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새로 도입된 '월요일 경기'가 폐지될 것으로 보인다. 월요일 경기에 대한 현장의 불만이 높아 19일 열리는 단장회의에서 존폐 여부를 결정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 이상일 총괄본부장은 "감독을 중심으로 현장의 반대 목소리가 높아 이를 반영할 계획이다. 각 구단 단장들에게 현장의 의견을 듣고, 19일 단장회의 때 월요일 경기 지속 여부를 결정하자고 한 상태"라고 밝혔다. 월요일 경기는 주말 3연전중 한경기가 비로 취소될 경우 실시하는 것인데, 게임수가 지난해 팀당 126경기에서 133경기로 늘어난 데 따른 조치였다. 비로 취소된 경기를 추후로 편성할 경우 더블헤더 등이 불가피해 경기력 하락과 관중 감소 등의 문제가 우려된다는 논리였다. 그러나 이런 문제를 해소해줄 것으로 기대됐던 월요일 경기는 당초 예상과 달리 관중동원이 신통찮고, 선수단에 무리한 부담을 줘
월요일 경기가 정규시즌 개막 두달도 안돼 폐지됐다. 주말 더블헤더는 부활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4일 오후 각 구단 대표이사에게 공문을 보내 주말(금, 토, 일)경기 우천취소시 휴식일인 다음 월요일에 실시하던 기존 규정에서 취소된 다음날 더블헤더를 실시한다는 변경 규정을 통보했다.
KBO이사회는 지난 오프시즌 주말 경기 취소시 월요일에 경기를 열었으나 현장 감독들과 선수들의 불만이 높아지자 이를 시즌중에 다시 변경, 적지 않은 논란이 예상된다. 일단 KBO는 주말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될 경우, 다음날 더블헤더 경기를 치른다는 원칙을 세우고, 토요일 더블헤더가 모두 취소되면 제 1경기는 일요일 더블헤더로, 제 2경기는 추후편성하겠다고 밝혔다.
일요일 경기가 우천 취소되도 추후편성되고, 장마철인 7~8월에는 주말 더블헤더를 거행하지 않는다. 더블헤더 개시 시간은 오후 2시(제1경기 취소시 제2경기 개시시간은 오후 5시)라고 밝혔다. 이같은 규정은 14일 경기부터 적용된다
아주 그냥 KBO에서 욕을 먹으려구 작정을 하나보네요....
그래도 더블헤더가 생기면 몇년만에 더블헤더 경기를 보는거야????
개인적으로 더블헤더 부활 찬성이긴 하지만 시즌도중에 원칙을 바꾸는건 쫌....
베사모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해요????ㅋㅋㅋ
첫댓글 그럼 이번주 요일날 비오면 일요일날 바로 더블헤더 할 수도 있겠네???ㅋㅋㅋㅋ
월요일 경기를 해본적도 구경가본적도 없어서...-_- 좋은지 몰르겠습니다....(할뻔 , 갈뻔은 했죠) , 뭐 현장에서는 이구동성으로 월요일 보다는 더블헤더를 원하는 목소리인 만큼 아무래도 늦더라도 바로 잘못을 고치는 점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 합니다.
일단, 더블헤더를 하게 되면 1차전은 무조건 9회까지이니... 무승부는 더욱 많아질듯... 무승부가 패와 같은 이번시즌에선 마지막에 웃는자는 무승부가 없는자가 될 공산이 점점 커 지고 있음... 실제 승수와 승률이 무승부로 뒤바뀌는 팀이 포시진출하는 촌극이 벌어지면... 크보 욕 먹는 건 둘째치고 만약 떨어지는 팀팬들은???
생각해보니 그런 문제도 있겠군요....그럼 무승부 승률도 0.5는 줘야..
만약 토욜 우천취소 되고 일욜 더블헤더이면 일욜표만 예매한 사람도 1경기 볼 수 있는건가여??
완전 원칙없는 KBO...그럼 이번주부터 당장 더블헤더인데 황당하다! 더군다나 올해는 무승부는 패와같은데 1차전 무승부 나와서 시즌말미 그로인해 순위가 바뀌는건 어쩔꺼야? 왜일케 앞뒤 생각을 안하지? 내참...
우천취소 경기 없게 만드는 일은 돔구장 짓는일(지붕설치) 하면 깔끔 해결... 에구구.. 더블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