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타래 과자 닮은 너
채린
인사동 길 한편 얼굴을 내밀고 젊은이가 맛깔스럽게 말을 판다 그 맛은 어떨까 가던 길 멈추고 넋 놓고 그 장단에 사르르 녹는다 반죽 한 덩이가 두 타래가 되고 다시 두 배로 시간을 쪼개고 분을 쪼개고 초를 쪼개어 부드러움은 이렇게 태어나는구나 손과 말의 절묘한 조합 누군가의 입안에 침샘을 자극하고 진한 감동을 남기고 사르르 녹을 일만 남았다 나에게 순수한 열정을 남기고 떠난 백일홍 닮은 너처럼
첫댓글 인사동에 다녀 오셨군요블로그가 아닌 향기있는 글방에서채리님의 좋은글과 인사 나누네요반가움에 손을 내밀어 봅니다~!
안녕하십니까 미추홀이 고향이라 들었습니다저는 후원자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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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