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가상] (새싹④) ♬[머슴같은 그녀, 여자 만들기 프로젝트_가상캐스팅]

[하늘별땅ⓥ]

날 피도 눈물도 없는 인간이라고 생각해도 좋아.

날 존나 비하하고 낮춰도 괜찮아.

그러니까 그 애만 욕하지 마.

˝나도 너 사랑하니까 그런 표정 짓지마.˝

니가 날 놓으면 우리 정말 헤어지는 거잖아.

부탁이다. 제발 날 놓지 말아라.

제발 날 계속 잡아주라.

˝이렇게 끝낼거면 시작하지도 않았어.˝

너도 이제 행복해져야지.

왜 다른 사람만 챙기고 그래.

괜찮으니까 이제 너도 행복해져.

˝넌 왜 너는 돌보지 않는건데!˝

난 웃는게 제일 예쁘지?

내 미소가 세상에서 제일 예쁘지? 응?

난 이렇게 웃고 있는데 내가 왜 슬프다는 거야?

˝내 미소가 슬퍼 보이니?˝

난 늘 그랬다.

다른거 다 버려도 우정만큼은 잡았어.

그런데 이젠 그것도 버려야 할 것 같아.

안 그러면 니 눈에서 눈물 난다 잖아.

˝야! 우리 우정해!˝

난 이제 슬프지 않아.

이렇게 초라한 날 사랑해 주는 사람이 있거든.

난 널 사랑하지만 이젠 잊으려고.

이젠 다른 사람 사랑해보려고.

˝널 위해서도 날 위해서 이게 최선이야.˝

이제와서 돌이키기엔 너무 늦은 거겠지?

나도 이젠 그만 두고 싶다.

그만 두고 싶은데 너무 멀리 와버려서 그게 안 돼.

˝제발 그런 눈으로 날 보지마.˝

널 이용해서 가지려고 했는데

그게 가장 쉬울 거라고 생각 했는데

그 것 조차도 쉽지 않네.

다른 건 다 필요 없어. 그거 하나만 내게 줘라.

˝그거 하나만 포기하면 쥐죽은 듯이 사라져 줄게.˝

우리 누나 눈에서 눈물나게 한다면

아무리 너라도 절대 용서 못 해.

우리 누나 눈에서 눈물나게 하지마.

난 니 친구이기 전에 우리 누나 동생이니까.

˝우리 누난 꼭 행복해야해. 힘들었던 만큼 행복하게 해줘.˝

맛보기 part.1

한참 분위기가 나쁠무렵 어디선가 나타난 남자들이 수하와 소혜의 옆에 앉았다.

심지어 리은의 옆까지.

리은이 옆에 앉은 남자로 인해 빠직 마크가 하나둘씩 형체를 드러내고 있다.

앉은 걸로도 모자라 리은의 어깨에 자신의 손을 얹는 정체모를 남정네.

그녀는 애써 자신을 진정시키고 말했다.

"꺼져."

모두들 리은의 말에 당황했다.

역시 그녀이다. 언제나 당당하고 냉정한 리은.

모두가 그녀를 따르는 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리은의 말에 리은의 옆에 앉아 있던 이가 거만하게 앉아 리은에게 말했다.

"계집애가."

리은은 그의 말이 다 끝나기도 전에 벌떡 일어나 자신이 신고 있는

부츠의 힐로 허벅지를 찍는다.

"으윽."

"씨발. 되도록이면 참으려고 했는데 안 되겠다.

앞으로 내 눈에 안 띄는게 신상에 좋을거다.

한번만 더 깝치면 그 땐 아예 못 걷게 해주겠어! -_-^"

맛보기 part.2

목걸이를 자꾸 만지작 거리는 리은.

너무 선물이 마음에 들었다.

7살 때 받은 리은의 보물 1호 못지 않게 쏙 들어왔다.

리은은 냉정하게 목걸이를 풀어 아인의 손에 쥐어 주었다.

"맘에 드는거 아니였나?"

"맘에 들지만 이런걸 받을 이유는 없다."

"생일 선물이니까 받아라."

"보통 선물이면 받겠지만 니가 준건 나한테 보통 의미가 아니기 때문에 안 받는단 거다."

"무슨 뜻이냐?"

"유시한한테 나에 대해 캐낸거 아니였어? 그럼 잘 알텐데.

내게 긍정적일 수 있는 것 단 세개. 너도 잘 알잖아? 그게 뭔지는 말야.

그건 나한테 무척 의미 있는 거다."

"난 의미있는 사람이 아니라서 못 받겠다는 거냐?"

"..."

"그걸 말하고 싶었던 거군. 훗."

살짝 웃는 듯 하더니 아인의 미소는 곧 분노로 바뀌었다.

"너한테 주려던 거니까 너한테 있어야 의미 있는거다.

가지든 버리든 그건 니 몫이니까 너 하고 싶은데로 해라."

리은에게 억지로 목걸이를 주고 화내고 나가 버리는 아인.

리은은 멍하게 앉아 있었다.

멍하게 앉아 실없이 웃어댔다.

"하하하하. 내가 밀어 낸 거였는데 젠장스럽게 왜 가슴 한 켠이 시리냐. 젠장."

...더 보고 싶으시면 보러 가셔야 겠죠?

사랑을 몰랐던 그녀는 사랑을 배우고

웃음이 없었던 그는 그녀로 인해 웃음을 찾고

그녀는 그로 인해

그는 그녀로 인해 설레임을 배운다.

하늘별땅ⓥ

머슴같은 그녀, 여자 만들기 프로젝트

새싹소설4에서 '하늘별땅'을 쳐주세요.

♬[머슴같은 그녀, 여자 만들기 프로젝트_]

♬[머슴같은 그녀, 여자 만들기 프로젝트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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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슴같은 그녀, 여자 만들기 프로젝트_]

♬[머슴같은 그녀, 여자 만들기 프로젝트_]

♬[머슴같은 그녀, 여자 만들기 프로젝트_]

witten by. 하늘별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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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착한 아이]

가상 재밌어보이는데 ㅜ 냉정하게도 꼴말 하나 없어요 ㅠ 제가 꼬옥 봐드릴게요 ㅠ

[하늘별땅ⓥ]

★ /꼬리말 감사드립니다.^-^

[너는날아니]

가상잘만드셨어요 ♡ 재밌을거같아요!! 히히 보고 가야겠군요 ^.^~~

[하늘별땅ⓥ]

★ /꼬리말 감사드립니다.^-^