을 남기면 타도하는 곳인가요?
레리형아 님, 이곳의 다수가 안철수 지지자와 문재인 지지가가 많을텐데
누가 나쁘다, 좋다 이렇게 글을 내놓으면 당연히 파가 갈리고 카페시끄러워지지 않겠습니까??
쓸데없는곳에 에너지, 감정 낭비안하면 좋지않겠어요 ~
지금 아주 중요한 시기입니다. 시간도 별로없구요.
역시 제 촉은 정확했네요 선거유세 내내 안철수의 행보가 참 짜증났었습니다 왠지 새누리가 심어놓은 첩자란 생각을 했었는데 역시나 이명박의 사람이였군요 이런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니 안철수란 사람 정내미가 뚝!!! 뭐 처음부터 지지도 안했으니깐요 전 문빠입니다
솔직히 정치경험 없는 안철수가 대선후보로 나오고 같은 야권 성향을 갖은 후보가 단일화는 안하고 뻘짓하는 모양새가 참 안좋았고 당연히 이번엔 문재인후보에게 양보(?)하는게 맞다고 생각했는데 돌연 사퇴 백의종군하겠다(?)잠수탔죠 선거 후 돌연 미국행 그때 확신했습니다 안은 첩자라고
저기 위에글도 한개인의 생각을 잘 정리한 글에 불과합니다.
또 다른시각으로도 볼필요가 있구요. 시간을 갖고 이쪽 저쪽 모두 살펴보고 판단해야한다고 봅니다.
모든분들 그만하시지요 ~
우린 지금 뭉쳐도 저들을 이길까말까입니다 ..
지금 무엇이 제일 급하고 ..시급한지만 생각하시고 ..뭉칩시다 !!!!!!!!
워워~~ 진정들하시지요.
저도 안철수 지지했습니다.
지금은 안철수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수개표에 모든 힘을 모아야 합니다.
수개표가 되어야 그 다음에 무슨 말들을 할 수 있겠죠.
한영수님께서 다음과 같이 정리하셨는데 참고로 보셔야하겠죠.
"이 선거의 제일큰 부정은 적법절차원칙을 위반한 것입니다.
즉 공직선거법의 절차를 위반한 것입니다.
이것은 판례에 의하면 명백한 무효사유입니다.
대법원은 이 부분을 쟁점으로 하지 않으려고 소송절차를 위반해 왔습니다.
또 수검표로 당선인이 바뀌는 법이 없습니다.
판결에 의해 재선거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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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먼저 소송에서 이겨야만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겠죠. 지금은 누구를 논할 시간은 아니라고 봅니다.
궁금한 건 안철수씨는 왜 미국에서 TV로만 이런 상황을 보고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분명히 TV 로만 보고 있을 겁니다. 아니 TV도 잘 나오지 않으니 그럴 수는 없겠네요.
그럼 이 카페에 접속하거나 다음 뉴스를 보고 있을까요? 아니면 어떻게 참 궁금합니다. 저는 아무도 지지하지 않았습니다. 이번에.
휴식을 취하러 갔다고 했는데
이번 선거 후에 휴식을 취하러 미국에 간 사람은 두 사람입니다. 김무성, 안철수
저는 안철수 지지자도 아니고 문재인 지지자도 아니며 박근혜 지지자는 더더욱 아닙니다. 개인적으로라면 이정희를 지지한다 랄까? 대통령감은 아니었지만... 그러나 지금 이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정말 민주주의를 사랑하고 정치를 바꾸어야 한다고 외치는 그 말대로, 그 마음대로 그 생각대로 라면
미국에 있을 것이 아니라 부정선거를 척결해야 한다고 와서 말을 해야 합니다.
문재인과 같은 미묘한 입장의 사람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는 후보를 포기했잖습니까?
한 몸바쳐서 올바른 정치 개혁을 하겠다고 한 것같은데........ 부정선거 하면 정치 개혁이고 나발이고 나팔이고
아무 것도 없는 것같은데.... 아직도 연구중인가요?
훌륭한 정치가는 심플해야 합니다.
그의 의중이 무엇인가 사람들이 골몰히 연구하게 만드는 사람은 지도자가 될 수 없습니다.
동감^^
네 아 이거 말을 좀 바꾸겠습니다.
이정희 대통령 가능합니다. 정말 가장 맘에 드는 후보였습니다.
사실 깔 때는 좀 까야 되거든요... 저격수가 내려가는 바람에 ㅂㄱㅎ가 이렇게 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이상하게 진보 세력을 갈라 놓을라고 하네.. 문님과 안님이 무섭긴 무섭겠지.ㄴㅁ
글쓴님 오해하지 마세요
분열시키기위해 쓴 글은아니었다고 생각됩니다
자 다들 이 문제에 대해선 나중에 소송 끝나고 난뒤 생각하기로 해요. 내부의 분열이야말로 저들이 바라는 바입니다.
내부 분열이라 어짜피 선거는 끝났고 안,문 둘중 누굴 지지했건 박근혜가 대통령 되는걸 원치 않는건 같지 않나요? 이런걸로 분열? 그럼 애초에 안과 문의 지지자들은 같은 배에 탈 수 없는 사람이였다고 봅니다 안철수가 단일화 내내 어정쩡한 입장 및 언행으로 대선판을 흔들었듯이 이런걸로 내부 갈등이 생긴다면 한쪽은 박근혜를 지지하는 세력이겠네요 그런게 아니잖습까!! 실제로 박으로 넘어간 지지자도 있으니 제가 보기엔 이런것도 사실이라면 한번쯤 생각해볼 문제 입니다 안을 야권의 구원투수로 믿었던 시민들의 칼을 꽂은 안에대해서
생각해 볼 글이었다 생각합니다.
홧팅!!!
똑같은 물체를 두고도 각도에따라 느낌과 시야가 달라집니다
이분의 글을 매도하지맙시다 생각은 자유고
바둑은 대국자보다 옆에 관전자가 더 잘보입니다
안철수의 행동에 납득되지않는 점들이 이제 조금 답이 나오네요
우리는 너무 순수, 정치에 때묻지 않았다는 선입관으로
안철수 팬터마임(혼자하는 무언극)에 분장한 얼굴만 보지않았나
자성해봅니다 정치꾼 도박꾼 협잡꾼 전부 같은 꾼입니다
그 사이 이상높은 문재인이 끼어들어 경기에 축구공이 되지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그렇게 예쁘고 매력적인 여인이 아침에 일어나 맨얼굴을 보노라면 어제 술때문이었나 생각되듯이
그때 시대적 배경과 약간의 혼란으로 이성이 착시현상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