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올리게 되었어요ㅠㅠ 죄송합니다.
맥스랑 꽃님이는 잘 지내고 있어요
다만 녹내장 진단받았던 맥스는 지난달 구로병원에서 이제는 적출수술을 해야겠다는 원장님의 말씀을 듣고 왔어요..
지금 피부 치료로 주사 맞고 있는중이라 이것만 끝내고 진행하려 합니다.
맥스를 위해선 수술을 빨리하는게 맞다는걸 백번 이해하면서도 한편으론 자꾸....ㅠ
맥스는 응아도 이뿌게 잘하구요~
집앞 병원가려고 옷입혀놨더니 산책가는줄알고 시키지도 않았는데 둘이 나란히 현관에서 기다리는중이예요 ㅎㅎ
가는중 꽃님이는 멀미때문에 쿨쿨...
맥스는 산책이아니구나.... 속았구나.. 하고 멍때리는.....ㅎㅎ
맥스는 무슨이유때문인지 청소기를 너무너무 무서워해요..
그런데 이상하게 무서워하면서 왉왉 짖으면서 졸졸 쫓아다녀요.
한동안 청소기 돌리지 않고 지내다가 청소기가 아니면 해결이 안될정도가 되어버려서
제가 안고있다가 가방에 넣었다가 하면서 데리고 있고 신랑이 엄청 빨리 돌렸는데!!!!!
난 소리도싫다 당장 꺼라 짖다가 가방안에 끙아를.....ㅎㅎㅎㅎㅎㅎㅎㅎㅎ
꽃님이는 청소기따위 무서워 하지 않아요^ ^
청소기야 돌아라 난 내갈길간다??ㅎㅎ
꽃님이는 정말 나이를 거꾸로 드시는거 같아요..
누가 이 얼굴을 할머니라고 할지ㅎㅎ
이빨없지만 괜찮아요 사료만 불려주면 홀딱 잘먹어요^ ^ㅋ
저희 밥먹을때 이쁘게 앉아서 홍~ 하는표정으로 쳐다보고있어서 안아줬더니 이렇게 얌전히 앉아있어요 ㅎㅎ
맥스 꽃님이 이렇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잊지말아 주세요^ ^(잊지 않으시도록 일기 올릴께요ㅠㅠ)
꽃샘추위 감기 조심하세요^ ^!!
첫댓글 예쁜이들 오랫만에 얼굴보네요.^^
맥스가 수술을 해야한다니.. ㅠ
힘들겠지만 맥스 잘견뎌주리라 믿어요♡
엄마한테 슬링백 어부바하고 청소기 멈추기만 기다리는모습.. 넘귀여워요.^^
청소기는 애들이 많이들 싫어하는거같아요..;;
꽃님이는 성격이 좋아서 자꾸 회춘하는건가요ㅋ
정말 자꾸 어려지는거같아요.
맥스 꽃님이 지금처럼 다정한모습으로 오래오래 함께하자~♡♡♡
이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청소기ㅋ..저희 누나두 으르렁대다가 흡입구쪽을 콱!물어여^^;;그나저나..수술..ㅠ
청소기 무서우면 도망을 가야할텐데 꼭~ 쫓아다녀요 ㅋㅋ
수술은 아무탈 없이 잘 되게 기도해주세요..
애기들은 모두 청소기소리 싫어하더라구요ㅋㅋ우리집도 청소기돌리면 두녀석 우다다에 먼지 더날려요ㅎㅎ
맥스 눈 저리이쁜데~~♡속상하시넸네요.
꽃님할매 할매같지않고 여전히 섹쉬하신데♡♡저리 책상에 꼿꼿이 않아계시구먼♡♡
맥스가 유난히 청소기를 싫어하는거 같아요 ㅎㅎ 이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저희집 애들도 청소기만 갖고 나오면 냅다 달려 흩어집니다 ㅋ
맥스가 적출수술을 해야한다니..맘이 아프네요.
맥스가 잘 견뎌주었으면 좋겠네요.
맥스하고 꽃님이 지금처럼 예쁘고 다정하게 잘 지내길 바랍니다.
네 맥스 잘 견뎌낼 수 있도록 기도 해주세요.. 감사합니다...^ ^...
적출수술...참...마음아프죠..
우리 꽃님이도 잘 지내고...
정말 우리 꽃님이 착하죠? 반신욕도 잘 하공...
보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