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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공 10주년의 광선유포대서당에서 ‘11·18’ 기념 제16회 본부간부회
2023년 11월 2일
이케다 선생님이 메시지
인류의 숙명전환을 세계의 벗과
하라다 회장, 나가이시 여성부장이 참석
창립 100주년을 향하여 원초의 생명으로 전진
광선유포대서당(廣宣流布大誓黨) 완공 10주년, 11·18 ‘창가학회(創價學會) 창립기념일(創立記念日)’을 축하하는 제16회 본부간부회가 어제 1일 저녁, 도쿄(東京) 시나노마치(信濃町)에 위치한 광선유포대서당에서 개최됐다. 여기에는 하라다(原田) 회장, 하세가와(長谷川) 이사장, 나가이시(永石) 여성부장 등이 각 부(部)의 대표와 참석.
이케다 다이사쿠(池田大作) 선생님은 축복의 메시지를 보내, 원초(元初)의 욱일(旭日)의 대생명력(大生命力)을 발휘해, 인류(人類)의 숙명전환(宿命轉換)에 도전(挑戰)하는 대연대(大連帶)야말로 ‘세계청년학회(世界靑年學會)’라고 강조. 학회 창립 100주년을 맞는 7년, 더욱더 총명(聰明)하게 불연(佛緣)을 맺고 장대(壯大)하게 지구민족(地球民族)의 부처의 생명을 일깨우며 자타(自他) 함께 지혜(智慧)와 자비(慈悲)가 빛나는 행복성(幸福城)의 동료(同僚)를 기쁘게 용감하게 넓혀가자고 당부했다.
〈전국 전송은 4일 오후 7시부터 7일까지.(전송되는 회장과 시간 등은 각 현·구에서 결정) ‘모바일STB’로의 전송은 5일부터 12일. ‘SOKAnet 회원 서포트’에서는 전송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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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 창립의 달인 11월이 시작됐다. 총본부(總本部)의 광선유포대서당(廣宣流布大誓黨)에 지용(地涌)의 동지들이 잇달아 모였다. 한 사람 한 사람의 표정에는 대서당(大誓黨) 완공 10주년을 ‘자기 자신의 광포확대(廣布擴大)’로 장식한 기쁨과 내년 ‘세계청년학회(世界靑年學會) 개막(開幕)의 해(年)’를 향하여 용약전진(勇躍前進)한다는 결의가 넘치고 있었다.
2013년 11월, 일염부제광선유포(一閻浮提廣宣流布)의 근본 도량(道場)인 대서당의 의의(意義)에 대해 이케다(池田) 선생님은 “우리 민중(民衆)이 세계의 입정안국(立正安國)을 깊이 기념(祈念)하고, 어떠한 삼장사마(三障四魔)도 두려워하지 않고 자타 함께 인간혁명(人間革命)의 승리를 향하여 출발하는 사제서원(師弟誓願)의 대전당(大殿堂)이다.”라고 썼다.
이래 일본 전역, 전 세계에서 구도(求道)의 동지들이 모여 ‘대법홍통(大法弘通) 자절광선유포(慈折廣宣流布) 대원성취(大願成就)’의 학회상주어본존(學會常住御本尊)에게 서원(誓願)의 기원을 올리면서 각자의 사명(使命)의 무대에서 묘법유포(妙法流布)에 매진해 왔다. 청년을 선두로 나아가는 세계광포(世界廣布)의 신전(伸展)은 눈부시다.
대서당 10주년을 축하하는 본부간부회에서부터, 학회 창립 100주년인 2030년을 향하여 - 광포(廣布)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7년이 시작된다. 그 개막(開幕)이 되는 내년은 이케다 선생님의 청년실장 취임으로부터 70주년. 광포확대의 전 책임을 짊어진 젊은 스승의 대투쟁에 이어진 벗들이 지금 불법철리(佛法哲理)의 깃발을 들고 의기 드높게 전진하고 있다.
남자부(男子部)는 올해, ‘대방문·격려운동’에 의해 활동자(活動者)가 40% 증가. 남녀 학생부(學生部)는 올 가을 SDGs(지속가능 개발 목표)의 전시 등을 통해 우정(友情)의 대화(對話)에 달렸다.
여성부(女性部)의 이케다화양회(池田華陽會)는 이달, ‘화양칼리지’를 각지에서 개최. 한 멤버는, 용기의 대화에 도전하는 가운데 3명의 우인이 칼리지에 참석할 것을 약속. 솔선(率先)하는 행동(行動)이 파동(波動)을 낳아, 대화에 도전하는 벗과 회합의 참석자가 배증했다.
자, 믿음직한 청년을 선두로, 모두가 청년의 마음으로, 영광으로 빛나는 ‘11·18’부터 새롭게 전진을 시작하자!
간부회에서는, 이케다 히로마사(池田博正) 주임부회장이 이케다 선생님의 메시지를 대독(代讀). 선생님은 ‘세계청년학회 개막의 해’를 향한 출발을 축하하며 감사와 기대를 담아 ‘세계의 벗(世界乃友)’ ‘세계평화(世界平和)’ ‘우리는 행복성의 동료(我らは幸乃城乃仲間)’ 등 3개의 편액(扁額, 가로로 긴 액자)을 간부회에 보내 전 보우(寶友)에게 만감(萬感)의 격려를 보냈다.
