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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마테라치가 월드컵 결승전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입을 열었다.
지난 2006 월드컵 결승전은 이탈리아의 우승보다 '지단 박치기 사건'으로 더 기억에 남을 월드컵이었다.
연장후반 종료 직전 갑자기 마테라치는 경기장 위에 쓰러져 있었고, 상황을 파악한 엘리손도 주심은 지단에게 퇴장을 선언했었다. 리플레이 화면으로 파악한 것으로는, 지단과 마테라치가 몸싸움 이후 대화를 주고 받았고 그러다가 갑자기 지단이 마테라치의 가슴을 머리로 강하게 들이받은 것 이었다.
이후 마테라치와 지단간의 공방이 계속되었다. 지단은 "어머니와 누이를 모욕했었다. 남자로서 참을수 없었다." 라고 하였고, 마테라치는 "인종이나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 나는 그의 어머니가 편찮은 상태라는 것도 몰랐다." 라고 공방을 벌였고, FIFA 에서는 유례적으로 가해자인 지단 뿐 아니라 원인제공자인 마테라치에게도 징계를 부과하였다. 그리고 FIFA 측은 마테라치 측에 이 사건에 대한 발언을 하지 말아달라는 권고를 하기도 했었다.
이 와중에 독순술 전문가, 이탈리아어 전문가 등 온갖 전문가들이 영국과 일본, 브라질의 텔레비전 프로그램에 등장하여 '테러리스트, 매춘부' 등등의 발언이 나왔다고 호들갑을 벌이기도 하는 등 정작 프랑스나 이탈리아 국민들은 사실을 기다리는 상황에서 다른나라가 더 흥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언론에 나왔던 말들이 이정도였고, 소문은 그보다 더 심했었다.
그리고 결국 마테라치가 입을 먼저 열었다.
마테라치는 9월 5일 이탈리아 스포츠 전문지 Gazzetta Dello Sport 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가 어떤 발언을 했는지 자세하게 언급하였다.
마테라치는 "경기중 선수들끼리 주고받는 단어들은 결코 부드러운 것들이 아니다. 그것이 축구다. 거친 말들이 계속된다. 나는 더 거칠게 말 해왔다. 나나 지단이나 그렇게 해 왔었다. 하지만 누구에게는 그것이 더 무겁게 작용할 수 있다." 라고 축구장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언급하였다.
"나는 먼저 그를 자극하지 않았다. 나는 그의 말에 대답했을 뿐이다. 말을 주고 받았지만, 내가 먼저한 것이 아니다. 나는 그의 유니폼을 잡았고, 지단은 '만약 너가 내 유니폼을 원한다면, 경기 후 주겠다(se vuoi, dopo la maglia tela do).' 라고 했다. 이것은 하나의 자극이 아닌가? 사람들이 듣기에 어떻게 받아 들이겠는가?" 라고 언급하였다.
"나는 지단에게 '그것보다는 네 누이를 갖고싶다.' 라고 했다(A Zidane ho risposto che preferivo sua sorella). 나는 그의 여자형제를 언급하였다. 분명히 그것은 신사적인 언행은 아니다. 그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경기장 내에서는 그것보다 더 심한 말들이 오고간다. " 라고 당시 어떤 말을 하였는지 밝혔다.
지단이 '내가 한 행동을 아이들은 해서는 안된다.' 라고 밝힌것에 대해 마테라치는 "좋은 이야기를 했다. 그것은 그가 존경받을만한 이야기 이다. 하지만, 나에게는 어떠한 사과도 하지 않았다. 확실한 것은, 나는 그에게 사과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반면 나는 그의 여자형제에게 사과를 해야만 한다는 것이다. 맹세컨데, 이번일이 복잡해지기 전에 나는 그에게 여자형제가 있다는 것 조차 몰랐다. 남자대 남자로, 언론에 거론되지 않는다면 가능하다고 본다. 나는 언제나 열려있다." 라고 최종 입장을 마테라치가 밝혔다.
밀라노-이윤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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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욕 빈번한데요...잘모르시는듯
욕은 빈번해도.. 가족욕같은 심한욕은 잘안한다고 들엇는데요..
싸우면서 욕할때 상대방 욕에 맞춰서 수위조절해가며 욕하는놈도 있냐?? 상대가 바보야 하면 병신아 정도까지 해주고 개새끼야 하면 씹쌔끼야 나가고 느그엄마 xxx 나오면 느그아빠 xxx 나가야하나?? 지단이 먼저 시비 걸었구만 뭘 부모욕은 못참느니 욕들으면 기분 나쁜거 마찬가지지 지단이 까댄거 적당히 비꼬아서 말한거구만 먼저 욕한놈도 지단이고 먼저 깐놈도 지단인데 마테라찌가 호로새끼되네..
마테라찌가..먼저 유니폼을 심하게 잡아떙낀게 원인아닐까요?
