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학교시절 어린이용으로 나온 추리소설을 읽는 것이 나에게는 무엇보다도 큰 즐거움이였
다.그중에서도 엘러리 퀸의(이집트 십자가의 비밀)은 나에게 엄청난 충격으로 다가 왔였다.
완벽에 가까운 소설의구성 그리고 마지막에서 풀어지는 누구도 예상하기 어려운 마지막 결
말등이 바로 그것이였다.
아가사 크리스티의(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는 중학교때 보았는데 그때는 그저 그랬다.오히
려(나일강의 살인)이 더욱 완성도가 있어 보였다.
요즘에 다시 한번더 읽어 보았다.어느정도 줄거리를 알고 있어서 그런가 (이집트 십자가의
비밀)은 그때 처럼 충격으로 다가오지는 못하였다.또한 조금은 지루한 면도 있었다.
그러나 아가사 크리스티의(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는 대강의 줄거리를 알고 있음에도 재미가
있었고 읽을때 속도감이 있었다.
마아도 책의 내용을 어느정도 알고 있었고 두책의 두깨 430폐이지와 300폐이지의 차이에서
오는 것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하여간 처음에 보았을때는 (이집트 십자가의 비밀)이 더욱더 충격으로 다가 왔고,지금에는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가 더욱 좋은 작품으로 느꺼졌다.
그러나 두작품 모두 추리소설에 결작에 속하는 작품으로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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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두번 읽은 추리소설(그리고 아무도 없었다)VS(이집트 십자가의 비밀)
흐르는 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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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2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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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는 아가사 크리스티의 '커튼'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도 물론 명작이지만 커튼은 정말이지 크리스티 여사의 최고작품이라 생각합니다. 넘 철학적이에요 +_+
개인적인 차가 있지만 객관적으로 봐서 아가사 크리스티의 최고걸작으로(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를 꼽고 있습니다.
커튼이라..함 읽어 봐야겠군요...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는..진짜 강추입니다.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읽을때 등에 소름이 돋았던 기억이 나네요^^;; 거이 공포 소설 수준이었던 걸로 기억해요. 그리고 이집트 십자가의 비밀은 진짜 이집트 십자가와 관련이 있는 책인지 알고 봤었던게 기억나는 -_-;; 콜록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쵝오!!!!! >_<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