오구시(大串) 여성부 주임부장은 핵무기 폐절과 기후 위기의 문제 해결을 호소하는, 젊은이 단체·시민단체의 협동에 의한 이벤트 ‘미래 액션 페스(티벌)’가 내년 3월에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실시되어 학회 청년부가 ‘SGI 유스(Youth)’로서 참가하는 것을 보고(報告). 지구적(地球的) 과제를 극복하기 위해 행동하는 청년의 연대(連帶)를 넓혀가겠다는 결의를 말했다.
야나시마(梁島) 남자부장은 11·5 ‘남자부의 날’의 연원(淵源)인 정예(精銳) 10만 결집의 역사를 언급하며 절복정신(折伏精神)이 넘치는 청년의 열(熱)과 힘(力)을 발휘해 혼미(混迷)한 세계를 희망의 길로 리드해가겠다는 맹세를 말했다.
여기에서 음악대(音樂隊) 소카글로리아취주악단과 고적대(鼓笛隊) 소카에어렌델의 축하 연주 영상이 상영됐다. 소카글로리아취주악단은 지난달 전 일본 취주악 콩쿠르에서 간사이(關西)취주악단과 함께 최고봉인 금상을 수상. 박진감 넘치는 사운드와 화려한 춤으로 ‘세계광포(世界廣布)의 노래’ ‘위풍당당(威風堂堂)의 노래’ ‘맹세한 청년이여’의 학회가(學會歌) 메들리를 피로(披露)했다.
나가이시(永石) 여성부장은 어떤 환경에서도 연(緣)을 맺는 벗을 격려하고 자비의 대화를 펼치는 풀뿌리 도전 속에 자신의 생명연마의 길이 있다고 강조했다. 강성한 신심(信心)을 관철해 창가(創價)의 사명(使命)을 완수하자고 호소했다.
하라다(原田) 회장은 SNS를 통해 자신이 선호하는 정보만을 접함으로써 사고(思考)의 극단화(極端化)나 타인과의 격차가 발생하고 있는 사회상황을 언급. 사상(思想)·신조(信條)를 초월한 창가(創價)의 대화운동이야말로 가치관(價値觀)이나 상상력(想像力)의 폭을 넓히는 인간혁명(人間革命)의 영위(營爲)이며 건전한 민주주의(民主主義)의 토양(土壤)이라고 역설했다. 더욱이 학회라고 하는 교사(校舍) 없는 종합대학에서 배우는 청년에게는, 세계를 분단으로부터 공생(共生)으로 전환해 가는 사명이 있다고 강조. 전원이 미래에 살아가는 ‘생애청년(生涯靑年)’의 숨결로 창립 100주년을 향해 출발을, 이라고 호소했다.
끝으로 1993년 7월, 본부간부회에서의 이케다 선생님의 스피치 영상을 시청했다.
※ 본부간부회의 ‘모바일 STB’로의 전송은 5일 오전 6시부터. (인터넷을 통해 다운로드가 필요합니다.) ‘SOKAnet 회원 서포트’에서는 전송하지 않습니다.
[용어해설(用語解說)]
숙명전환(宿命轉換)
정해져 바꿀 수 없다고 생각되는 운명(運命)일지라도 올바른 불법(佛法)의 실천으로 전환(轉換)할 수 있는 것.
불교(佛敎)에서는 과거세(過去世)의 행위(行爲)가 인(因, 원인)이 되어 현재세(現在世, 현세, 금세)의 결과(結果)로 나타나는 혹은 현재세의 행위가 인이 되어 미래세(未來世)의 과(果)를 가져온다고 본다. 그리고 선인낙과(善因樂果), 악인고과(惡因苦果) 즉 과거세의 선악(善惡)이 인이 되어 현세에 고락(苦樂)의 과보(果報)를 가져온다는 생명경애(生命境涯)의 인과(因果)의 법칙(法則)을 밝힌다.
이는 불교의 역사 속에서 사람들을 위협(威脅)하고 수탈(收奪)하는 논리로 종종 운명결정론(運命決定論)적으로 사용되었지만 본래는 그런 것이 아니다. 오히려 자신의 운명은 절대적인 존재나 초월적인 힘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행동에 의해 결정할 수 있다는 자기결정권(自己決定權)을 가르치는 것이며, 자신의 지금 그리고 앞으로의 행동에 의해 운명을 전환할 수 있다는 것이 숙명전환(宿命轉換)의 사상(思想)이다.
그래도 선인낙과·악인고과라는 “통상(通常)의 인과(因果)”(어서 960쪽)의 가르침은 현재의 고통의 원인을 알아도 그것을 금세(今世)에 즉시 변혁할 수 없으며, 미래세에 걸쳐 생사(生死)를 반복하면서 하나하나의 악업(惡業)의 죄를 청산(淸算)해 가는 길 이외에는 없다. 이와 같이 숙업(宿業)의 사고는 종종 희망이 없는 운명결정론에 빠지기 쉽다.