둘 다 잘못했음... 마테라치는 심한 말 한거, 지단은 못 참고 머리로 박은거...ㅡ,.ㅡ;; 원래 둘이 싸움나면 누가 더 잘못했는지 경중을 따지기 힘들고.. 결국엔 둘 다 잘못한거...ㅋㅋ
지단이 잘못했다...마테라치의 발언은 축구선수라면 한두번 들어보거나, 직접 할수 있는 욕들이다..더 심한욕들도 많다.....전세계 모든 스포츠중 가장 신체접촉이 심한 축구경기이기에 저런 욕들은 안나올수가 없다.. 일종의 심리전에 지단이 휠말려서 그런거지...참았어야 했다..
아솔직히 심하다...................지단불쌍
잘못된 행동이기는 하지만, 프로에서는 늘 잇어왓던 일이잖아요. 도발에 넘어간 지단의 실수가 크다고 봅니다..
경기장 가면 선수들이 상대선수를 자극하기위해 니 엄마 **란 말까지 서슴없이 한다고 합니다.그게 아무 거리낌없이 일어나는 일이라네요.(가벼운 욕설 운운하시는 분이 있어 언급했어요)다른 나라 언어를 배워 상대방을 저렇게 자극하는데 쓴답니다.(전에 k리그 기사에서 본적있음)지단박치기 사건이 일어난후 호주 선수가 인터뷰하길, 그런건 경기장에서 '흔히' 일어나는거라더군요.가벼운 욕설이 아니라 가족(특히 어머니)모욕하는건 그냥 '상대방자극용'메뉴구요.전에 호나우도 인터뷰를 봐도 그렇고..어쨌든, 지단과 마테라찌 모두에게 잘못이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마테라찌 한쪽만 잘못했다고 하는건 어불성설이구요.호나우도를 비롯해
다른 선수들이 욱하는 성질이 없어서, 부처라서 참는건 아니죠.다 팀을 위해서, 경기를 망치고싶지 않기때문에 도발에 넘어가지 않는게 아닐까요?특히 지단같은 세계최고선수는 상대방의 도발에 발끈해 폭력을 휘둘러선 안된다고 봅니다.어린 꿈나무들에게 큰 영향력을 끼칠테니까요..그리고 이 사건..지단이 아니었다면 일이 이렇게 커졌을성 싶지 않군요..그동안의 전적을 보면 마테라찌 입장에선 좀 억울할듯도..물론 가족을 끌어들이며 도발한건 백번 잘못했지만.
그랴서... 지단도 마테라찌 누이 얘기 했냐? 티셔츠 얘기 했지. ㅡㅡ;
어쨌든, 경기장에서 다신 이런 불미스런 일이 벌어지지 않길 바랍니다..그러기 위해선 선수들끼리 가족모욕을 하며 자극하고 도발하는, 도발에 넘어가 폭력을 행사하는 일은 결코 있어선 안되겠죠.이번 일이 좋은 선례가 될수 있길 한편으론 바라네요..
너이녀석 축구선수군... 마테라찌는 아니겠지
휴... 그냥 지단이 한번 낚였다 생각해야지. 아쉽다.
그렇게따지면 토티도 침 괜히 뱉었겠나...그럼 폴센잘못이네 ㅋ 침맞을행동했으니까
아니 말이 안되는게 누이의 존재를 몰랏다면서 지단의 누이를 갖고 싶다고 지가 언급을 했다니 먼가 앞뒤가 안맞네.. 축구 실력은 일품일지는 몰라도 매너라던지 언론플레이가 영 어설푸네..
신경전중 의례하는 소리니까(-_-) 자기도 별 생각없이 내뱉었겠죠. 진짜 누이가 있는 지단은 확 열이 받았던거고
개xx라고 욕들었다고 엄마욕하는거랑 똑같네 ㅆㅂ ㄻ
선수로서의 자존심을 지단이 훼손시킨 거지. ㅆㅂㄹㅁ는 빼라. 니가 함부로 욕할 사람이 아니니까
무회전//아주 처음부터 반말까기는...ㅉㅉㅉ
리오머리욘나. 너야말로 ㅉㅉㅉ 그러면서 너는 왜 반말?
손석희의 집중토론 들었는데 스포츠 신문기자가 말하길 선수대 선수로 욕은 하지 가족욕이나 성희롱은 안한다고 하던데요..솔직히 심했음
저도 그렇게 들음.. 가족욕이나 그런건 잘안한다고 들엇는데..
아무리 경기속에서 신경자극하는게 또 하나의 플레이라고 하지만 인격적이고 성적인 발언은 누구라도 조심해야죠. 마테라찌 맘에 안들어졌어.
