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소개
철학하는 회사원이 직접 겪은
50대의 삶, 불안 그리고 철학 이야기
‘불안이 물으면 철학으로 답하라’
50대들의 고민은 ‘돈’ 한 단어로 압축된다. 지금까지 벌어둔 돈으로 노부모를 부양하고, 자식들 뒷바라지를 해야 하며 그리고 남은 돈으로 자신의 인생을 책임져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은퇴교육은 ‘재취업’, ‘투자’, ‘창업’ 교육 일색이고, 창업박람회와 취업박람회에는 50대의 인파로 가득이다.
하지만 50대가 불안한 것은 과연 ‘돈’ 때문일까? 이렇게 불안한 마음으로 재취업을 하고, 창업을 하고, 투자를 해서 행복한 인생 후반전을 꿈꿀 수 있을까?
20여 년간 직장인으로 살아오며 밤에는 대학원에서 철학을 전공한 저자는 ‘돈’이 아닌 ‘불안’이 문제라고 말한다. 수많은 직장인 선후배들과 철학상담을 빙자한 알콜상담으로 그들의 고민을 듣고 동서양 철학자들의 지혜에서 답을 찾아 헤맨 저자는 하이데거의 ‘불안’ 개념에서 답을 찾았다.
하이데거에 따르면 불안은 ‘나는 지금 어떻게 살고 있는가?’라고 묻는 양심의 목소리이며, 50대들이 불안한 이유는 양심의 목소리에 제대로 대답할 수 없기 때문이다. 저자와 함께 50대들의 불안을 이해하고 철학 이야기를 통해 양심의 목소리에 답할 수 있을 때 비로소 불안을 치유하고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을 것이다.
📝 저자 소개
박윤진
불안한 미래를 극복할 수 있는 3대 첨단 기술이 ‘걷기’, ‘읽기’, ‘쓰기’라 생각하는 철학하는 회사원이다. 20년 넘게 증권유관단체에서 일하면서, 기업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기획·강의하고 있다.
잘난 척하기 위해 시작한 철학 공부가 벌써 10년을 넘었다. 하이데거의 ‘불안’ 개념으로 석사 논문을 썼고, 지금은 박사과정에서 주경야독 중이다.
어떤 서점에 따르면 책 결제 금액이 상위 0.2%라고 한다. 책을 읽는 속도보다 구매하는 속도가 훨씬 빠르다. 7년 넘게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독서 모임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들로부터 철학상담보다 알콜상담을 더 잘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때 그들과 나눈 이야기들이 이렇게 책으로 나올지 아무도 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