이에 반해 니치렌 대성인(日蓮大聖人)의 불법(佛法)은 법화경(法華經)에 근거하여 만인(萬人)의 내면에 불계(佛界)가 갖추어져 있어, 그것을 여는 것으로 성불(成佛)하여 숙명을 전환할 수 있다고 말한다. 즉 만인에게 불계가 있다고 설하는 법화경에 대한 신(信)·불신(不信), 호법(護法)·방법(謗法)에 의한 인과(因果)를 밝히고 법화경을 비방(誹謗)하는 것, 즉 방법이야말로 근본적인 죄업(罪業)이며 모든 악업(惡業)을 낳는 근원적인 악(惡)이라고 한다. 그리고 불신·방법이라는 근본적인 악업의 과보로서 생기는 고뇌(苦惱)의 경애(境涯)를 정법(正法)을 믿고 수지(受持)하고 넓혀가는 호법(護法)의 실천으로서 내면의 불계를 즉시 용현(涌現)시킴으로써 이 일생 동안에 전환해 갈 수 있다고 밝힌다. 그 실천의 핵심은 남묘호렌게쿄(南無妙法蓮華經)의 제목(題目)이다.
어서(御書)에는 「보현경(普賢經)」의 문(文, 법화경 724쪽)을 토대로 범부(凡夫) 자신의 생명에 서리(霜)나 이슬(露)처럼 쌓인 죄장(罪障)도 남묘호렌게쿄의 제목(題目)이라는 혜일(慧日, 지혜의 태양)을 만나면 깜짝할 사이에 지워 없앨 수 있다(어서 786쪽), 라고 씌어 있다.
▷ 호법(護法) / 숙업(宿業) / 방법(謗法)
일염부제광선유포(一閻浮提廣宣流布)
이 세계 전체에 묘법(妙法)을 가르치고 넓혀가는 것을 말한다.
▷ 염부제(閻浮提) / 광선유포(廣宣流布)
입정안국(立正安國)
‘정(正)을 세워 나라(國)를 평안케 한다’라고 읽는다.
정법(正法)을 확립(確立)하여 국가(사회)의 평화(平和)·번영(繁榮)을 수립하는 것.
▷ 입정안국론(立正安國論)
삼장사마(三障四魔)
정법(正法)을 믿고 행할 때 신심(信心)의 심화(深化)와 실천(實踐)을 막으려는 작용.
삼장(三障)과 사마(四魔)는 모두 방해하는 분류이지만 부파(部派)의 전승(傳承)에 따라 차이가 있다.
삼장사마는 『마하지관(摩訶止觀)』권5에도 설해져 있으며, 니치렌 대성인(日蓮大聖人)께서는 이것을 보다 현실에 입각하여 실천적으로 전개하시며, 삼장사마가 출현했을 때야말로 성불(成佛)하기 위해 크게 전진하는 때임을 확신하도록 가르치시고 있다. 〈「형제초(兄弟抄)」 1087쪽, 「효에사칸전답서(兵衛志殿答書)」 1091쪽 등)
【삼장(三障)】 ‘장(障)’이란 장해·방해라는 뜻.
➊ 번뇌장(煩惱障). 탐(貪)·진(瞋)·치(癡)와 같은 자신의 번뇌(煩惱)가 신심수행(信心修行)을 방해하는 것.
➋ 업장(業障). 악업(惡業)으로 인해 발생하는 일이 신앙(信仰)이나 불도수행(佛道修行)에 방해가 되는 것. 처자식 등 친밀한 존재에 의해 일어난다.
➌ 보장(報障). 과거세(過去世)의 악업의 업보(業報)로서 현세(現世)에 받은 나쁜 경애(境涯)가 불도수행(佛道修行)을 방해하는 것. 국주(國主)와 부모 등 자신이 따라야 할 존재로 인해 일어난다.
【사마(四魔)】 ‘마(魔)’는 수행자(修行者)의 생명으로부터 묘법(妙法)의 당체로서의 생명의 빛을 빼앗는 작용.
➊ 음마(陰魔). 수행자의 오음(五陰=마음이나 육체의 기능)의 부조화(不調和)가 방해하는 것.
➋ 번뇌마(煩惱魔). 번뇌(煩惱)가 일어나서 신심(信心)을 파괴하는 것.
➌ 사마(死魔). 수행자의 생명을 끊음으로써 수행을 방해하려 하고, 또 수행자의 죽음으로 다른 수행자를 동요(動搖)시켜 신심(信心)을 부수려고 하는 것.
➍ 천자마(天子魔). 타화자재천자마(他化自在天子魔)의 약어. 타화자재천왕(他化自在天王=제육천의 마왕)에 의한 방해로, 가장 본원적인 마를 말하는 것.
▷ 마(魔)
첫댓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매일매일 의노고에 진심으로 깊이 깊이 감사드립니다. 노고많으셨습니다. 🌻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