솔직히 축구선수 입장에서는 마테라찌 말보다 지단의 말이 더 열받을거 같던데
그러게요.. 지단이 먼저 도발을 하긴 했네요..그렇지만 마테라치가 가족 모욕하면서 받아쳤고 이에 지단이 폭력을 휘둘렀죠.. 결론은, 둘다 잘못했단 겁니다..(근데 이상하게 사람들은 지단이 먼저 도발했다는건 대부분 잘 모르고있는것 같기도 해요..'마테라치가 먼저 가족모욕하며 도발했다'->'이에 지단이 너무나 인간적인 모습으로 박치기로 응징해줬다.(지단은 당연한 일을 한거다)'라는 공식이 은연중에 있는듯도..뭐 그렇진 않겠지만;;) 아마도 지단의 네임밸류때문이겠죠..사실 그동안의 마테라치 전적을 보면 지단에 좀더 마음이 가긴하지만요..
기자 ㅄ새퀴가 과장하네 ㅅㅂ
지단이 먼저 자극했구만 뭘 선수로서의 자존심을 건드리는 발언을 먼저 했으니까 욕먹지. 나였으면 지단 싸대기 날렸겠다.
축구하루이틀 하나...
둘다 잘못했긴 한데.. 누가 먼저 시작했건 가족욕하는건 아니라고 본다// 그리고 저 위에 계속 마테라치 글만 찾아다니면서 마테라치 잘못한거없다 이런일 빈번하다 해대는 사람 있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마테라치 아마 더심한말햇으면서.. 암튼 어느한쪽말만듣고는 믿을수없지..
과장이다 ㅡ,.ㅡ
제 생각엔 마테라치가 흥분한듯.. 지단이 재치있게 유니폼잡지말라구.. 경고성맨트날렷는데.. 이에 흥분해서 가족욕하구.. 저는 마테라치가..잘못이라고생각함
뭐든지 폭력이 잘못. 폭력은 그 무엇으로도 정당화 될 수 없다는걸 모르는지? 말은 말로 받아치는 센스가 없어서야 어디; 일생 생활에서도 그렇죠. 사건이 터지면 폭력을 쓴 사람이 죄를 뒤집어씁니다.
급소인 명치를 그렇게 황소처럼 들이받다니.. 지단, 넌 살인미수다. 마테라찌가 튼튼했기에 망정이지.
잘잘못을 따지자면 둘다 잘못을 했지만~ 마테라치가 더 밉네~ 아무리 심한말이 오간다지만~ 어떻게 사랑하는 가족을 그렇게 성적으로 욕을 한답니까~ 상대방에대한 비방을할때 그 수위에 맞게 해야지~ 이건 완전 목숨걸고 상대방에 비방을 하네요~ 누구한테나 네 여동생이나 누나 아니면 엄마를 갖고 싶다고 비방하면 누구나 자신의 목숨걸고 덤빌텐데~ 그런 말을 다름아닌 그런 장소에서 그런 발언을 한다는게 마테라치가 더 밉네용~
마테라치가 좀 심하게 지단을 견제했음,, 경기중간에 보면 가슴도 꼬집던데
ㅡㅡ웃기네요. 경기장에서 더 심한말이 오간다고 자기가 한말은 약과란듯이 말하는거 웃김 ㅡㅡ 그리고 마테라치가 그런 얘기 안꺼냈다면 지단도 들이받지 않았어요. 먼저 화를 돋군 마테라치가 잘못이죠 ㅡㅡ여기서 지단뭐라하는 사람은 또 뭔지?
저런거도 경고 줘야돼...말로하는 폭력도 폭력이지...그럼 신체적인 가해만 없으면 어떤말을 해도 상관없다는 건가...글고 아무리 그래도 가족욕을 빈번하게 하진 않을꺼 같은데...지단이 유니폼 나중에 준단 말이나 신경전 쯤으로 생각할 수있지..하긴 지단이 그렇게 말하니까 베알이 비틀렸겠지...그래서 겨우 한게 누이 욕이라니...마테라치 인격도 알만하다..난 누이가 없지만 여형제에 대해 저런씩으로 말한다면 주먹날라갔어
그런말이 경기장에서 흔하게 일어났다면 지단이 이런말 한두번 들은것도 아니었을텐데 왜 자신의 마지막 결승전 은퇴경기에서 그런 행동을 했을까? 지단이 막 축구계에 입문한 새내기도 아니고 산전수전 다 겪은 은퇴경기를 치루고 있는 선수가 그토록 흔한말이라면 한번도 못들어봤을리가 만무할것이거늘.가족을 성적으로 잔인하게 모욕하는 발언이 비일비재했었다면 혹자의 말들처럼 지단의 핫템퍼적인 성질에 굳이 이런 일이 지금에서야 일어난것도 의아한거고.그리고 니네집 여자들 먹겠다는 말보다 심한말이 대체 뭐가 있다는건지....진짜 모르겠어서 그러는데 누가 좀 알려주시죠??그것도 듣지않으려 달려가는 지단향해 서너번씩 반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