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매년 열리는 추억의 충장로축제가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10년째 이어오는 축제인데 제법 볼만합니다.
옛날 거리와 골목 풍경, 골동품들을 재현해 놓고 먹거리도 풍성합니다.
친구와 같이 이제 준비가 끝나가는 현장을 돌아봤습니다.
추억의 다방에 가서는 쌍화차 한잔 시켜놓고 음악도 신청해 들었습니다.
20대 시절 퇴근길에 들렸던 음악다방이 아련히 떠올랐습니다.
DJ도 광주에서 이름있는 주 광 씨라는 분이 직접 나와서 옛날 분위기로
진행하면서 음악을 들려 주는데 그럴듯 했습니다.
제가 신청했던 곡 한번 들으시면서 맛만 보시죠..
곡명은 C.C.R 이 부른 "Who'll stop the rain - 누가 이 비를 멈출것인가"
태풍이 무사히 빠져 나가서 이 곡으로 했습니다.
행복하세요 ~~
첫댓글 과거를 사랑해야 미래도 사랑하재~~!
눈시울이 씨끈합니다 참 어려운 시절 잘도 견디었습니다 우리모두!!
그 어려운시절도 잘 견디었는데 못이길 장애는 없을듯...우리모두 잘 살아봅시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3.10.10 13:34
언제고 오면 환영이죠. 그래도 광주가 먹거리는 좀 있잖아요?? 무등산 등산도 좋고 ~~
이 가을엔 무등을 타면 좋겠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